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지방 살고 시어머니는 집값 안 오르는 인천
저희 가족은 서울 살고 있어요.
저희는 주거 안정 때문에 집을 사려고 부단히 애썼고요.
맞벌이하며 알뜰히 살았어요.
서울에 6억짜리 집 사려고 했을 때
시어머니가 서울 집값 쯧쯧쯧
거품 허영 이런 소리하며 저희를 심하게 말렸고요.
결국 집값 폭등했어요.
그래서 몇 년 뒤 결국 비밀리에 어찌저찌해서
서울에 집을 사게 됩니다.
들키고 나서 시가에서 불만이 많았습니다.
돈 주는 집도 아니고요.
며느리 허영으로 자기 아들이 이유없는 고생을 한다...
서울 집값 쯧쯧쯧 다 거품 이러시며
자기눈엔 그 아들이 귀하디 귀한 왕자입니다.
너무 귀해서 집안일 한번 안 시켰대요.
그리고 기준점이 늘 인천입니다.
인천 살면 집 싸게 살 수 있다는 게 주장이에요.
저희가 시가에 주말에 뵈러갈 때 자차로 다니는데요.
차 안막히는 시간 맞춰서 가는데 한 시간 오는데 한 시간
직장으로 너무나 먼데도 기준점이 인천이에요.
저는 남편 뽐뿌 넣는 문제성 며느리였죠.
저희가 여러 조건이 거의 비슷한 동질혼이에요.
작년에 큰시누이 아들이 결혼을 했습니다.
대기업 커플인데 영끌해서 서울에 집을 샀어요.
반전은 시어머니 너무 잘 샀다고
서울에 직장 다니면
서울에 자기 집은 한칸 있어야 한다고 하시대요.
이게 시어머니 용심이었는지
아니면 근래에 뭔가 대각성 하셨는지
서울 집값 쯧쯧쯧에서 서울 자가 굿굿굿으로
왜 바뀌었는지 자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