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톡에 올려야 하는 글인거 같은데... 저의 20년 가까운 82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스민님 따님의 결혼 컨텐츠를 맨 위에 남기고 싶어... 여기 올려요.
저를 너무나 좋아해주시는 우리 큰시누 부군께서 정년퇴직을 하셔서 연말 모임 겸 축하를 위해 미슐렝 별이 붙은 곳에서 식사를 하고 창덕궁 산책을 했어요.
차 마시고 저녁엔 저희 집에서 간단히 한잔하는게 계획이었는데 가려던 카페 자리가 안돼.. 급히 집에 오는 바람에 메뉴가 우왕좌왕...
그래도 브리치즈구이나 연어치즈 플래터 재료가 있어서 10분만에 짜잔...
그리고 원래 계획했던 저녁 메뉴... 비쥬얼보다 맛이 더 좋다는 건 칭찬이리라 생각하고요.
다음날 아침은 늦잠 자고 브런치로 간단히 먹자고 했으나 스테이크도 한덩이 구웠네요. 그래도 손님이 오셨으니...
그리고 또 다른 home party...
이번엔 케잌이 큰 일 한걸로...
아직 저희집에서 연말 모임이 2회 더 남았는데, 메뉴 중복일 예정이라 사진은 비슷할 듯 해요.
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 틀고, 빔으로 좋아하는 장면 틀어놓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편하게 빈둥거리기... 정말 좋아요.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덕분에 올해도 잘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