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부터는 안 해도 되지않나요?
진짜 하기 귀찮은데 얼마전 자게에 면접 본다는 분에게 추레하게 염색 안 하고 가지말라고 하는 댓글들을 보고요.
몇 살까지 해야할까요?
추레해 보이지 않으려면요.
남 신경 안 쓰고싶지만 추레하긴 싫은데 귀찮고 그러네요ㅠㅠ
50살부터는 안 해도 되지않나요?
진짜 하기 귀찮은데 얼마전 자게에 면접 본다는 분에게 추레하게 염색 안 하고 가지말라고 하는 댓글들을 보고요.
몇 살까지 해야할까요?
추레해 보이지 않으려면요.
남 신경 안 쓰고싶지만 추레하긴 싫은데 귀찮고 그러네요ㅠㅠ
늙어보이는걸 가벼이 여길때 염색안하게 되요.
75세 친정엄마 현재 그런 이유로 머리속 가려운데도 하고 계세요
딸들은 말리는데 본인이 받아들여지지 않나봐요.
낮은 직급이 흰머리로 옆에 서 있는데
단정하면 위엄 있어보이고ㅠ
추레하면 생각 없어보이고ㅠ
자연스럽게 흰머리 생기고 늙어가는데 추레하다고 느끼지않으면 좋겠어요.
게다가 저는 조기 백모라서 일찍부터 반백이 되었거든요ㅠㅠ
우리엄마는 80대에도 하셨어요
서울 올라오실때 꼭 미용실가서 염색하고 오셨어요
옷도 항상 단정하게 입으시고 자식들 앞에도
허트러진모습 보이기 싫어하셨어요
아 역시 단정하려면 염색을 해야하네요.
그럼 귀찮지만 해보겠습니다.
염색약 그나마 순한 거지만 냄새도 싫고 염색해도 금방 흰 머리 올라오고 단점이 많지만요ㅠㅜ
딱 1년 염색 안 하고 있는데 다음달 초 고등애 졸업이네요. 안 할려 했는데 해야겠죠
고3 핑계대고 집 행사 (제사 생신) 안 갔는데 이 상태로 가면 70대 부모가 염색 안 한다고 난리침. 내 머리카락 내가 알아서 한다는데 왜 그러시는지
퇴직하자마자 염색도 끝냈어요.
염색재료가 건강에 안좋다고 알고있어서 마지못해 해왔거든요.
흰머리 할머니가 더 예쁜데 죄다 검정으로 염색해서 보기 힘들죠
고잉그레이 염색 하는 사람들도 멋있어요
80살 우리엄마도
염색하니 훨씬 젊어보이던데
이제 50인데 계속 해야죠
귀찮음 할머니들처럼 모자쓰던가
45부터 무슨 날에만 염색을 했어요
일년에 두번정도요
근데 53부터는 아예 안해요
대신 모자쓰고 다녀요
머리숱 걱정하는 사람들 많은데 전 그런걱정없고
머리가 자연그대로라 관리하기도 편해요
머리감은후 드라이하고 에센스 발라주고 빗어주면 딱 좋아요
양성종양에 석회에 다 갖고 있는데 염색약이 유방암 관련해서 안좋다는 미국 무슨 연구 기사 보고 진짜 뭔일 있을때나 해요. 추레해보여도 건강한게 더 중요해서요.
90세 되신 모친도 미장원에 염색하세요
양가 어머니 모두 80대중반이신데.
염색 열심히 하셔서 흰머리상태를 본 기억이 없네요.
파마약 보다 염색약이 더 안 좋다네요.
그래서 오일을 바르고 염색을 하는데
이번에 바쁜 일이 있어서 염색을 안 한지 2달이 넘었는데 2달 염색을 안 하니 안 하는게 그새 익숙해진 거 있죠.
열심히 모자는 쓰고 다니는데요.
다른 사람들은 흰 머리가 골고루 나는데
저는 양쪽 귀 위에만 나서 참으로 웃기거든요.
게다가 균형이라도 좀 맞추면 좋으련만 오른 쪽 귀 위의 흰 머리가 압도적으로 많고 왼쪽은 오른 쪽의 반 정도라 더 웃긴 거 있죠.
차라리 골고루 나면 좋겠는데 지금은 추레하면서 웃기게 됐고요.
골고루 날 때까지 염색하는 걸로 일단 결정할게요.
간혹 염색 안 해도 흰 머리 별로 없는 어르신들 보는데 참으로 복 받았다고 생각해요.
55세인데 고민이에요
이제 완전 검은머리 염색은 안어울려요
얼굴이랑 머리랑 완잔 따로 놀아요
근데 염색을 안하면 그건 그거대로 못봐줄…
연한 염색으로 흰머리 노출되면서도 정돈된 느낌을 주는
그런 컨셉으로 버티고 있고
육십대가 되면 자연스럽게 흰머리로 갈까 생각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