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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모가 혼자 있으니까 반짝반짝 빛이 나 보여요.

음.. 조회수 : 7,800
작성일 : 2026-03-10 17:43:36

이모가 60대중반에 이모부와 사별했거든요.

 

이상하게 이모부 없이 혼자 사니까

더 건강해지고

더 주변에 친구들이 많아지고

더 반짝반짝 빛이 나 보여요.

 

이모부와 이모가 작은 가게를 했는데

가게 할 때는 매일매일 집, 가게만 다니면서

사람들과 교류도 잘 안하고 그냥 일만 하면서 살았거든요.

 

이모부 없으니까

일도 하면서

친구들 모임도 나가고

딸과 해외여행도 다니고

친구들과 해외여행 국내여행도 자주 다니고

할 것 다~해도 

돈도 더 많이 모아서

자식들에게 큰 돈도 줄 수 있었다고하더라구요.

 

이모부 있을 때는 자식들에게 큰 돈을 못줬거든요.

 

하여간

일을 적게해도

모임을 많이 다녀도

친구랑 자주 만나도

돈은 더 모이고, 더 건강해지고

더 여유로워지고

더 빛나구요.

 

하여간 

남편이 옆에 있어서 잘 풀리는 사람도 있지만

남편이 옆에 없어야 잘 풀리는 사람도 분명 있나봐요.

 

IP : 1.230.xxx.19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6.3.10 5:45 PM (180.70.xxx.141)

    웬일~~
    이모님 안뵈어도 느낌으로 알 것 같네요
    양희은 말이 진리 이신가봐요 ㅎㅎ

  • 2. 옛말에
    '26.3.10 5:53 PM (211.234.xxx.176)

    원래 과부는 깨가 서말이라던가? 그렇잖아요
    챙겨줘야할 사람이 없으니 그 에너지 전부 자신에게 쏟으면
    활기차질 것 같어요

  • 3. 명랑한
    '26.3.10 5:56 PM (1.236.xxx.114)

    할머니는 다 과부다아~~~~

  • 4. 제소원은
    '26.3.10 5:57 PM (180.228.xxx.213)

    명랑한 할머니가 되는것입니다

  • 5. 시골
    '26.3.10 6:02 PM (223.39.xxx.168)

    할머니들 경로당에서 놀다가
    저녁에 할아버지 밥해주러 들어가면서
    나만 영감탱이 있어 라고 한다는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니죠
    나이 들면 여자는 남자 필요없어요

  • 6. 지인
    '26.3.10 6:05 PM (118.218.xxx.119)

    지인도 보니 아버지 계실때는 친정 자주 가지도 않고 놀러도 안 가더니
    아버지 돌아가시니 어머니랑 리조트에 캠핑에 놀러 자주 가더라구요

  • 7. 이런 글엔
    '26.3.10 6:07 PM (220.117.xxx.100)

    사이좋은 부부 둘이라서 반짝반짝 빛나는 걸 못 봤거나 결혼생활 망한 사람들만 댓글 다나봐요
    혼자되서 좋은 경우는 부부 사이가 안 좋았던 경우라서 그런거죠

  • 8.
    '26.3.10 6:13 PM (124.50.xxx.67)

    웃프지만 제 친정도 마찬가지예요
    환자가 환자를 간호했던 시간이 길었어서.

  • 9. ㅇㅇ
    '26.3.10 6:14 PM (185.244.xxx.175)

    윗님 꼭 그렇지도 않아요.
    저희 엄마 경로당 친구분이 남편 생전에 그렇게 사이가 좋고
    남편이 다정하고 늘 공주처럼 대해줘서
    남편 죽고 나서 2년을 매일 울었다는데...
    지금은 다시 살아돌아온다고 하면 절대 싫다고 한대요.
    혼자 사는 지금이 너무 홀가분하고 편하고 좋아서요ㅎㅎㅎ

  • 10. ..
    '26.3.10 6:15 PM (223.38.xxx.164)

    사이좋은 부부 둘이라서 반짝반짝 빛나는 걸 못 봤거나 결혼생활 망한 사람들만 댓글 다나봐요
    혼자되서 좋은 경우는 부부 사이가 안 좋았던 경우라서 그런거죠
    ㅡㅡㅡㅡㅡㅡ
    사이좋은 부부만 많이 보셨는데
    마음은 그렇지 못해보이네요

    싱글인데 혼자 그냥 사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돌보고 사니까
    내가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았더라면 나름의 행복은 있었어도
    나를 돌본다한들 시간의 한계가 있고
    그럼 이런 걸 누리지 못했을 거라 생각해요

    원글님 이모님의 사별은 아픔이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혼자 살아도 행복한 분이시겠죠

    60넘어서도 유부남이라도 만나려고 하는 여자들도 있고
    사람 만족은 다 다르니까요

  • 11. ....
    '26.3.10 6:24 PM (115.138.xxx.183)

    양가 어머니 두 분 다 사별했는데. 한쪽은 빛이 나고 한쪽은 우울해하세요. 우울해하시는 쪽이 사이는 더ㅜ나빴어요.

  • 12. 이런글 보면
    '26.3.10 6:32 PM (211.234.xxx.19)

    정말 추정하고 추합니다.

    미우니 고우니해도
    평생을 같이한 사람인데

    먼저 죽은걸 저리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부러워한다니ㅡ..


    속으로 생각하는것과 대놓고 떠드는거
    하늘과 땅차이ㅡㅡ

    좀 ...자중하세여

  • 13. ㅇㅇ
    '26.3.10 6:34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원래 심리학 실험에서 보니까 여자는 여자끼리 있어야 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만족감 행복도가 높아진대요
    남자는 여자와 같이 있어야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만족감 행복도가 높아진대요

  • 14. ...
    '26.3.10 7:01 PM (180.70.xxx.141)

    배우자가 죽은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부러워한다는
    사이코패스같은 댓글이 있네요

    배우자가 죽은것은 슬프지만
    배우자가 없어 1인 가구가 되니
    일제시대, 6.25 전쟁시대 태어난 가부장적인 남편이 없어
    그 나잇대 여자들은 남편을 보필하고 가정을 돌보는것이 미덕인데
    보살피고 돈 쓰는 남편 없이 단촐한 1인가정에 편리함을
    나이들어 누린다는 것 이잖아요!!!

  • 15. ㅇㅇ
    '26.3.10 7:46 PM (218.39.xxx.136)

    제 주변도 남편 사별하고 더 활발한 분...
    생전 남편 구박하고 본인 성질 받아 주는 사람없어
    우울해지신 분..
    잉크 마르기전에 재혼상대 물색하는 분..
    다양하긴 하네요.

  • 16. ㅇㅇ
    '26.3.10 7:48 PM (192.42.xxx.96) - 삭제된댓글

    남자 노인들 은퇴하면 거의 집에서만 생활해서
    세끼 다 챙겨줘야 되는데,

    남편 없으면 삼시세끼 안 챙겨주는 것만 해도 엄청난 큰 자유죠.
    밥 신경 안 쓰고 놀러다니고 늦게 들어와도 되고...
    남편 있으면 저녁밥 차리러 집에 5시 전에는 들어가야되니...

  • 17. ㅇㅇ
    '26.3.10 7:49 PM (124.198.xxx.29)

    남자 노인들 은퇴하면 거의 집에서만 생활해서
    세끼 다 챙겨줘야 되는데,

    남편 없으면 삼시세끼 안 챙겨주는 것만 해도 엄청난 큰 자유죠.
    밥 신경 안 쓰고 놀러다니고 늦게 들어와도 되고...
    남편 있으면 저녁밥 차리러 집에 5시 전에는 들어가야되니...

  • 18. 활짝
    '26.3.10 7:49 PM (58.29.xxx.42)

    가부장적인 시부와 살때 눈치보느라 너무 힘드셨대요 가족들 여행도 안계셔서 가능하다며 고맙다고까지 해요
    너도 편하게 사는줄 알아라 소리 들었어요
    그래도 고맙고 이 좋은 세상 혼자 누려 미안하다고도 하세요

  • 19. ....
    '26.3.10 8:28 PM (89.246.xxx.228)

    난 그래도 노인들 손잡고 산책하고 같이 다니는 거 좋아보여요.
    친구는 친구지 방구석에서 등 긁어줄 가족은 아님.

  • 20.
    '26.3.10 8:38 PM (101.96.xxx.210)

    저희 이모도 그래요 이모부 돌아가시고나서 10년 정도 되었는데 진짜 젊어졌어요 ~

  • 21. . . .
    '26.3.10 11:07 PM (220.118.xxx.179) - 삭제된댓글

    저는 50대인데 그게 무슨.말인지 알거같아요. 이십여년간 남편.아이 챙기다보니 저는 늘 뒷전으로 살았어요. 제가 에너지가 적은 탓도 있지만 집안에 크고작은 일이 많았어요. 우선 가장이 잘되야하니 제꺼 못챙기고 살았는데 지나고보니 남편은 저의 희생을 당연하다 생각하더군요.
    이제 일년 후면 아이도 성인이니 제 책임이 좀 덜어지겠죠. 최근에는 그냥 나혼자 사는거처럼 대충 살아요. 남편도 예전만큼 챙겨주지 않아요. 결혼하고.생기를 잃은 나를 돌보면서 살고요. 그래야 덜 억울할 거 같아서요.

  • 22. 저도 불편
    '26.3.10 11:10 PM (216.24.xxx.142)

    남자가 성별만 바꿔서 이런 글을 썼다면..
    왜 나이들어서도 남녀 갈라치기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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