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펫로스 그렇게 힘든가요?

dd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26-03-08 10:19:59

12,13살

아직 건강한 냥이들

키우고 있어요

 

스레드에 무지개다리

건넌 후 얘기 들어보면

다들 엄청 힘들어하네요

 

전 혼자 살아서

더 자식들처럼 키우고 있는데

나중에 얘들 가고 나면

어떻게 견딜지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ㅠ

 

예전 길에서 파는 약하디 약한

토끼를 멋모르고 데려오고

일주일만에 죽었는데

며칠을 울고 지냈어요 ㅠ

 

며칠 돌본 것도 이런데

십몇년, 이십년 가까이 

자식처럼 키운 냥이들 보내고

얼마나 울지

얼마나 잠못들지

가늠이 안돼요 ㅠ

IP : 124.61.xxx.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8 10:21 AM (121.185.xxx.210)

    혼자 사시면 개들이
    가족이고 자식인건데..

    자식 죽은 심정 비슷할걸요..

  • 2. ...
    '26.3.8 10:23 AM (211.234.xxx.98)

    그런 슬픈 감정도 느껴보는게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3번의 펫로스 겪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치유됩니다.
    그리고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허진다는 말이 맞아요.
    새 가족이 오면 예전에 못다한 사랑까지 다 주게 되더라구요.

  • 3. 당연하겠죠
    '26.3.8 10:24 AM (175.113.xxx.65)

    저는 강아지 안 키우지만 키우고 정들면 강아지 저 세상 갔을때 그거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못 키우는 것도 있어요.

  • 4. ..
    '26.3.8 10:26 AM (211.208.xxx.199)

    자식이 죽은거 매한가지래요.
    부모 여의는것보다 자식 앞세우는게
    더 심한 고통이잖아요.
    동서가 애들은 다 미국 보내고
    10년 넘게 키우던 개가 죽고 나서
    굉장히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 5. 30년전에
    '26.3.8 10:29 AM (59.7.xxx.113)

    마당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오토바이에 치어서 죽었는데 한달 동안 꿈에 나왔어요. 엄마도 저도 많이 울었고요. 마당에서 키웠으니 목욕도 안시키고 물고 빨고 하지도 않았고.. 개는 그냥 개다.. 컨셉이었지만 오래오래 기억났어요.

    아직도 꿈에서 봤던.. 까만 털을 바람에 날리던 늠름하던 녀석의 모습이 생각나요. ㅠㅠ

    오토바이에 치었다는 것도 추정일뿐.. 시체도 못봤어요. ㅠㅠ

  • 6. ..
    '26.3.8 10:29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갈 나이고 아픈거 알고 통증없이 훨훨
    날아가라 보냈어도 6개월은 참담 2년반은 먹먹 3년여 되니 좀 가벼워졌어요가끔 그리울땐 혼자 목놓아 불러봐요

  • 7. ㄱㄴㄷ
    '26.3.8 10:31 A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17년 키우던 포메 보내고 한달 내내 울었어요
    친구이자 아들같은 존재였는데 정말 자식을 잃은 심정이었죠 1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보고 싶고 눈물 나네요

  • 8. 제일큰슬픔..
    '26.3.8 10:34 AM (211.241.xxx.162)

    가고난 다음에..
    항상 쉬고 있던자리..물그릇,장난감..등등..
    그 빈자리 보기가 너무 힘들고..
    그냥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주르르 흘러요..
    위에 3번 겪고 치유된다는분이 너무 부럽네요..
    10년이 지났는데도..매일 생각나요..
    저같은 사람은 반려동물 키우면 안되는거 같아요.
    항상 보고 싶다는 슬픔이 가득......지금도 힘드네요..

  • 9. .........
    '26.3.8 10:36 AM (115.139.xxx.246)

    많이 아파요 ㅠㅠ
    사춘기 자식보다 예뻤어요
    힘들때 위로도 많이 됐고요

  • 10. ㅡㅡㅡ
    '26.3.8 10:49 AM (180.224.xxx.197)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달라요 일주일 안키운 토끼에 몇날며칠 울었으면 고양이는 1년 가겠네요. 마음이 건강하면 적당히 애도하면거 일상 삽니다.

  • 11. 화장하고
    '26.3.8 10:59 AM (211.36.xxx.20) - 삭제된댓글

    온 날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그 날 밤에 호흡곤란이 와서 응급실에 갔었죠
    링거 맞고 안정을 취하고 왔는데
    병상 명찰에 보니까 펫로스라 적혀있더라구요
    아.. 이게 펫로스구나..
    지금은 다른 건 극복했는데 그 꼬순내가 너무 그리워요
    산책하는 남의 강아지 한 번 안아보고 싶어 죽겠는데
    안아보지는 못하고 예뻐예뻐만 해주고 와요ㅠ

  • 12. ...
    '26.3.8 11:29 AM (223.38.xxx.95)

    1인가구 50대 싱글 두번 강아지를 보냈어요
    어릴적 외할머니 손에 크고 국민학교4학년때 돌아가셨어요
    그 먹먹함 슬픔이 올라올때면 지금도 힘들어요
    전 헤여짐 죽음으로 인한 이별이 더 취약한 사람이였나봐요
    강아지를 보내고 2년전 한녀석보내고 숨이 안 쉬어질때가
    종종 있어요 죽음 이별이란게 어느날 예고없이 찾아오기에
    늘 곁에 있을때 마지막날이다 생각으로 많이 이뻐해주세요
    욘석들보내며 제 인생에 큰 가르침을 준 스승이 너희들이였구나
    생각해요! 저도 떠나보내기전 몰랐어요 창자가 끊어지는 슬픔이란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852 수입콩두부가 더 흐물거리나요? 두부 18:31:47 13
1808851 내일 생일인데 우울하고 짜증나요 우울해 18:27:54 105
1808850 넷플 추천 '더킬러스' 1 18:26:11 139
1808849 골든구스 착화감 많이신으신분들께 여쭙니다~~^^ 1 18:21:20 83
1808848 부모님 생신때 식사랑 봉투 다 하시나요? 3 .. 18:17:51 333
1808847 [속보]'부마,5.18 이념 포함 .계엄 요건 강화 '개헌안 국.. 3 그냥 18:12:12 411
1808846 웨이트할때 운동복 뭐입으시나요? 3 . . 18:11:14 155
1808845 한동훈 "공안검사, 그 정형근이라고 차마 생각 못 해&.. 5 장난하나? 18:09:12 423
1808844 속 자주 아픈 분들 백합조개 사세요. 6 ... 18:07:11 666
1808843 시댁화장실에 생리대 버려 한소리 들은 며느리 37 사연 18:04:37 1,344
1808842 나솔31기 순자 누구 닮지 않았나요 6 프란체스카 .. 18:03:44 381
1808841 요양사님 세탁실수로 100만원어치 옷이 망가졌어요 5 음하하 18:03:10 758
1808840 일론 머스크, 美 텍사스에 초대형 반도체공장 건설…최소 80조 .. 6 ㅇㅇ 17:56:14 769
1808839 경기 평택을, 조국 26% 김용남 23% 유의동 18% '오차범.. 20 Jtbc 17:52:45 584
1808838 정말 코스피 만까지 갈까요? 5 ㄹㄷ 17:52:12 866
1808837 고3 5모 잘 봤나요? ㅇㅇㅇ 17:48:56 256
1808836 김거니는 진짜 바쁘게 산듯요 ㄱㄴ 17:46:41 462
1808835 제빵기 팔면 후회할가요? 1 ... 17:41:19 380
1808834 요즘 주식 안하면 3 튼튼맘 17:39:18 1,299
1808833 제니, 로제도 인종차별 계속 당하네요.. 8 .. 17:31:53 1,650
1808832 완주 쑥인절미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6 ... 17:29:18 1,191
1808831 렌즈는 비싼거 함부로 하시면 안돼요. 제일 허망하게 돈날려요 6 흠... 17:27:49 1,418
1808830 부산 북갑, 하정우 37% 박민식 26% 한동훈 25% 4 룰루 17:24:55 567
1808829 어떤 증권 앱 사용할까요? 6 시작 17:24:19 560
1808828 심리상담센터에 요청할 수 있는 자료가 있을까요? 2 심리상담센터.. 17:22:27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