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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하루 종일 혼자있어요 저처럼 지내는 분은 없겠죠?

... 조회수 : 9,548
작성일 : 2025-11-19 18:50:16

50대 중반

2024년에 아들 둘, 남편 모두 타지로 직장생활 하러 갔어요

아들 둘은 특수직이라 주말과 명절에는 더 바빠서 집에 잘 못옵니다

와도 아주 잠깐 있다가 가요

남편은 금요일 밤에 집에 와서 일요일 저녁쯤 근무지로 갑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친해지려고 접근하는 사람은 많았는데

저에게 오랜 병이 있고 기운이 달려서 관계 유지를 못했네요

대신 자주 전화 통화하는 친구는 있어요

그리고 시누이들과 자주 연락합니다

친정 식구들은 말을 직선적으로 해서 제가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연락을 잘 안 해요

 

무서워서 현관문에 걸쇠까지 걸어놓고 하루 종일 집에서 꼼지락거립니다

남편이 오는 금요일에나 걸쇠를 풀러놔요 

지금 생각해 보니 결혼생활의 많은 부분을 남편의 직장 발령 때문에 떨어져 지냈었네요

저 혼자 하루 종일 책도 읽고 홈트도 하고 공부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그렇게 지내요

 

신기한 건 하루도 무료하거나 심심해하지는 않아요

날마다 오후쯤 되면 오늘도 하루가 다 갔구나 시간이 참 빠르구나 이렇게 아쉬워합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참 특이하네요

남들은 친정이나, 모임, 직장, 주변인들과 왕래도 많이 하고 만남도 갖는데

저처럼 혼자 지내는 사람 보셨나요?

IP : 175.122.xxx.191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9 6:51 PM (118.235.xxx.212)

    그정도면 나이도 아직 젊은데 일은 왜 안하는지 궁금

  • 2. 그러게
    '25.11.19 6:52 PM (58.122.xxx.24)

    안심심하시나요? 하루종일 82하시고.. 삼시세끼드시고 티비보시고 뭘하시나요...
    그정도면 살림 안해도 되지 않나요

  • 3. ...
    '25.11.19 6:53 PM (175.122.xxx.191)

    글에도 썼지만 오랜 병이 있어서 사람을 잘 못 만나요
    병명을 말하기는 조금 그렇고요
    주변인은 누구나 수긍하는 상황입니다

  • 4. ..
    '25.11.19 6:55 PM (140.248.xxx.3) - 삭제된댓글

    간단한(시간 짧은) 알바도 못하시나요? 넘 무료할 것 같아요;;;

  • 5. ...
    '25.11.19 6:55 PM (175.122.xxx.191)

    다가오는 사람은 많았었는데
    제가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인연이 이어지지 않았어요

  • 6.
    '25.11.19 6:57 PM (14.36.xxx.31)

    사람마다 다 사는 모습이 다른거죠
    틀린게 아니구요
    나의 베스트프랜드는 나! 저의 지론입니다
    집에서 꽉 차게 하루를 잘 보내시는걸요
    정적이고 차분하게 하루를 나의 성향에 맞추어서 잘 디자인하는거 같아요
    잘 사시는거에 저는 박수 보내드립니다

  • 7. ㅁㅁ
    '25.11.19 6:5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애들 뒷수발 하는것도 아니고
    왜?
    남편따라가 살죠 ㅠㅠ

  • 8. ...
    '25.11.19 7:03 PM (14.42.xxx.59)

    그런 생활을 해도 우울하지 않고 외롭지 않으면 된거죠.
    젤 좋은 건 지금 집 세주고 남편분 근무지에 전세 얻어서 같이 계시는 건데, 그게 안되는 상황이신가봐요?
    40대 중후반인 저도 비슷한 생활을 했다가 너무 무기력해져서 최근 알바 나갔는데, 몸 쓰는 일 안하다가 해서 그런지 몸만 다치고 다시 집으로 컴백했어요ㅎㅎㅎㅎ 일도 하던 사람이나 하는거지 안되겠더라고요.
    우울하지 않으시면 지금 생활 괜찮아요. 완전 부럽죠. 생계때문에 억지로 돈 벌러 나가는 집순이도 있는걸요.

  • 9. ㅇㅇ
    '25.11.19 7:04 PM (211.58.xxx.111)

    알바는 아무나 하나요?
    경력단절이면 뭐라도 도전하기 겁나는데 지병도 있으시다잖아요!
    게다가 경력단절이면 몸쓰는 알바외엔 구하기도 힘들텐데 참 함부로 댓글다네요.

    원글님, 독서도 하시고 홈트도 하신다니 훌륭하십니다.

  • 10. 좋죠
    '25.11.19 7:07 P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한갓지고요.
    남편 퇴직하면 귀찮다고 또 글쓰실려나 3식이라고 ^^

  • 11. 그냥
    '25.11.19 7:12 PM (49.164.xxx.30)

    저같음 남편있는곳으로 따라가겠네요
    남편이 숨막히려나

  • 12. 확고하면 돼요
    '25.11.19 7:1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내가 불편하지않으면 굳이...

    지금 평화로운데 이게 맞나?아닌지...

  • 13. ..
    '25.11.19 7:14 PM (176.83.xxx.42)

    치매 조심하세요.

  • 14. 확고하면 돼요
    '25.11.19 7:15 PM (219.255.xxx.39)

    내가 불편하지않으면 굳이...

    지금 평화로운데 이게 맞나?아닌지...그럼 잘사는겁니다.

  • 15. 요즘
    '25.11.19 7:20 PM (219.255.xxx.39)

    인터넷도 있고 넷플도 있고 말하는 가전도 있고...
    크게 불편하지않는데..그래도 1일1외출은 추천.

    머리도 빗고 거울도 빗고 신발은 신어봐야죠.

  • 16. 지병이
    '25.11.19 7:28 PM (118.235.xxx.188)

    뭔지 몰라도 남편따라가던가 일을 하세요.
    결혼 안했음 지병 타령하며 백수로 살수ㅜ없었을거잖아요
    암환자도 일해요

  • 17. 진짜궁금한데
    '25.11.19 7:29 PM (122.254.xxx.130)

    외출안하고 종일 집에만 계시면 안답답하세요?
    저도 애둘 타지에 있어 평일에는 혼자인데
    이것저것 집에서 꼼지락거려도 외출안하면 너무
    답답해요ㆍ 집도 넓은데ᆢ
    매일 잠깐이라도 나가야해요
    그런데 원글님은 많이 아프셔서 삶을 대하는
    방식이 조금 다를수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본인이 갑갑하지 않으면 무슨 문제일까요ㆍ
    내가 괜찮으면 집콕 하셔도 괜찮을텐데ᆢ
    저는 갑갑해서 바깥바람은 쐬야해요ㅜ

  • 18. ???
    '25.11.19 7:30 PM (140.248.xxx.6) - 삭제된댓글

    동네 마트가기
    도서관가서 책발려와 보기
    넷플보기
    운동다니기
    혼자 할게 많은데 걸쇠걸고 집에서 벌벌 떨다니…
    소설인가요?

  • 19. .....
    '25.11.19 7:34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제 동서가 딱 그래요. 대체 왜 남편 근무지로 가서 함께 살지않는지 이해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묻지않습니다. 불가근불가원

  • 20. bb
    '25.11.19 7:34 PM (121.156.xxx.193)

    외로우실 것 같아 걱정되는데 괜찮으셨다니 다행이지만
    그래도 사람은 인간관계를 나누어야 뇌가 굳지 않는대요.
    온라인 모임 같은 거라도 해보세요
    나가지 않고도 독서모임 영어모임 하시면 되죠

  • 21. 456
    '25.11.19 7:35 PM (59.14.xxx.42)

    대신 자주 전화 통화하는 친구는 있어요
    그리고 시누이들과 가끔 연락합니다
    괜찮은대요? 공간만 나가지 않을 뿐 아무 문제 없네요. 대화도 하시구요.
    그냥 나가기만 하면 되죠 뭐.
    문제 삼으면 문제고요. 제가 볼 떈 아무 문제 없네요

  • 22. ....
    '25.11.19 7:36 PM (89.246.xxx.251)

    사람하고 있을 때 더 갑갑할 수도 있고.
    만나는 사람 없는건 그렇다쳐도 결혼 생활 대부분 혼자? 남편 안 따라가고 혼자 내내 열쇠 잠그고 지내는건 많이 특이하네요.

  • 23. ???
    '25.11.19 7:36 PM (140.248.xxx.6)

    동네 마트가기
    도서관가서 책발려와 보기
    넷플보기
    2박3일 해외여행가기
    운동다니기
    혼자 할게 많은데 걸쇠걸고 집에서 벌벌 떨다니…
    소설인가요?

  • 24. ㅡㅡ
    '25.11.19 7:38 P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강아지라도 키우고 개 산책하고 가끔 강아지모임 정모라도 나가세요.
    정서상으로도 별로 좋지 않아 보이네요.
    그러다 점점 더 혼자만의 세계에 들어가서 나오기 힘들어지실 갓 같아요.

  • 25. ..
    '25.11.19 7:38 PM (59.9.xxx.163)

    그 병이라는게 우울증인듯

  • 26. ㅌㅂㅇ
    '25.11.19 7:41 PM (182.215.xxx.32)

    그래도 나가서 햇빛도 좀 보고 걷기도 좀 하시고 하는 게 좋죠

  • 27. moomin
    '25.11.19 7:41 PM (180.68.xxx.108)

    백인백색인데 원글님같은분도 계실수 있죠
    저도 한참 사람 만나다 사정상 집에만 있어요 한가지 취미?활동하러 나가는거 말구요
    장보러 마트도 가고 카페도 혼자가고 요즘은 사람만나기 싫더라구요

  • 28.
    '25.11.19 7:43 PM (121.167.xxx.120)

    남편 따라가 같이 살기가 사정이 있어 안되면 주민센터 운동 다니시고평생 학습원 강좌 듣고 일주 5일 시간 짜서 외출 하세요
    지루할 틈이 없어요
    단체 생활이라 괴롭히는 사람 없고 대화하기 싫으면 말 안해도 되고 사람 사귀고 싶으면 대화 하셔도 돼요
    집에 있는거 보다 훨씬 시간도 잘가고 지루하지 않아요

  • 29. ..
    '25.11.19 7:46 PM (1.253.xxx.26)

    그럴수도 있죠 저도 그래요 남편은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명절없이 365일 주야로 교대근무하는 직업에 저희 아이는 휴일이 더 바쁜 직업이라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었어요 에너지 넘치는 사람도 아니고 체력도 저질에 지병도 있어서 사람도 일없음 거의 안보고 집에만 있다 우울감이 심해져 일하러 다니기 시작했는데 매일가는 일자린 아니었지만 사회활동하니 조금 나아지고 오히려 체력도 조금 좋아졌어요

  • 30. 본인만 좋으면..
    '25.11.19 7:51 PM (220.65.xxx.193)

    하루4시간 정도 일하고 집에 와서 남편 퇴근까지 집에 있는 것도 책읽고 집안일 해도 무료할때가 있는데 대단하세요. 내가 좋고 편하면 된거죠 ~

  • 31. 근데
    '25.11.19 7:56 PM (118.235.xxx.192)

    하는일도 없는데 왜 남편따라 안가고 주말부부하세요?

  • 32. Wow
    '25.11.19 8:10 PM (180.71.xxx.214)

    다른건 모르겠구
    애들 다 커서 일하는 거
    남편이랑 주말부부 인거. 부럽네요

  • 33. ..
    '25.11.19 8:14 PM (221.162.xxx.205)

    아프다는데 뭔 일을 하래요
    여가생활보내는게 노동하는거밖에 없나요
    알바라해봐야 육체노동인데 그게 뭐 재밌다구요
    건강이 안좋으시니 그에 맞는 운동을 하러 나가는건 추천합니다
    건강챙겨야죠

  • 34. 그래도
    '25.11.19 8:18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걷기라도 하사죠 친구 없는건 상관없는데 운동은 건강을 위해 해야죠.

  • 35. 저는
    '25.11.19 8:48 PM (175.113.xxx.65)

    그냥 타고난 집순이라 온종일 혼자있다시피 하고 그래도 좋아요. 외로운것도 잘 모르겠고. 전업이고 애는 고딩 한명 남편 아침에 나가 저녁에 들어오니 애도 학원가고 스카가고 친구도 지인도 없어요. 그런데도 저는 시간 잘 가요. 집안일 쪼금 하고 책 보고 장 보고 뭐 그러죠. 가끔 엄마랑 통화하고요. 또 가끔 친정 잠깐 갔다오기도 하고. 혼자 산책 쇼핑 볼일 보러 다니고 그래요.

  • 36. 근데
    '25.11.19 8:50 PM (175.121.xxx.114)

    본인이 괜찮은데 뭐가 문제에요

  • 37. scf.
    '25.11.19 8:50 PM (125.132.xxx.58)

    글 속에 답이 있네요. 하루가 가는게 아쉬우시다고.
    그럼 잘 지내고 계신거 아닌가요. 즐겁게 지내세요.

  • 38.
    '25.11.19 8:52 PM (175.213.xxx.37)

    무서워서 밖에 안나가는 거면 집에만 계시면 더 심해져요
    나갈 루틴 운동, 도서관책빌리기, 마트, 커피숍, 전시회등.. 만들어
    일주일 며칠만이라도 나가세요
    하다못해 오프라인 모르는 사람과 스몰톡 꺼리도 만들어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39. ......
    '25.11.19 9:29 PM (112.148.xxx.195)

    저도 비슷해요.굳이 지인들 만날려면 만날수 있는데 귀찮고그래요.하루종일 주식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코인도 보고 영어공부도 하고 그래요.하루 금방 가네요.
    근데 이래도 되나 좀 걱정이 되긴해요.뭘 배우러 나가는게 싫어서 못하고 있어요.ㅜ

  • 40. ,,,,,
    '25.11.19 9:40 PM (110.13.xxx.200)

    본인이 괜찮은데 뭐가 문제에요 222

  • 41. 제가 더 심함
    '25.11.19 9:41 PM (175.208.xxx.213)

    전 사지멀쩡하고 직장생활 10년 넘게, 프리랜서도 15년 넘게 했는데 엄마 돌아가시고는 멀리사는 언니도 한달에 한번 통화할까...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어요.
    항상 내가 하는것 같아 가만있어 봤더니 진짜 2년동안 만난 사람이 서너명.

    희안한게 한 2,3년전부터 일시에 사람이 다 끊어졌어요. 애도 공부 바빠 대학원앞에 남편은 저녁늦게 퇴근. 50중반인데 늘 혼자예요.
    도서관 전시회 공연 문화센터 남들 하는 건 다 하는데 늘 혼자.
    문센가서도 사람 못 사겨요.
    종일 주식하고 유튜브보고 이것저것 공부하고 아파트 헬스장 이게 주요일과. 거기서도 사람하고 말 안해요.
    울 언니가 말을 안하니 목소리도 변하나보다 놀리네요ㅎ
    나도 내가 왜이리 고독한지 기가 막힐 따름이에요.
    관계가 노력해도 안되고 사람들은 날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생기니 나도 구질구질 매달리기 싫어 다 놔버렸는데 이렇게 살아도 되나 걱정도 되고.

    다 있는데 같이 나누고 기뻐할 사람이 없는 건 참 슬픈 일이에요. 8월에 스위트 오스트리아 가는 게 버킷리스튼데 애랑 남편 바쁘니 갈 사람이 없어요. 해외 혼여는 아직 자신없고

    걍 집콕녀님 본 김에 넋두리해봤어요.

  • 42. 길영
    '25.11.19 9:45 PM (223.38.xxx.96)

    저도 혼자 지내요.
    연령대도 비슷.
    하루가 넘 바빠요. 할게 얼마나 많은지.
    잘 지내고 내가 만족하면 됐지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전혀 문제 없어요. 전혀.
    내 인생 이에요. 내가 원하는 대로.

  • 43. 0 0
    '25.11.19 10:01 PM (112.170.xxx.141)

    그래도 하루 한시간 정도는 밖에 나가서 걷고 근처 마트라도 억지로 움직이세요. 햇볕을 쫴야 건강에도 좋아요.

  • 44. ..
    '25.11.19 10:42 PM (58.230.xxx.116)

    그럴수도 있죠. 위에 치매느니 일을 하라느니 한 댓글 무시하세요. 본인 주변에만 기반한 편협한 사고죠. 스스로 불편함이나 외로움을 못 느끼면 딱히 남들과 다를것 없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 45. 부럽
    '25.11.19 10:45 PM (211.36.xxx.135)

    몸아파 일 못한다는데 무슨 일 타령하는 글은 무시하세요
    부러워서 그래요ㅋㅋ
    혼자 지내면서 놀거가 얼마나 많게요
    전 너무 부럽습니다~

  • 46. 어디서 읽었는데
    '25.11.19 11:52 PM (219.255.xxx.39)

    혼자 잘 노는 사람이 뭐든 잘해낼 수 있대요.
    혼자 못하는게 문제지...

  • 47.
    '25.11.20 9:48 AM (117.110.xxx.203)

    그럴수도 있죠뭐....

  • 48. 글쎄
    '25.11.20 5:07 PM (119.194.xxx.202)

    특별하진 않으신데요 저도 50되니 누구만나는 에너지가 힘드네요 체력도 이제 딸리고 거의 별일없음 혼자 있어요

  • 49. .....
    '25.11.20 5:24 PM (116.36.xxx.34)

    그럴수도 있죠 2
    저도 누구 만나기 기운 딸려요.
    혼자 있어도 나름 나쁘지않고.
    자주 여기저기 아프기도 해요.

  • 50. ...
    '25.11.20 5:27 PM (175.119.xxx.68)

    어제 자다 무서운 꿈을 꿨는데 처음으로 무섭다 생각 들었어요.
    아이랑 둘이 지내는데 내년에 타지로 학교 가면 주말에 매주 오진 않을테고 이제 일주일 내내 혼자 지내야 하는데 잘 할수 있을지 ..

  • 51. ,,,,
    '25.11.20 5:37 PM (112.168.xxx.39)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아이들 남편은 주말에 와요
    평일에 만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전화통화도 잘안해요
    평일에 주식하느라 조금 신경 쓰는건 있어요
    시간이 허무하리만치 빨리 지나가네요

  • 52. ...
    '25.11.20 5:39 PM (114.202.xxx.53)

    혼자서 좋아하는 거 하면 되지 않나요
    취미나 그런것들이요
    혼자 잘 있는 사람은 그것만 해도 하루 다가요 ㅎㅎ
    가까운데 여행가도 되고 책도 읽고 배우러도 하고
    산책도 하고 할게 너무 많죠

  • 53. ...
    '25.11.20 5:57 PM (106.101.xxx.118)

    뭐 요샌 1인가구 많고 이상할건 없는데..
    무서워서 걸쇠까지 걸어놓고 있다고 하셨는데 뭐가 무서우신건가요?
    마음속에 불안이 크신듯요.

  • 54. ...
    '25.11.20 6:20 PM (183.101.xxx.183)

    저하고 비슷한 상황 이네요
    남편과 주말부부 6년째인데 이제 남편이
    은퇴하게 되어서 집에 돌아와요
    아들이 직장에 가고나면...
    늘 혼자 지냈어요 50대 중반부터요
    여동생과 전화통화나 하다가.. 것도
    어머니 돌아가신후부터는 잘안해요.
    옛친구들하고도 연락 안하고
    그냥 하루가 잘가네요
    식물키우는거 좋아해서 아파트떠나서
    타운하우스에서 식물이나 기르려고
    광교나 판교
    이번에

  • 55. ..
    '25.11.20 6:21 PM (183.101.xxx.183)

    이사가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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