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집에서 미술수업하는데 힘드네요

ㅅㄷㅈㄴ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26-03-13 00:39:53

하루 일하는건 2시간도 안되고

아파트다보니 홍보 전혀안하고 

10명정도만 해요 원비는 15만원이오

 

미대나와서 안팔리는 작가에요

 

나의 작업실 만들어서 그림그리며 살고싶은 욕망이 그득한데

아이둘 키우느라 

일벌려서 망할까봐 무서워서 못하겠어요ㅜ

ㅜㅜ

 

수업하면서 우리애들도 알려주려고했는데

이것들이 엄마라그ㅡ 무시하고 

엄마가 집에 있으니 간식 밥부터 일이 더많아지는 느낌

 

남편은 무던해서 상관없다지만

 

집에서 미술수업하는거 넘 힘드네요ㅜ

 

이짓 오래 못하겠?

 

월세 안나가좋다고 시작했는데 

사생활도 없고 묘하게 우울하네요

 

겁은 많아서 차리지를 못하고 

IP : 211.234.xxx.1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미술수업
    '26.3.13 12:43 AM (175.123.xxx.145)

    교육청 신고하고 할수있나요?
    과외식으로 진행되는걸까요?
    가정에서 10명은 많은인원이네요

    저도 시골 현직작가인데 수업해보고 싶어서 여쭸어요

  • 2. 견뎌야 할 때
    '26.3.13 12:44 AM (211.208.xxx.87)

    안 팔리는 작가인 것부터 내 마음대로 안 된 거잖아요.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해서 취직해야 했거나

    남편이 이해 안 해주고 성질내거나 못하게 하거나

    아이들 모집도 안되어 파리 날리거나

    더 나빠질 상황도 있는데. 그렇지는 않잖아요.

    잘 키워서 작업실 얻어 나가세요. 일단 지금을 이겨내야죠.

  • 3.
    '26.3.13 12:50 AM (118.219.xxx.41)

    저는 국어쪽인데...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되어요

    그래도 나가시는건 어떨지요

    전 애들이 초등 저학년도 있어서
    제 아이 보육도 카바되지않을까하지만...

    사실 용기가 없어
    3년째 노려보기만해요...

    실천하신 원글님이 최고입니다

  • 4. 그런데
    '26.3.13 1:00 AM (122.34.xxx.60)

    아파트에서 열 명이나 지도하시는거면 화실 내셔도 되는거 아닌가요?
    저희 아파트 상가에 수십 년 작은 화실 하나 있어요
    동시간 대에 대여섯 명 앉을만한 공간.
    그런데 그 상가 내 다른 가게는 끝없이 주인이 바뀌었었는데 그 화실하고 세탁소만 안 바뀌었어요.
    그 화실쌤은 환갑 넘었을거 같은데.
    유치원생부터 예고 준비하는 중학생까지 꾸준하더라고요 화실 앞에는 학생들 작품 걸어놓고요
    조용하고 아이들 많지 않으니 다들 집중해서 작업하는 듯.
    상가에서 작은 공간으로 시작하면, 학생들 없을 때 원글님 작품도 하시고, 자녀들 시간도 따로 수업시간처럼 정해서 화실에서 그림도 그리고 책도 싥고 숙제도 하라 하세요
    학생들과 오는 시간 달리 해서 자녀들 오게 하면 되잖아요
    유ㆍ초ㆍ중만 하시고 7시에는 문 닫으시고요

  • 5. 제 친구
    '26.3.13 1:15 AM (182.227.xxx.251)

    친구도 그렇게 수업 했었는데
    결국엔 작업실 따로 내고 했어요.

    집에서 하다보니 사생활보호도 잘 안되고
    일터와 집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 때문에 학부모들 자꾸 찾아오는것도 스트레스고요.

    좀 저렴한 위치 (주로 1층 말고 2-3층)에 하나 차려서 몇년 하다가
    그만 두긴 했어요. 돈이 안되는건 아니었는데 오래 하긴 스트레스 받는다고

  • 6. 월세까지
    '26.3.13 1:18 AM (211.234.xxx.223)

    내고 수입이 있으려면 30명이상은 있어야 유지가 될텐데
    저질러도 될까요
    미친듯이 그림그리고싶은데
    집에선 얘들 뒤치닥에 버겁고
    학부모님이 오실수밖에 없는 구조라 사생활 노출에
    은근 스트레스요 ㅜ
    상가로가면 그만큼 아이들이 올지 두렵고
    현재 쪼들리는데 겁나서요

  • 7. ㅇㅇㅇㅇㅇㅇ
    '26.3.13 1:23 AM (121.130.xxx.191)

    최대한 집에서 버티세요
    방 하나를 교실로 정하시던가
    거실에서 수업하시면 파티션으로 가림막을 좀 두셔요

    전 피아노학원 하다가 접었는데
    요즘 예체능학원- (특히 미술음악, 체육은 좀 나음)
    문닫는곳 많아요.
    전 코로나때 손털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 어렵대요
    월세 낼 생각은 마시고 집에서 최대한 해보셔요

  • 8. 괜찮은데요?
    '26.3.13 1:57 AM (121.165.xxx.197)

    처음치고 순조로운 출발이네요. 돈 나가는 것도 없고
    피곤한 출퇴근도 없고 남 밑에서 눈치볼 일도 없으니 얼마나 좋아요.
    출산율도 떨어지는 시절에 학원 내는 건 넘 위험한 거 같아요.
    지금처럼 그렇게 하시다가 경력 쌓고 잘 가르친다고 소문나면 있는 집에 개인지도 출장 다니면서 몇백씩 벌기도 하더라구요. 잘 버티고 계속 하다보면 길이 열려 잘 풀려나갈 수 있겠어요.

  • 9. ㅇㅇ
    '26.3.13 7:02 AM (125.130.xxx.146)

    우리 애들 둘다 아파트 가정집에서 하는 미술 다녔어요
    형은 동생 친구의 엄마
    동생은 형 친구 엄마

    한 집(24평)은 방에서
    또 한 집(32평)은 거실에서 수업.
    1대1 수업이라 그런지 어지럽고 복잡한 느낌 못 받았어요.
    근데 한 선생님은 애를 살살 꼬드껴서 우리집에서 일어난
    일을 다 알고 있더라구요.

  • 10. ...
    '26.3.13 7:08 AM (59.23.xxx.180)

    유화 원작 작은 것이나 아트포스터 판화 등 형식으로 계속 판매하는 미술작품을 쉽게 살 수 있는 사이트들 많잖아요.그림닷컴이나 이런 비슷한 ...
    거기 보면 유화아니라 아크릴화 작은 것들 많이 팔려요. 소비자들이 예쁜것들 많이들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용하던데요. 저도 몇 점 구매했거든요. 이런데 거래하시는건 별로예요?

  • 11. tower
    '26.3.13 7:26 AM (59.1.xxx.85)

    지금 하시는 일이 꿀 같아요.

    2시간 일하는데 150이면, 비용을 감안해도 남는 장사에요.

    저라면 일단 집에서 계속 1년 정도 더 해보다가, 시드머니 생기면 상가로 나갈 거 같아요.

    어린이들 상대로 하는 미술학원은 잘 돼요.

  • 12.
    '26.3.13 7:34 AM (112.169.xxx.252)

    아파트 상가 허름한거 하나 얻으셍
    그래봤자 500에 30정도 하는거 찾으세요.
    허름한 상가 그것도 탱큐예요. 물론 관리비도 나가겠지만
    오전엔 님 그림 그리고
    오후와 주말에 아이들 받으면 되잖아요.
    돈나가는건 싫고 내 사생활 침해 당하는것도 싫고
    우리 아파트 상가 화실도 2층에 조그만한거 얻어서
    오전엔 본인 그림만 집중하고 오후에 아이들이 들락달락
    오히려 화실이 상가에 있으니 아이들도 더 늘던데요.

  • 13. ..
    '26.3.13 7:35 AM (180.69.xxx.29)

    미술은 펼쳐놓고 도구들 과 자리차지 공간 많이 필요해서 집에선 스트레스 받아서 결국 따로 상가로 하더라구요
    집에선 10명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194 교회가 타락했네요 2 ... 06:30:20 1,864
1802193 40대부터나이들어서 입맛이 변하나요? 1 나이 06:08:55 521
1802192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3 ... 05:25:24 742
1802191 남자들도 부침개나 김치전쯤은 할줄알죠? 5 부침개 04:54:17 1,041
1802190 역사책이나 역사소설 추천해주세요 3 역사책 04:51:33 505
1802189 요즘 뭐입고 다니세요? 5 쇼핑 04:41:26 2,024
1802188 고등학생 학교갈때 화장하고 가나요? 8 엄마 03:27:56 1,138
1802187 '똘똘한 한 채' 조준, “보유세 개편 준비중” 14 집값정상화 02:34:37 2,140
1802186 돌고도는 두루마리 휴지. 11 .. 02:33:52 2,537
1802185 시민집단지성, 대한민국 대개혁의 '절대적인 신뢰라는 엔진' 2 검찰개현난제.. 02:08:44 622
1802184 (해초) 감태아세요 2 바다 02:05:54 1,033
1802183 밤되니까 죽고싶어요 14 .. 01:21:08 4,778
1802182 비선행세하던 천공과 이동형 20 아니 01:05:30 2,396
1802181 MZ들이 헷갈리는 단어들 - 유니섹스, 심심한 사과, 금일, 사.. 10 아마도 00:54:02 1,874
1802180 퉁퉁족 보온도시락 추천부탁드려요 재수생 맘 00:52:44 324
1802179 나는 심각한 나르시스트 7 나르시스트 00:51:21 2,085
1802178 [단독]용산구청장, '끝자리 8100' 대통령 경호처와 수차례 .. 2 그냥 00:47:03 2,588
1802177 회사가기 싫어요 4 용기 00:44:19 1,075
1802176 우리집에서 미술수업하는데 힘드네요 13 ㅅㄷㅈㄴ 00:39:53 3,286
1802175 대통령 이름 팔아먹는 조작세력 공작 눈치챈 유시민 38 여론조작세력.. 00:20:09 2,951
1802174 솔직히 맘 같아서는 검찰 없애고 싶어요 3 푸른당 00:17:27 577
1802173 그루프(찍찍이)로 파마도 되네요 ........ 00:04:25 1,464
1802172 미국주식은 한 반년째 이러네요 12 ........ 2026/03/12 4,528
1802171 식세기 10인용?12인용? 4 ㅡㅡ 2026/03/12 603
1802170 금요일에 주식 사는거 아니라는데 왜 그런가요? 4 ㅇㅇ 2026/03/12 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