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싫어하고 담백한 야채 좋아하는 입맛이라
특히 샤브샤브 엄청 좋아해서 집에서도 늘 해먹고
샤브올데이도 자주 갔는데
야채찜 해먹기 시작하면서 샤브샤브 끊었어요 ㅋㅋ
큰 맘 먹고 찜냄비 좋은거 사서
남편 좋아하는 코스트코 돌돌 말린 한우 등심 잔뜩 깔고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야채들 몽땅 넣어서 딱 7분 찌고
육수 낼 것도 없어서 너무 간단하고
야채(특히 익힌 양배추) 싫어하던 남편도
이게 이렇게 맛있는거였냐며 엄청 잘 먹어요.
요즘은 저당 샤브소스도 많이 나와 있고
샤브샤브는 국물 때문에 소스가 흥건해져서 별로였는데
야채찜은 훨씬 깔끔해요.
무엇보다 제일 좋은 점은 국물이 없으니 나트륨 섭취도 줄고
늘 계란 풀어 마무리로 꼭 먹었던
칼국수나 죽을 안 먹게 된다는거예요.
더 간단하게 먹으려면 실리콘 용기로 전자렌지에
돌려먹는것도 있는데 그건 양이 턱없이 부족해서
아쉽지만 포기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