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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하신분들 어떻게 지내셔요?

이렇게 사는건가요?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26-03-23 20:54:18

저흰 각자방에서 종일 각자 지내다가

식사할때 만납니다

 

남편 2ㅡ3시간씩 재택알바? 하고 책 2시간정도 읽고

집안일의 1/2은 남편이 합니다

전 식사만 담당하구요

전 식사준비 외엔 책 2시간 읽고ㆍ그림그리고 (화가)

공부 2시간씩 합니다

남편은 운동으로 산책 나가고

전 빡세게 계단 오릅니다ㆍ숨이찰때 까지만 ㅠ

그림그릴때ㆍ겸공ㆍ매불쇼 ㆍ홍쑈ᆢ

듣는정도 입니다 

 

좋은점은 남편이 먼저 일어나서 

제방으로 홍삼과 커피 가져다줍니다 

커피 마셔야 일어날수 있어요 ㅠ

그렇게 아점은 계란ㆍ만든요거트 과일 견과류 듬뿍

넣어 먹고 ㆍ저녁은 제대로 찌개ㆍ반찬 해먹어요

 

남편 은퇴후 5년간 이렇게 쭉 살고 있어요

내년부터는 국민연금 나오니 조금더 여유로우면

좋겠어요

지금은  최저 생활비로 살고 있거든요 

 

가끔은 운이 좋으면 이렇게 노후맞으며

계속 살겠구나 싶어요

둘다 사람들과 어울리는건 좋아하지 않고

만나는 사람들만 월 2회정도 만납니다 

앗 ~전4월부턴 코로때부터 못했던 요가 다시 합니다 

 

다들 부부은퇴후 어떻게들 지내세요?

 

 

 

IP : 175.123.xxx.1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3 8:58 P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성격 비슷한 부부면 행복하겠어요
    한사람은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또 한사람은 싫어하면 그거도 골치에요

  • 2. 그동안
    '26.3.23 8:59 PM (223.38.xxx.187)

    가족 부양하느라 힘들었을 거라서 그냥 평소 하고 싶었던 거 실컷 하라 했어요
    여행. 등산, 도서관, 한강 다양하게 다녀요
    집안일은 뭐 대충 하니 분담할 것도 없더군요
    아침 간단히 챙겨주고 점심 각자 사먹고 저녁도 간단히 먹어요

  • 3. 타지생활 30년
    '26.3.23 9:01 PM (175.123.xxx.145)

    먼~타지에서 부부가 동료가되어 애들 열심히 키웠어요
    거의 인생에 한팀? 같이 둘이 의논하고 힘모으고ᆢ
    오늘 둘이 눈 맞추고 얘기 나누는데
    또 다른 나를 보는것 같아서 울컥 했어요 ㅠ

  • 4. ..
    '26.3.23 10:03 PM (194.223.xxx.28)

    저희부부는 남편이 은퇴한지 5년쯤?됐고 저는 정년없는 개인사업해요
    애들 어릴때는 정신없이 바쁜 제가 너무 힘들고 왜이렇게 살아야하나 우울하기도 했었지만 미칠것같았던 시기 지나고나니
    이젠 제가 출근하는 일을 갖고있다는게 숨통이 트이네요
    남편 친구들이나 지인들한테 와이프가 생활비를 벌어온다는게 다들 부러움을 산다고 말해주니 살짝 으쓱하기도하구요
    남편이 집안일을 좋아해서 집을 책임져주고있구요
    주중엔 남편이 저녁준비까지 다해주고 주말에는 전부 외식하고 지냅니다

  • 5. ..
    '26.3.23 10:06 PM (194.223.xxx.28)

    저도 일주일에 두번 퇴근후 필라테스를 배우고있고 하루는 도예를 배웁니다

  • 6. ...
    '26.3.23 10:07 PM (118.36.xxx.122)

    생활비 월평균 얼마쓰시나요
    조만간 은퇴인데 님댁이랑 비슷하게 살거 같아요

  • 7. 빠듯하게
    '26.3.23 10:22 PM (175.123.xxx.145) - 삭제된댓글

    월 2백초반대 씁니다

  • 8. 빠듯하게
    '26.3.23 10:22 PM (175.123.xxx.145)

    월 180ㅡ230정도 씁니다
    내년부터 국민연금 개시되구요

  • 9.
    '26.3.23 10:32 PM (211.252.xxx.70)

    생활비 대박이네요
    우리 남편은 토요일만 외출해요
    일요일에도 이제 내가 나가자면 나가네요
    나도 개인가게를 해서 출근해요
    작년에도 앞으로 10년만
    올해도 앞으로 10년만 하고 살아요
    둘만 사니 좋네요

  • 10. kk 11
    '26.3.24 12:31 AM (114.204.xxx.203)

    이상적이네요각자 할일 있고 따로 시간보내고

  • 11. ...
    '26.3.24 1:46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정말 모범답안이네요.

    저희는,삼식이소리듣기 싫어서 나가서 먹을란다 소리를 하루 10번도 더 하면서 결국 집밥먹는 부부이고...
    지방발령나 돌다...은퇴때는 각자투자한 지역에서 각자살며
    필요한때 만나서 법적부부행세하는 친구네를 부러워하는 남편이 있어
    이제야 실체를 보았노라,알았노라를 외치는 저...

    나가든지,따라살든지 좀 알아서했으면 좋겠다싶은...
    나름,별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람들이예요.

    애틋하고 취미로 여기저기 손잡고다니는 그런 쪽은 아닌듯.

  • 12. 둘 다
    '26.3.24 8:23 AM (220.117.xxx.100)

    자기 스케줄이 빡빡하게 있어요
    물론 남들이 보면 집에서 논다고 볼 수 있겠지만 ㅎㅎ
    저는 새벽에 일어나서 글쓰기 한시간 ~한시간 반
    영어공부와 다른 외국어 공부 한시간 반
    책읽기까지 하면 아침 루틴 끝나고
    밤에는 외국인과 온라인 모임으로 공부하는거 한시간
    다시 외국어 연습 30분 하면 잠자리에 들어요
    그 사이 낮 시간엔 매주 2회 운동, 숲걷기 2회, 제가 배우고 싶었던 수업 2회 들으러 가고 친구와 혹은 혼자 데이트 주 1회 나갑니다
    여행 좋아해서 일년에 서너번 해외로 혼여 가고요

    남편도 자기 방에서 혼자 하는 것들이 있어요
    수업도 있고 온라인 모임도 있고 취미생활도 있고...
    직장인 처럼은 아니지만 재택으로 일하는 것도 있고 친구들 만나고 운동 주 2회 하고

    그리고 주말 아침 일찍 꼭 남편과 둘이 숲 걷기 하고 카페에 컴터랑 책 들고 가서 해야할 일 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예요
    워낙에도 둘이 대화가 잘되는데 숲 걷기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카페도 단골이라 직원들이 반갑게 맞아주면 이런저런 얘기하고 커피 마시며 자기 할 일 하다가 한번씩 뭐 발견하면 얘기해 주고 오면서 점심 먹을거 계획짜면서 오고..

    어릴 땐 나이들면 뭔 재미로 살지? 했는데 막상 그 나이가 되니 생각보다 편안하고 하고싶은 것도 많고 아직은 해보고 싶은 것들은 도전해볼 때라 그동안 리스트 만들어두었던 것들 하나씩 하고 있어요
    일할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바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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