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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연민이 심한 친정엄마가 너무 피곤해요

그냥저냥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26-05-11 09:15:58

친정엄마 얘기들어주는것도 힘든데 자기편 안들어준다고, 딸이 위로 안해준다고,

본인이 너무 불쌍하시대요.

자식들 위로해주는건 없어요.

왜냐면 항상 당신자신이 너무 굉장히 불쌍해서...

자식들이 당신 마음에 안들게 행동하면  서운하다못해 눈물이나고 억울하신가봐요.

넌 왜 내편을 안들어주냐고 하시는데

그말을 듣는 제가 숨이 턱 막혔어요.

엄마는 당신이 섭섭했던 얘기를 자주하셨는데 그때마다 저는 엄마 힘들었겠다 그사람이 엄마를 힘들게했네 등등 최대한 엄마입장에서 얘기를 들어드리고 한마디씩 거들었어요.

근데 점점 너무 심해지시고 또 저도 힘든일이 많은데 제 형편은 생각도 못하시고 당신 힘든것만 얘기하니 그얘기듣는 제가 숨을 쉴수가 없더라구요.

그이후로 반응을 안했어요.

저도 살아야 하니까.

그랬더니 돌아오는 말이 왜 내편을 안들어주냐 너 변했다 섭섭하다 냉정하다. 등등 계속 계속 저를 자극하시는데 그 말소리도 듣기싫어서  접촉을 최소화했더니 이제 다른식구들한테 불쌍한 엄마를 신경 안쓰는나쁜딸로 만드시나봐요.

솔직히 그런말들 신경은 안쓰는데 얼굴을 봐야할 명절 생신이 괴로워요.

 

IP : 122.37.xxx.2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11 9:17 AM (211.234.xxx.10)

    인간은 다 각자 생존본능에 충실하며 살더라구요. 주변을 관찰해봐도 한명도 예외가 없어요. 엄마의 평가는 왜곡이니 무시하고 자신의 생존본능에 따라서 사세요.

  • 2. ㅡㅡㅡ
    '26.5.11 9:24 AM (180.224.xxx.197)

    명절에 안보면 되죠.
    엄마를 버리는게 아니라 나를 살리는 거.
    내가 죽겠는데 뭘 못하겠어요.
    엄마가 자식죽는줄 모르고 빨아대는 흡혈귀였구나
    너무 늦게 알면 이미 내가 너무 회복불가일지도 몰라요.
    내가 좀 살겠거든, 그때나 한 번 응급실이라도 가는상태정도 됐을때 한번씩 도와주는 정도면
    자식으로 괜찮습니다.

  • 3. 명절
    '26.5.11 9:33 AM (180.83.xxx.182)

    생신만 들어들이세요. 사실 저런 어머니도 아들에겐 안하거든요
    들어주는 사람 있어 저래요

  • 4. 들어주니깐
    '26.5.11 9:37 AM (180.211.xxx.140)

    들어주기 시작하니 와 진짜 평생을 본인 억울한 얘기만 주구장창하고.
    자식은 안중에도 없어요.
    기승전결 본인.
    한도끝도 없어 미쳐요

  • 5. ㅇㅇ
    '26.5.11 9:48 AM (5.255.xxx.220) - 삭제된댓글

    안 좋은 거 다 세트로 하는 경우도 많아서 힘들죠 .
    한숨, 눈물바람, 울분, 짜증,
    그리고 기분이 태도가 돼서 일상 얘길 하다가도
    '넌 왜 그런것도 모르니?' 급 나한테 지적하며 짜증,
    아무것도 아닌 얘기 혼자 비꼬아 들어서 짜증......

    들어줘도 들어줘도 끝이 없고
    오히려 당연하단듯 더 심해지고
    게다가 공격 당하니 완전 자존감도 박살나고.
    돌아가셔도 생각은 매일 나는데 따뜻한 타입은 아니었으니 그립지는 않아요..

  • 6. 제엄마도
    '26.5.11 9:53 AM (14.33.xxx.161)

    세상에 나처럼 고생한사람없다
    늘 ㅠ
    내가너무불쌍하다 ㅠ
    그시절 고생안한사람 없을텐데

  • 7. 정말
    '26.5.11 9:55 AM (220.74.xxx.189) - 삭제된댓글

    마음에 한이 있고 자기 연민이 심한 사람 힘들어요.
    저희는 시어머니가 그러시네요.

    1. 아들 = 시어머니
    ㅡ> 아들은 곧 나이므로 나처럼 불쌍한 존재, 시어머니 자신의 신세한탄과 함께 아들 불쌍하다는 이야기 입에 달고 삼.
    "아이도 우리 아들 불쌍해라 불쌍해라"
    별일도 아닌데 왜 사람을 불쌍하다고 하는지 모르겠음. 사람이 이런 소리 계속 듣다보면 자기 연민에 빠지므로 좋지 않은데 말이죠

    2. 딸, 며느리 시어머니
    딸은 시아버지 닮아서 성질 나쁘다며 원망, 왜 자기 힘든 이야기 들어주지 않느냐며 원망, 며느리는 시아버지나 아들이 예뻐하면 샘 부리며 며느리에게 본인 불쌍하다는 이야기 하심, 희생적 삶에 대해 10여 년 반복 이야기하심(효도하라는 의도?) , 모든 게 시아버지 탓이라며 원망, 욕 반복

    => 결과, 아들과 딸 , 며느리 모두 질려서 나가떨어짐..... ㅜㅜ
    아들은 엄마 때문에 내재된 우울감, 자신감 결핍이 있어서 며느리인 제가 밝게 만들려고 노력하나 쉽지 않음.....

  • 8. 정말
    '26.5.11 9:56 AM (220.74.xxx.189)

    마음에 한이 있고 자기 연민이 심한 사람 힘들어요.
    저희는 시어머니가 그러시네요.

    1. 아들 = 시어머니
    ㅡ> 아들은 곧 나이므로 나처럼 불쌍한 존재, 시어머니 자신의 신세한탄과 함께 아들 불쌍하다는 이야기 입에 달고 삼.
    "아이고, 우리 아들 불쌍해라 불쌍해라"
    별일도 아닌데 왜 사람을 불쌍하다고 하는지 모르겠음. 사람이 이런 소리 계속 듣다보면 자기 연민에 빠지므로 좋지 않은데 말이죠

    2. 딸, 며느리 시어머니
    딸은 시아버지 닮아서 성질 나쁘다며 원망, 왜 자기 힘든 이야기 들어주지 않느냐며 원망, 며느리는 시아버지나 아들이 예뻐하면 샘 부리며 며느리에게 본인 불쌍하다는 이야기 하심, 희생적 삶에 대해 10여 년 반복 이야기하심(효도하라는 의도?) , 모든 게 시아버지 탓이라며 원망, 욕 반복

    => 결과, 아들과 딸 , 며느리 모두 질려서 나가떨어짐..... ㅜㅜ
    아들은 엄마 때문에 내재된 우울감, 자신감 결핍이 있어서 며느리인 제가 밝게 만들려고 노력하나 쉽지 않음.....

  • 9. 평생
    '26.5.11 9:57 AM (220.78.xxx.213)

    엄마 비위맞추고 전형적인 k장녀로 살았는데
    돌아가시고 집 정리하다 발견한 일기장에
    제 욕이 반이더라구요 ㅎㅎ
    나머지 반은 주변사람들 욕과
    당신 두고 먼저 가신(20년 됨) 남편 원망.
    슬픔이 쏙 들어갔어요 덕분에 ㅎㅎ

  • 10. 정말
    '26.5.11 9:58 AM (220.74.xxx.189)

    가족들 사이에서 욕 하고 있는 것 들키심.
    딸에게 며느리 욕
    며느리에게 딸 욕
    시아버지에게 딸과 며느리 욕
    ....
    결국 완전한 여성은 시어머니인 자신뿐이고
    완결한 남성은 아들뿐임.

    며느리는 복 받은 여자???
    잘 되면 아들과 희생적인 시어머니 덕??
    남들 하는 건 다 부족해보임.
    컨트롤 안 되는 자식들 원망함. ㅜㅜ

  • 11. ...
    '26.5.11 9:59 AM (223.38.xxx.155)

    똑같이 징징대세요. 전화 안 올걸요.

  • 12. ㅇㅇ
    '26.5.11 10:03 AM (133.200.xxx.97)

    이제 다른식구들한테 불쌍한 엄마를 신경 안쓰는나쁜딸로 만드시나봐요.

    ㅡㅡㅡ

    답이 나왔네요
    그동안 엄마가 욕하던 사람들이 오히려 억울하거나 피해자일 가능성이 90프로예요
    엄마 이상하니까 피하세요

  • 13. kk 11
    '26.5.11 10:57 AM (210.92.xxx.234)

    못고치죠
    내가 그러려니 해야죠

  • 14. 그게
    '26.5.11 11:06 AM (123.214.xxx.154) - 삭제된댓글

    욕하면서 닮는 거 경계해야 해요.
    시모가 자기연민 우주최강 피해의식 심한데
    다 들어주고 받아주고 살던 시누가 나이드니까 비슷해져요.
    별일 아닌 거로 섭섭 서운 피해자 코스프레 나오더라니까요.
    아무리 엄마라도 적당히 거리두고 기본 도리만 하고 사세요.
    감정 노동 하다보면 닮아가요. 명심하세요.

  • 15. ,,
    '26.5.11 11:06 AM (70.106.xxx.210)

    징징징 욕나와요. 1절만 하라고 싶어짐. 어쩌라고 그리 살기로 선택한 인생을 누가 구제해 준다고.

  • 16. 저도
    '26.5.11 12:40 PM (118.235.xxx.10)

    부모님때문에 친정 근처로 이사와서
    매일 식사준비 하러 가는데
    항상 보자마자 붙잡고 하소연하거나 남의 욕 지긋지긋
    아무리 하지 말라고 해도 또 하고 또 하고 그러죠
    이젠 말 꺼내면 일단 그만해라 듣기싫다 하고
    물론 그래도 또 하니까 바로 신발 신고 나와버려요
    뒤에서 내 욕하고 난리쳐도 들은척도 안 하고 덜 하더군요
    스스로는 자신을 더 불쌍해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 17. 이기적
    '26.5.11 1:15 PM (211.200.xxx.116)

    이기적이고 못된 거예요. 자기 딸 가슴에 피멍드는 거 아랑곳하지 않고 관심도 없는 거죠, 모르지 않아요? 알아도 자기 감정이 더 중요한 거지
    더 늙으면 더 저럴걸요. 아마 젊을 때에도 그랬을 듯.
    애들을 내 감정 쓰레기통 삼아 퍼붓고 내 속 편하자는 거죠 엄마 자격이 없음 그냥 연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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