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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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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은 달지 말고 패쓰하세요

죽고싶으니까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26-05-03 11:56:35

자식 남편 다 버리고 싶어요

엊저녁 밖에서 저녁 외식 잘 하고 까페 갔다가 집에 가려고 계단 내려가는데 계단이 위험하고 앞에 사람들 일행 무리도 많더라고요.

고등학생 아들한테 조심해 다정하게 한마디 했는데

차에 타러 가면서 조심해 조심해 따라하면서 저를 조롱하네요 앞에 사람들 지들끼리 떠드느라 정신 없어서 아무도 관심 없는데 지한테 조심해가 모냐고 내나이가 8살도 아니고 18살인데 조심해 조심해 이러면서 비아냥

옆에 애아빠가 나중에 군대 훈련도 저더러 대신해 주지 그러녜요

오늘부로 딱 놨습니다

나가 뒤지든 살든 고등 졸업 시키면 내보낼꺼고

어차피 지방대 갈 성적이나 겨우 될까

요즘 애들 말로 찐따 취급 받을까 허우대 라도 멀쩡하게 무시 안 당하게 하려고 사회성도 없고 말주변도 없는걸 그래도 이때까지 사람 비슷하게 만들어 놨더니 돌아오는게 이런 거네요

제 귀걸이 팔찌 명품지갑 부터 질러놨고요

이젠 그냥 자식 없는 듯 살다 가려고요

학원비가 제일 아깝네요

오늘 옷 산다고 아울렛 가자 했는데 저혼자 가지도 못해 옷 고를줄도 몰라 직원한테 말도 못 붙이는게 알아서 가든지 말든지 난 모르겠고요

혼자 나가서 그동안 아들이라고 저 새끼 먹일라고 다 양보하고 참았던 고기나 초밥 외식 하고 바람이나 쐬고 올까 싶네요

IP : 223.38.xxx.16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6.5.3 11:59 AM (220.83.xxx.126)

    잘하셨어요.

    아내와 엄마의 배려는 늘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서로의 애정도 give and take 이라는 것을 느껴야 해요.
    무조건 퍼준다고 알아주는 사람들은 드물어요.
    퍼줘서 그것을 고마워 해주는 사람들에게 퍼줘야 해요.

  • 2. 미친
    '26.5.3 11:59 AM (210.100.xxx.239)

    스무살 넘어도 조심하라고하면
    네~~합니다
    그냥 엄마를 비난하고싶은거네요
    토닥토닥
    님을 위해 사세요

  • 3. 말뽄새
    '26.5.3 12:03 PM (58.76.xxx.21)

    아들이나 남편이나 엄마를 무시하네요.
    아들이 하는 저런 말과 행동 진짜 정이 뚝 떨어지죠
    바람 쐬고 들어오세요.너무 안달복달마시고 자식걱정마시고요

  • 4. 어우
    '26.5.3 12:03 PM (211.234.xxx.80)

    이 철없는 아드님아!!! 하고 등짝 스매싱해주고 싶네요.
    원글님 하고싶은거 다 하는 하루 되셔요.
    그리고선 괜시리 미안한 마음 가지지도 마시고요.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 비아냥인지...
    원글님 기분 풀릴때까지 하고픈대로 하십시오~!

  • 5. ...
    '26.5.3 12:07 PM (219.254.xxx.170)

    듣는 저도 정이 떨어지네요.
    근데 도 그러다가 다시 엄마 모드로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일단 하고싶은거 하시고 마음 가라앉히세요

  • 6. 00
    '26.5.3 12:10 PM (211.231.xxx.208) - 삭제된댓글

    아들 저도 등짝 때려줄께요
    엄마 귀한줄 알아라 이늠아!
    기분 풀릴때까지 하고싶은대로 지내세요

  • 7. 마음
    '26.5.3 12:11 PM (220.78.xxx.213)

    올바르게 잘 먹으셨어요!

  • 8. 배려해주면
    '26.5.3 12:15 PM (220.84.xxx.8)

    귀한줄 몰라요. 요즘같이 살기힘든시대에 힘들게살까봐
    학원보내고 내욕구참아가며 키웠는데 저리나오면
    정말 다 놔버리고싶지요. 원글님 하고싶은데로하고
    관심 탁 끊으면 들러붙을지도 모르죠.

  • 9. 어휴
    '26.5.3 12:18 PM (211.235.xxx.28)

    고딩은 철딱서니 없을때니 그려려니해도 남편분은 넘 괘씸하네요
    뭐든 맘껏 하세욧

  • 10. 11
    '26.5.3 12:21 PM (116.32.xxx.236)

    정말 아들자식은 키울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이걸 돈과 시간과 인생 다 쓰고나서야 알게된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워요.
    거기 돈 아무리 퍼부으셔봐야 고마운것도 모르고 남는 것도 없어요.
    드시고싶은거 드시고 사고싶은거 사세요. 나중에 꼴통이 다 뜯어갑니다.

  • 11. 아이구야
    '26.5.3 12:25 PM (119.71.xxx.144)

    아들이 잘못했네요
    아들에게 집중했던 삶을 슬슬 본인위주로 가져가세요
    그래야 아이도 크고 님도 좋을꺼예요

  • 12. 하하호호
    '26.5.3 12:28 PM (211.218.xxx.216)

    님 너무 귀여워요. 저도 비슷한 심리상태라 너무너무 공감해요
    저놈의 학원비 아까워 죽겄어요. 금통시계 몇 개는 샀겠어 ㅠㅠ
    저는 열받을 때 조용히 제 방 문 닫고 유투브 보고 누워있든가 나가든가 신경 꺼버립니다. 그럼 둘이 막 찾아와요

  • 13. ..
    '26.5.3 12:35 PM (222.99.xxx.183)

    남편은 이미 버렸고 자식도 버릴까말까 하는 중입니다.
    커가면서 지 아빠 성격 그대로(남말 안 듣고 똥고집에 밖으로만 돔)에 건강이 안 좋아 전 계속 쳉기는데 안 듣는건 그렇다해도 짜증내고 방은 과자 음료수 껍데기 나뒹구는데 애기할때마다 짜증짜증
    저한테 말 거는건 돈 필요하거나 필요할때뿐입니다.
    밤 늦게 안 들어와도 제가 전화하기 전까진 절대 먼저 애기안해요.
    고3이라 얼마 안 남았다 하면서 침고참고있습니다.

  • 14. 앞으로
    '26.5.3 12:36 PM (115.143.xxx.137)

    나만 잘 살아야지 하고 사세요.
    그런데 며칠 지나면 그게 또 잘 안 되죠.
    저도 계단 내려갈때 "엄마 손 잡아."라고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걸요. 저희애도 어이 없이 웃기는 했지만 그게 각인된 모성애 아닌가요.

  • 15. ㅇㅇ
    '26.5.3 12:36 PM (121.161.xxx.250)

    어머니, 파이팅! 너무 잘 생각하셨어요. 내가 희생해봐야 당연하게 생각하고 짓밟을 줄이나 아는 가족이란 존재들...

  • 16. ㅇㅇ
    '26.5.3 12:39 PM (217.216.xxx.211)

    지 옷사러갈때 안따라간거 참 잘하셨어요

  • 17. ㅠㅠㅠㅠ
    '26.5.3 12:42 PM (58.239.xxx.33)

    아 글 읽는데 울컥하네요 ㅠㅠ

    원글님 위로해드려요

    아이도 엄마 사랑이 무조건적인건 아니라는걸 알 나이니까
    거리두기 하며 채찍좀 주세요

  • 18. ㅇㅇ
    '26.5.3 12:50 PM (47.158.xxx.8)

    당연하죠.
    바로 나가서 고기를 드시든 초밥을 고급으로 드시든 하고
    맘에드는 카페 가셔서 커피랑 디저트 드세요.

    지가 느껴야 정신 차릴거에요. 근데 조만간 느끼진 못할테니
    걍 다 놓으시고
    나를 위해 사세요.
    공부도 못하는 ㅅ끼 학원비 다달이 대주는게 왠말?
    그거 다달이 댄다고 어차피 갈 지방대가 달라지지 않아요.

  • 19. ....
    '26.5.3 12:58 PM (218.51.xxx.95)

    자식이 그러면 아빠가 한소리 하긴커녕
    되려 맞장구를 쳐주니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두 밉상은 알아서 잘 살라고 하고
    원글님 본인만 생각하는 삶
    응원합니다.

  • 20. 가끔
    '26.5.3 1:20 PM (122.40.xxx.251)

    아들이나 남편이 저런 모션 보일때면
    그런말합니다.
    '지금 그런말 들을때가 봄날인줄들 알어!'
    흥칫뿡! 하며 언짢은것 날려버리시고
    오늘 기분좋게 보내셔요..

  • 21.
    '26.5.3 1:32 PM (211.34.xxx.59)

    아들이 제정신인가요 남편도 그렇고
    님도 설마 가만 듣고계셨던건 아니죠? 저눔시키 등짝한대 때려주고싶네요
    학원비 째고 님꺼 다 하세요 어휴 제가다 성질나네요
    아울렛이요? 가등가말등가 흥칫뿡!

  • 22. 효자네요
    '26.5.3 1:34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덕분에
    엄마도 한짐 내려놨으니..

  • 23. 아주
    '26.5.3 1:42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아들 녀석 못됐네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성격 못됐을듯.,
    이제 잘 해줄거 없어요.
    오늘 외츨 꼭 하시고요~

  • 24. 아주
    '26.5.3 1:42 PM (218.54.xxx.75)

    아들 녀석 못됐네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성격 못됐을듯.,
    이제 잘 해줄거 없어요.
    오늘 외출 꼭 하시고요~

  • 25. 어이없는 댓글ㅠ
    '26.5.3 1:45 PM (223.38.xxx.110)

    정말 아들 자식은 키울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

    무슨 이상한 일반화인가요ㅠ
    현실에선 효자들도 많은데요 (제남편도 효자에요)
    그럼, 딸이 엄마한테 히스테리 부리면 모든 딸자식은
    키울 필요가 없다고 말해야하나요

    원글보다도 더한 히스테리 부리는 딸 사연 어제 올라왔잖아요
    영화관 가서 사람들 많은데서 엄마한테 소리 지르고...
    영화관에 엄마 내버려두고 딸 혼자 나와버리고요ㅠ
    근데 그딸이 반성은 안하고 오히려 철딱서니 없이
    도리어 엄마탓만 하더라고요ㅠ

  • 26. 둘다 밉네요
    '26.5.3 2:05 PM (118.223.xxx.159)

    저 종교는 없지만 잠들기전에 항상 아들이랑 남편 향한 기도를 했었는데요
    어제부턴 저 행복하고싶다고 기도했어요
    나자신부터 행복해지는거에 몰두하세요
    그다음 남편 자식이 있어요

  • 27. ...
    '26.5.5 9:13 PM (112.214.xxx.78)

    자식이야
    청소년시기는 정신분열증 환자와 같은 뇌를 가져서 그렇다 백번양보해 이해하지만

    남편의 반응이 더 어이없네요.
    그게 할 소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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