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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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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좁아지게 되네요.

. .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26-03-22 12:36:45

남편이 원래 잘 삐지는 성격이고, 말이 없어요. (시아주버니도  잘 삐짐.  형님과 이 부분은 많은 공감대 형성중임)

남이 잘못해서 서운해도 삐지고,  본인이 잘못해도 삐지는 스타일이었어요.

저는 삐지면 풀고가자 하는 스타일이라 매번 속이 답답해 죽을 것 같아서,

저의 잘못이든 남편의 잘못이든 풀고 지나가려고 항상 대화를 하고 풀곤 했었어요.

문제는 이것도 한두번이지 나중에는 지가 잘못하고도 입닫고 지내는 저 행동은 무엇인가 짜증이 나면서,

본인이 잘못한 걸 왜 나는 억지로 사과받는 식의 대화를 하고 있는지 남편도 꼴보기 싫게 되서  저도 대화를 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흐르니,

제가 지금 남편이 하던 것처럼 꽁한 사람이 되었네요.

남편의 어떤 행동이나 말이 너무 서운하고 화가 나는데,  그걸 말하기도 싫고

그러다보니 그냥 말없이 지내요.

 

나이들어서 좋은 걸 배우고 닮아야 하는데,  속이 좁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별로네요.

IP : 1.241.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22 12:40 PM (117.111.xxx.32)

    저도 지금 그래서 말안하고 있아요
    그냥 저는 경고했어요 한번만 더 삐지고 말안하면 자비는 없다
    그래서 각자 행동해요 맘이 이렇게 조금씩 떠나네요
    자기가 불편해봐야 고치지 싶어서 밥 안주고 모르는척하고 있는중인데 쿠팡에서 이것저것 시켜서 먹는것 같아요

  • 2. ㅇㅇ
    '26.3.22 12:43 PM (211.193.xxx.122)

    좋은 책을 찾아서 독서를 하시면
    반대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3. ..
    '26.3.22 1:16 PM (106.101.xxx.209)

    가정이라는 울타리에 갇히면 어쩔 수 없는듯요. 넓은 인간관계로 희석시켜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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