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강사이고, 나중에 사무직 이직 생각 있어서 컴활 1급을 따려고 노력했거든요.
실은.. 필기 합격했고요. 올해 11월까지 실기 안 따면 만료라서..
바쁘게 일하는 와중에도, 일과 공부를 병행해왔는데, 시험 자체가 너무 어렵게 나와요.
컴활 2급은 이미 있는 상황이고요.
1급 따면 좀 더 인정받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도 다 따던데, 나라고 못딸까? 싶어
계속 공부했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시험장 가서 보면 생각치 못한 변수 문제들도 너무 많이 나오고요.. 포기할까 싶은데..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아 가며 시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요?
세 번째 도전인데, 오늘 시험 보고 멘탈이 나갔고요. 요즘 시험 기간이라 일도 바쁜데, 제 딴에는 진짜 최선을 다해서 컴활 1급 준비했거든요. 집에 저녁 10시에 오면 새벽 1시까지 공부하고요...
근데 시험 볼 때마다 결과가 안 좋게 나와, 이 공부는 나와는 맞지 않는 건가..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이직에 크게 도움이 되는 자격증은 아닌 것 같은데요
영어 강사만 거의 쭉 해 와서, 컴활 1급 있으면 '사무직 이직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는 명분이 생기는 거 같아 따려 했었어요ㅠ 워낙 따기 어려운 자격증이니까요.
상공회의소 시설물 보수비용중 이것저것은 내돈으로 바꾼거라는 애들 글 많이 올라오죠
우리딸도 기본없이 시험 시작해서 눈물 콧물 빼고 붙었어요
상공회의소 마지막 자존심이 컴활1급이라네요
저도 작년에 필기는 쉽게 합격했는데 실기는
데이타베이스 영자 입력이 서투르고 노안이라 도저히 시간내 다 입력이 안되더라고요.
모의 연습 몇 번 해보다가 수험료만 버리겠다싶어서 시험 한 번 안치고 포기했습니다.ㅠ
젊은애들도 몇번을 낙방하고 겨우 붙는 시험입니다
어려워요 ㅜ
시험결과도 한참 뒤에 나와서 자신이 붙은지 떨어진지도 모르고 연속으로 시험치더라구요
대여섯번은 봐야 합격할거에요
저는 이미 대여섯번을 봤는데, 도저히 가망 없을 거 같아서 그렇게 득(?) 될 게 아니면 정신건강상.. 포기하려고요ㅠ
몰라서 그러는데 AI시대에 컴활 1급이 다루는 것은
못하나요? 다 대체될 것 같은데 아닌가?
저도 국어강사인데 컴활2급부터 도전이에요
컴활1급이 그 정도인가요
커.... 컴활요??? 그걸 왜 보시게요..
어떤 사무직인지 구체화하신 후에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구직시장이 너무 안좋아서 영어 강사로써 커리어가 쌓이는게 훠~~얼씬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기존 직장 적성 살리셔서 영어관련 자격증을 차라리 더 따놓으심이..
사무직 취업은 일단 기본적인 사무프로그램은 다룰줄 안다고 치고 채용하는거니까요
굳이 그걸 보여주기 위해 자격증까지 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인적성 안 보는 학교, 협회, 준 공공기관들 일반사무(행정직) 생각했어요.
무기직으로요. 사람인 방금 봤는데, 1년 계약직도 50명 넘게 지원하는 상황이네요..
차라리 영어 공부를 더 깊게 팔까요..ㅠ
영어를 더 파는 거 추천
2급정도면 웬만한 사무직은 다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컴활2급도 없는 사무직도 많아요
저도 2급 실기 안하고 기한지나 끝.
그것도 어렵던데요.
1급은 대부분 학원 다니고..
요즘은 워드는 자격인정 안해줘서..
저도 영어강사하다가 공기관무기직 공채거든요.
공채라서 인적성 다 시험쳤어요. 경쟁율 어마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