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모임 총무 관두려구요

ㄱㄱ 조회수 : 3,413
작성일 : 2025-11-12 00:16:22

10명 인원이 넘어가니까

약속 자체를 만드는 거가 어려웁네요.

요구 사항 다 들어서 절충하는 것도 어렵구요.

개톡으로 자기 의견을 감나라 콩나라 하는 것도

피곤하구요.

석달 동안 안만나고 잊어버리고 살았더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

제가 그 모임에 애정이 식었는지 안봐도 하나 아쉽지가 않네요.

총무 내려놓고 아예 모임에 나가지 말까봐요.

 

 

IP : 180.69.xxx.2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2 12:19 AM (122.43.xxx.217)

    그간 고생 많이 하셨어요
    남들은 알아주지도 않고 님한테 다 시키는데..
    ㅏ음이 식은 후에도 억지로 힘내서 진행 할 필요는 없지요

  • 2. ㅡㅡ
    '25.11.12 12:22 AM (121.143.xxx.5)

    다들 별 마음이 없는 모임인가 봐요.
    만나는 간격을 늘이고
    서서히...

  • 3. ㅇㄱ
    '25.11.12 12:24 AM (180.69.xxx.254)

    고맙단 말 듣기도 싫네요.
    사실은 정 떨어지게 한 친구가 있는데 눈치 줘도 못알아 듣고..뭐 보고 픈 친구는 띠로 만나도 되는거니까요.

  • 4. ㅡㅡ
    '25.11.12 12:32 AM (121.143.xxx.5)

    따로 모임을 만들든가
    고만 만나요
    회비는 걷지 말고
    경비는 1/n 하고

  • 5. ...
    '25.11.12 1:37 AM (42.82.xxx.254)

    10명 모임에 총무..정말 고생많으셨네요
    꼴랑 3명하는 모임도 자기 스케쥴만 고집하는 2명 계속 나만 희생하다 저도 이번에 그만두었습니다.

  • 6. ....
    '25.11.12 7:27 AM (1.241.xxx.216)

    몇 번 데이고 저도 그런 거 맡는 거 진짜 질색합니다
    대신 뭐 하자 뭐 내라 이런거 바로바로 하고 열심히 도와줘요
    그 힘듬을 아니까요
    진짜 별별 인간들 다 있어서 속앓이 하게 되는데
    그냥 만날 때는 몰랐던 부분이 이런 모임이나 뭔가 해야할 때
    황당하게 하는 인간들이 있더라고요ㅜ

  • 7. 돌어ㅏ
    '25.11.12 8:01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돌아가며 하며 되는데 한사람 하는 건 별루에요

  • 8. 쿠키
    '25.11.12 8:28 AM (183.102.xxx.110)

    저두요. 제가 암말 안하면 모이는 약속조차도 안 정해요.
    다 부질없는듯. 먼저 깨자소리도 안하고 있어요.
    제탓할까봐.

  • 9. ---
    '25.11.12 8:54 AM (175.199.xxx.125)

    10명이면 인원도 많네요.....사실 저도 9명의 모임 총무입니다....

    아가씨때 같이 근무하던 언니들과 하는모임인데 제가 나이가 젤 어려요....50중반.ㅎㅎ

    1년에 2번씩 여행가는데 제가 장소. 동선.숙소 전부 정해요.. 비교적 언니들이 잘 따라오고요..

    너 덕분에 우리가 이런곳 구경도 한다....이러면서~~~ 근대 이제 좀 지쳐요.... 저도 그만두고

    싶네요

  • 10. ㅇㅇ
    '25.11.12 9:37 A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저는 처음 총무 했는데
    4명도 이렇게 의견 모으기가 어렵나 했는데
    여기 글 보니 다들 그렇군요 ㅋ

  • 11. ㅇㅇ
    '25.11.12 9:41 AM (180.230.xxx.96)

    저는 처음 총무 했는데
    4명도 이렇게 의견 모으기가 어렵나 했는데
    여기 글 보니 다들 그렇군요

    저도 총무 돌아가면서 하고 싶은데
    한명이 절대로 안한다고 하네요

  • 12. 총무 싫어
    '25.11.12 11:04 AM (117.110.xxx.61)

    배려하는 마음도 있고 일 머리도 있는 사람들이 총무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젊을 땐 총무가 재미있었는데 모임마다 그런 역할을 맡게 되니
    나이가 들수록 점점 힘들어져서 모든 모임에서 탈퇴했습니다.
    진정한 자유를 맛보았습니다.

  • 13. 세상
    '25.11.12 12:12 PM (121.162.xxx.234)

    쓸데없는 일.
    다ㅜ하기 싫어하니 한번쯤 맡는거지 나 아니라도 세상은 늘 굴러가요 ㅎㅎ
    열명이면 선착순 다섯이상 의견대로 하세요
    사정이 생기몀 빨리 답하던가 단톡에 양해를 구해야지, 나잇살들이나 들어서 왠 중딩짓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512 내가 본 행복한 사람 .... 17:04:41 103
1783511 이미 성공했는데 결혼은 안 하는 경우? 3 17:03:16 99
1783510 홀시어머니 질립니다 8 ㅇㅇ 17:00:25 348
1783509 마켓컬리 5 16:49:12 428
1783508 또 부동산 대책 나온다네요 더 올릴예정인가요? 14 ㅋㅋㅋ 16:48:20 742
1783507 대홍수를 보고....(스포주의) 1 마란쯔 16:47:06 612
1783506 헤어스타일링의 신세계.. 역시 기본이 중요하네요 4 ㅇㅇ 16:45:37 838
1783505 강사에게 자꾸 밥먹자는 분 5 부담 16:45:23 476
1783504 영화 침묵 보셨어요? 최민식 이하늬 박신혜 출연하는 4 ,,,, 16:42:12 583
1783503 인테리어만 하면 남편이 제 탓을 해요 2 .. 16:42:05 465
1783502 남편친구 한넘..98년에 돈 빌려가서 7 인간아 16:41:00 884
1783501 샤워헤드 미세물줄기 쓰시나요? 3 ... 16:40:56 168
1783500 다른집 중학생은 뭐하고 있나요? 2 .. 16:38:25 223
1783499 저녁 뭐 만드세요? 10 16:30:39 630
1783498 우리 아이 재수하면 가능성 있을까요 ? 11 재수 16:27:25 541
1783497 냉장피사서 만두중)안쪄서 냉동해도 될까요 7 땅지맘 16:26:36 249
1783496 자식때문에 연말에는 더 우울하고 사람도 못 만나요. 4 연말 16:22:17 1,178
1783495 식사비를 제가 계산해도 될까요? 33 질문 16:16:43 1,832
1783494 케이크 구웠는데 사흘후에 먹을거에요 6 ㅇㅇ 16:16:40 606
1783493 전업주부지만 부지런히 일 만들어서 하는 이유 7 전업 16:14:01 1,141
1783492 어그 하나 사고 싶어요 1 .. 16:13:58 398
1783491 마지막 3개 남았다···‘국정자원 화재 마비’ 시스템 706개 .. ㅇㅇ 16:13:36 367
1783490 남자도 여자만 멀리하면 반은 성공할거 같아요. 9 ㅇㅇ 16:12:56 581
1783489 사주 잘 아시는 분..여자 사주 일지 정편인인 사람들은 배우자 .. 6 ㅇㅇ 16:09:49 393
1783488 장나라 몇살로 보이세요? 20 ㅡㅡ 16:09:38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