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1218043311085
17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은한 총재와 윤 전 본부장의 2023년 3, 4월쯤 이뤄진 대화 녹음 등 둘 간 이뤄진 직접 소통의 증거를 확보했다. 이 녹취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은 한 총재에게 " 제가 너무 공격을 받는다"며 "어머님, 우리가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을 밀었는데 이재명(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 됐으면 작살나는 거죠. 완전히 풍비박산 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 어머님 성심이 결정하셨기 때문에 그때 윤이라는 사람이 당선이 됐고, 우연치 않게 제가 또 들어가게 됐 다"고 했다. 한 해 전 20대 대선에서 통일교가 한 총 재의 결정에 따라 윤 당시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