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린이집 담임쌤이 계속..

.. 조회수 : 3,872
작성일 : 2025-11-13 00:40:25

지난 10월 부모상담 시간에는

영어 선생님(외부강사) 말씀을 예로 들면서

제일 똑똑하다고

지난 시간에 한 거 기억하는 아이는 저희 아이밖에 없대요.

나중에 영재검사 받으라고 하셨거든요.

 

그냥 기분은 좋았지만 영재검사는 별로 안땡겨서요.

맘카페랑 여기에도 자랑만 했는데요. ㅎㅎ

 

 

어제 하원할 때 담임쌤이 또 그러시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그 나이답지 않게

이야기 만드는 재주가 있다면서 4살 맞냐고..

영재교육 받아야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냥 다 흘려듣는 게 좋나요?

 

다른 아이들한테도 다 영재라고 하시는 걸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담임쌤이 오바하신다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암튼 기분은 좋네요.

이런 칭찬은 좋지만 저희 아이는 제가 잘 알죠.

엄마 말 잘 듣는 순한 아이가 절대 아니거든요...

 

요즘은 말 잘 듣는 여자애 키우는 부모가 부럽기도 해요.

IP : 211.215.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3 12:43 AM (211.234.xxx.180)

    영재랑 엄마 말 잘 듣는거랑 무슨 상관이죠??
    또래 애들에 비해 영특해보이니 해주시는 말씀일텐데 그걸 순한거랑 왜 관련짓는지?

  • 2. ..
    '25.11.13 12:44 AM (125.185.xxx.26)

    어린이집 4살. 엉덩이이 힘이 좋고 산만하지 않음
    영어 알파벳쓰기 제가 프린트해서 a부터 z까지 글쓰기하는거 종이주니 다하던데요 30분 앉아서 그런애들이 똑똑
    김소현 아들 주안이도 영재교육 권하는데 바빠서 어릴때 영재교육 안시켰다고 일반 초등.

  • 3. ..
    '25.11.13 12:47 AM (211.215.xxx.49)

    영재인지는 알 수 없고요. 아마도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좀 영특한 아이보다 부모 말 잘 듣고 윗분 말씀대로 산만하지 않은 아이(주로 여자아이들)가 부럽다고요.

  • 4. ...
    '25.11.13 12:52 AM (182.211.xxx.204)

    똑똑한 여자아이들이 따지는 게 많죠? ㅎㅎ

  • 5. ..
    '25.11.13 12:55 AM (211.215.xxx.49)

    저희 아이는 남아이고요.
    똑똑한 여아라기 보다 말 잘 드는 여아요.. 저희 아이 떼쓰는데 아침 출근+등원 시간에 제가 아주 미쳐버려요.

  • 6. 선생님
    '25.11.13 1:00 AM (222.102.xxx.75)

    중고등학생 가르치는 사람이에요
    어떤 뜻으로 아이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알거 같아요
    다만 아직 영재검사 영재교육까지 갈 필요는 없고
    아이 발달 단계 면밀히 잘 관찰하시고 엄마가 공부 하면서
    제때 제때 필요한거 잘 투입시키시면 고등학생쯤 되어서는
    엄마손 안 가게 아주 잘 할거 같은 아이들이 있어요.
    길게 보시고 꾸준히 잘 지켜보세요

  • 7. 그런데
    '25.11.13 1:04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4세에 하는 영재교육이 딱히 있지 않아요. 그냥 아이가 관심 갖는 분야마다 같이 관심 가지고 그 분야 경험을 많이 시겨주는 것뿐이죠. 레고를 잘 조립한다하면 레고 조립 많이 하게 해주고 책 좋아하면 책 많이 읽게 어린이 도서관 데리고 가고요ᆢ
    절대음감이 있다든가 작곡을 한다든가 체조를 잘 따라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예체능 영재는그 분야 교육자에게 모시고 가지만, 아직 뚜렷한 특정 분야가 아니면, 지금 좋아하는 분야를 경험 많이 하게 하는 수밖에 없는거죠.
    저희 애는 그 맘때 레고 좋아해서 레고 설명서를 보다가 자곤 했었어요 레고 큰 박스는 15세 이상이 맞추는거고 시간도 네 시간 이상 걸리는건데, 그런 거 선물 받으면 좋아서 두시간 만에 조립 끝내곤 했었어요 좋아하는 거 많이 하게 해주세요

  • 8. ..
    '25.11.13 1:13 A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근데 영재교육까지는 말안하는데
    선생님 보기에 똑똑하니 그말하겠죠
    전 원에서 일하는데
    원에서 똑똑하다는 아이가 쉬야 실수도 하는데
    집중력에서 티가 나요 엉덩이 힘 주위가 안산만함
    다른애들 보다 똑똑하다고 크면 공부잘하겠다고
    유치원 가는걸 오히려 권했어여
    머리좋아서 오히려 큰데가면 아이 발전을 위해 더좋타고

  • 9. --
    '25.11.13 4:19 PM (152.99.xxx.167)

    저번에도 글 쓰셨죠? 그냥 두고보시고 아이 잘 케어하시면 됩니다.
    기분만 좀 좋으시고요. 똑똑한가부다 하면 되지요
    그나이때 무슨 영재교육이 있어요 놔두면 알아서 꽃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442 운동모임친구가 안나오는데요 1 12:23:12 194
1783441 평소에 남편이 나를 부를때 뭐라고 부르나요? 5 호칭 12:17:30 211
1783440 김주하는 사기결혼 알게된 후에 애를 또 임신 8 11 12:16:45 792
1783439 집에서 저당 카페라떼 쉽게 만들기 1 카페라떼 12:10:36 255
1783438 고등졸업식 부모님 가시나요? 8 ........ 12:07:27 332
1783437 국민연금 무사할까요? .. 12:06:35 231
1783436 쿠팡이 판매자들에게 18.9% 이자놀이까지 했군요. 3 글로벌악덕기.. 12:01:54 424
1783435 모범택시 장나라 역할 나르시시스트 엄마들 모습이랑 같아요 1 ㅇㅇ 12:00:22 584
1783434 국민연금 환헤지 본격화 관측…환율 연말 종가 낮추기 총력전 8 ... 12:00:00 368
1783433 아래 글 "돈의 힘이 어마무시하네요^^;" 4 궁구미 11:58:55 784
1783432 숙대생 별명(?)이 뭐였죠? 5 .. 11:57:59 669
1783431 앞으로 아이를 안낳으니 친척많은 아이가 유산많이받을것같아요 4 유산 11:55:38 888
1783430 정용진이 알리랑 손잡고 쿠팡 잡는다네요 29 자금강 11:54:39 1,158
1783429 멀지 않은 외국 중 자연경관이 장관인 곳.. 어디있을까요? 2 어디 11:53:22 268
1783428 정부, 미친듯 오르는 환율에, 쥐고있던 달러푼다 11 . . 11:52:48 567
1783427 가톨릭.구유예물 여쭤봐요 3 ㅇㅇ 11:52:10 120
1783426 아이폰 사파리로 로그인 튕겨요 -;; 11:52:05 43
1783425 쿠팡 관련 게시글 모니터링 알바들 보소 4 쿠파 11:45:51 185
1783424 당근페이 결제하면 문제가 생겨도 보상 받나요? 3 oo 11:44:24 168
1783423 강문해변 가고있는데 바닷가 전망 카페 있을까요? 3 ㅇㅇ 11:42:23 290
1783422 만학도의 주저리주저리 10 공부 11:35:44 447
1783421 전국 산타버스 민원 넣은 악성 민원인 정체 밝혀짐 5 11:35:11 727
1783420 쿠팡 탙퇴는 아직 못했는데요 5 ㅡㅡ 11:29:04 397
1783419 임신선물 스타벅스기프티콘 별론가요? 10 ㅇㅁ 11:26:37 474
1783418 어제 이거 열번쯤 해봤을 뿐인데 8 아니 11:14:34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