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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독서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25-12-13 20:42:02

이것도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본거니 말 다했는데..

월간 샘터 폐간(무기한 휴간) 한다는 뉴스를 보니

샘터라는 잡지 기억도 잘 못하고 있었지만 괜시리 슬퍼졌어요..

시대의 변화에 따른 거지만.. 

 

그러다 생각이 났는데

제가 지금은 지방에 살아서 그럴 일이 잘 없는데

몇년전까지 서울 살 때 지하철을 타면 책을 읽었거든요. 

집에서 유튜브 중독이라.. 그 시간에라도 안보고 싶어서요

지하철에서 책 2-30분 읽으면.. 그렇게 며칠만 읽어도 한 권 금방 읽더라고요.

근데 지하철에서 책 읽는 사람이 진짜 한명도 없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좀 창피하더라고요.. 

한번은 앞자리에 앉은 할아버지라 큰 소리로 저를 보면서 요즘 이런 사람 없다고 책읽는다고 칭찬을 하시는데 어찌나 창피한지..

스마트폰 나오기 전까지는 신문도 많이 봤지만 책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저와 반대로 집에서 읽을까요? (저는 집에서는 정말 안봐요)

IP : 203.253.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3 8:43 PM (211.218.xxx.115)

    한국인들 독서량이 정말 적어요. 그나마 출판 업계는 20-30대 여성들이 대부분 먹여 살릴껄요?독서 모임 가면 여초구요.
    저는 요즘은 이북 위주로 보거나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들어요.

  • 2. ㅇㅇ
    '25.12.13 8:45 PM (211.193.xxx.122)

    핸드폰으로 e-book 보는 사람들도 좀 있을겁니다

  • 3. 추억
    '25.12.13 8:47 PM (118.235.xxx.59)

    샘터,다이제스트?인가 작은 사이즈는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도 편한데..샘터 폐간되었나요..진짜 서운하네요.
    오늘 제옆에 아저씨 책 읽던데..전철에서요.

  • 4. ㆍㆍ
    '25.12.13 8:47 PM (118.220.xxx.220)

    지하철에서 폰으로 전자책 읽어요
    그런 분들 제 주변엔 많아요

  • 5. 이북
    '25.12.13 8:51 PM (112.168.xxx.146)

    핸드폰으로 이북 읽어요 어떨땐 이어폰으로 이북 읽어주는 거 듣고요. 요즘 이북리더기 꼭 핸드폰처럼 생김 것도 있더라구요

  • 6.
    '25.12.13 8:52 PM (222.238.xxx.115)

    지하철에서 책 읽는 사람인데요, 집에서도 열심히 읽어요.
    진짜 재미있어서 빨리 읽고 싶어서 읽는 거에요 ㅎㅎ
    지하철에서 책읽는 게 왜 창피하세요…
    사람들은 각자 자기 할일 하느라 남한테 관심없더라구요^^

  • 7. ....
    '25.12.13 8:53 PM (58.78.xxx.169)

    집에서 종이책 매일 읽는 사람인데 외출할 땐 짐스러워서 폰으로만 읽어요. 리브로피아 앱에서 가입된 공공도서관 들어가면 무료로 읽을 전자책들 많습니다.

  • 8. 저도
    '25.12.13 9:47 PM (180.70.xxx.42)

    지하철 안에서 전자책 읽어요.
    핸드폰 들여다보고 있다고 해서 다 YouTube 보고 게임하는 건 아니란거..

  • 9. ..
    '25.12.13 10:16 P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가끔 종이책 읽는 학생들 보면 눈길이
    가고 젊은 아이들은 휴대폰으로 웹툰 많이
    보더라구요. 적년 한강이 노벨상 받았을 때
    소년이 온다 읽는 사람 많았어요.
    지하철에서 출퇴근시간에 책 읽으면 생각보다
    잘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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