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늘 이런 식.

ㅇㅇ 조회수 : 795
작성일 : 2026-01-13 15:41:00

 

 시누이의 손자. 그러니까 제겐 조카손주? 돌이라고 초대를 해서

모 부페로 시어머니도 모시고 갔어요.

마치고 집으로 모셔다 드리는 길에 하는 말씀이

"이번에 복지관에서 샤시도 바꿔주고 해서 점심값으로 20만원을 줬어. 그래갖고

봉투(돌축의금)를 나는 못줬네.."

라고 하시길래 무슨 주민센터? 복지관에서 해주는 샤시.. 설치기사분들에게

점심값을 20만원씩 주시느냐.. 점심 짜장면이나 중국음식을 대접해도 될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시누이하고 통화를 하게 되서 "어머니가 샤시 설치하는 사람 점심값으로

20만원주는 바람에 ㅅㅁ이 아기돌때 봉투를 못줬다고 그러시더라" 했더니

시누이가 " 아닌데... ㅅㅁ이가 "엄마 할머니가 아기 돌이라고 그날 봉투를 주시더라" 그러던데"

그리고 며칠후 시어머니 3달마다 약타러 가야 해서 같이 동행하게 됐어요.

다시 물어봤죠.

저: ㅅㅁ이 아기 돌때 봉투 줬어요?

어머니: 응. 내가 샤시 하는 사람 점심값 주느라 돈이 없어서 4층에 사는 누구한테 20만원 빌려서

봉투 해서 줬어

???? 속으로 샤시하는 사람 점심값주느라 아기돌때 봉투를 못줬다--> 샤시하는 사람 점심값주느라 돈이 없어서

4층에서 빌려서 봉투를 줬다

저: 20만원 갚았어요?

어머니: 응 갚았다. 40만원 찾아서 주고...

저: 그럼 얼마남았어요?

어머니: (보여주면서) 10만.. 4천원..

저: 그럼 10만원은 어디다 쓰셨어요?

어머니: 모르겠다... 어디 갔는지.

샤시기사한테 20만원을 준건 맞는 지.

돌축의금을 그날 돌아오는 차안에서 제겐 안줬다했는데 시누이에게 물어보니 축의금은 받았다했고

안줬다고 한 저에겐 4층집에 빌려서 봉투를 했다하고.

어디서 어디까지가 진짠지.. 돈까지고 자꾸 물을라니 묻는 사람도 민망하고 참...

이런 비슷한 일이 최근 두어달 사이에 몇번 있어요.

돈 문제뿐만 아니고.. 뭘 자꾸 다르게 기억하고 .. 아니면 기억은 하는데 일부러 거짓말을 하는건지.

다른 일상적인 일은 너무 정상적이라 아무도 눈치못채요.

은행에 돈도 잘 찾고 병원도 잘 찾아가고 집에 방문하는 생활지원사? 모두 할머니는 기억력은 너무 좋으니까.

그렇게 얘기해요.

누구한테 약간 이상하다고 말하기도 뭣하고 그냥 혼자 바보되는 느낌? 어머니가 나를 놀리는 느낌?

찝찝하네요.

 

IP : 182.161.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3 3:45 PM (106.102.xxx.39)

    그런 사람들이 있어라구요. 개떡같이 말하는 사람들.
    답답하죠..

  • 2. 인지장애?
    '26.1.13 3:48 PM (221.159.xxx.18)

    인지장애 초기 아닐까요?

  • 3. ...
    '26.1.13 3:48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우리 친정엄마가 좀 그런 식으로 말씀하세요.
    솔직하게 딱 부러지게 말씀하시면 되는데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면
    무슨 손해 보는 것 처럼 대충 두리뭉실 말하셔서 이제는 더 깊게 안 물어봐요.
    치매기가 있는거 아니시면 그냥 성격이 그러신거일수도 있어요.
    특히 돈 얘기는 정확히 하기 싫어하시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172 청년 자살률 13년만에 최고치래요 .. 23:33:09 18
1789171 (가톨릭) 성체 받으면 바로 깨져요 2 0.0 23:28:51 159
1789170 사형 축하축하 ㅇㅇ 23:26:48 211
1789169 에코프로가 오르고 있어요 4 주식 23:26:41 340
1789168 야후재팬 "윤 전대통령 사형 구형" 1 ㅇㅇ 23:21:40 441
1789167 저의 최근 나르차단경험 3 레알 23:18:43 403
1789166 다음 생에는. 2 혼자 23:17:15 169
1789165 퇴직금 4,000만원 어떻게 운용할까요? 4 IRP 23:12:49 549
1789164 곽수산의 지귀연 흉내 배꼽잡으실께요 ㅎㅎ 2 흉내 23:11:41 607
1789163 생강먹으면 나른해지나요??? 2 Yㅡ 23:09:07 286
1789162 뇌출혈, 뇌졸중, 치매도 인류가 극복할수 있을까요? 3 ㅁㅁ 23:07:29 434
1789161 우리은행 적금 8프로 1 적금 23:06:47 1,092
1789160 윤사형 구형 앞두고 윤어게인 현수막 홍수... 8 .. 23:02:15 1,156
1789159 대학 신입생 기수사에 무선청소기? 2 기숙사 23:01:43 221
1789158 일관계로 알던 분, 자녀의 입시 2 짠짜 23:01:39 622
1789157 생기부 출력은 어떻게 하나요? 6 .. 23:01:35 195
1789156 작은 아이 초등 동창아이 엄마가 고인이 되었다고. 7 ㅜㅜ 23:01:04 1,203
1789155 미국 물가지수 발표, 예상치 부합 1 ........ 23:00:22 369
1789154 트러플 올리브오일 드셔보신분 3 22:57:22 276
1789153 정말 단거 많이 먹으면 치매 3 다거 22:55:50 1,182
1789152 챗지피티,재미나이 상담능력 어마무시하네요 14 ufg 22:55:27 1,403
1789151 50세 노총각에게 결혼상대로 어린여자면 보통 몇살인가요? 9 Pipi 22:51:36 782
1789150 지난주쯤 어느분이 요리쉽게 하는분글 4 궁금 22:47:46 1,019
1789149 내일아침 기온 10도 이상 떨어지고 칼바람 1 ㅇㅇ 22:47:43 1,734
1789148 50에 전산세무1급취득시 취업될까요? 5 ㅇㅇ 22:45:23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