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들은 왜 친구들 있을 때 부모 아는척 하기 싫어할까요?

...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25-10-02 16:19:11

전 사춘기 였어도 다른 집 부모님이든 우리 부모님이든 

그닥 생각없었는데...

물론 지금도 전혀 안 그런 애들도 많이 있는데 

특히 여자애들은 잘 안그러던데...

저희 아들은 친구들이 없음 괜찮은데 친구들 있을 때는 최선을 다해 모른척 합니다...ㅜㅜ

제가 딱히 아는 척하진 않지만, 그래도 남의 부모던 내 부모던 만나면 인사하고 그래야한다고 얘기해줘도... 

뭔가 이상한건 아니겠죠?

IP : 1.241.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아들들도
    '25.10.2 4:26 PM (211.48.xxx.45)

    고딩 울 아들 둘도 중딩부터 그랬어요.

    그래도 참관수업할때 친한 친구 데려와서

    친구들이 인사하던데요.

  • 2. ...
    '25.10.2 4:32 PM (223.39.xxx.12) - 삭제된댓글

    이상한 것 전혀 아닙니다.

    저 어릴 때 알바 많이 했었거든요? 그 중에 중고등 남자애들 참 희한하다싶었던 게 음식점에 부모님이랑 온 애들은 어디 끌려온 것같았어요. 접시에 코박고 있었어요ㅋㅋ

    아직도 재미있었던 건 운동화 매장에서 알바했을 때 엄마랑 온 남자애들은 일단 딱 들어올 때부터 뚱해요. 엄마가 이거 저거 추천하면 다 싫어해요ㅋㅋ 직원들이 추천하면 사요ㅋㅋㅋ

    남자애들 열 명이라 치면 아홉은 저랬어요.

  • 3. Pp
    '25.10.2 4:34 PM (14.52.xxx.45)

    마마보이라고 놀린대요. 누구 놀리는거보고 지레 그러더라구요. 제 아들도 집에선 친밀한데 학원에 도시락 갖다주러가면 노룩패스로 받더라구요.

  • 4. ...
    '25.10.2 4:37 PM (112.133.xxx.101)

    그렇게 반항하여 물에서 뭍으로 나간 도룡뇽들이.. 인류의 유전자라는 썰이....

  • 5. 지극히
    '25.10.2 4:42 PM (211.51.xxx.3)

    정상입니다.

  • 6. ....
    '25.10.2 4:56 PM (119.204.xxx.8)

    그맘때쯤 뇌가
    부모로부터의독립, 자기결정권 이런게
    작동되는 시기같아요

  • 7. ..
    '25.10.2 5:07 PM (122.40.xxx.4)

    부모 아는척하면 마마보이로 인식하는 시기인가봐요. 그 시기 지나면 인사해요.

  • 8. ...
    '25.10.2 6:21 PM (1.241.xxx.220)

    안그런 애들도 간혹 있어서.. 비교하려는 뜻은 아니지만 우리집 분위기가 이상하나? 내가 뭘 잘못 가르쳐줬거나?그런게 있나 해서요. 집에서는 수다도 잘 떠는데... 밖에선....ㅜㅜ

  • 9. 저도요
    '25.10.2 7:05 PM (74.75.xxx.126)

    하나뿐인 아들이 중딩때까진 안 그랬는데 고등학교 가니까 그러네요.
    집에 있거나 저랑 단둘이만 있을 땐 더없이 다정한 딸같은 아들, 아직도 밤에 잘 때 되면 애기때부터 안고 자던 곰인형 안고와서 제 옆에 눕는데요. 엄마가 창피하냐고 물었더니 전혀 아니고 친구 엄마들중에 제일 예쁘고 멋있다고 말로는 그러는데도. 학교에 데려다 줄 때 친구들이 보면 아이가 민망해 하는게 다 보여요. 앞으로 점점 더 그럴까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864 보온성 좋은 내의요 ^^ 10:21:55 3
1779863 “장동혁, 윤석열 면회 가서 10분 울기만…절연할 일 없다” 3 국민의힘 대.. 10:21:01 66
1779862 2찍님들아 어떤것도 12/3내란은 못 덮어요 2 000 10:20:08 33
1779861 계단오르기 다이어트 합니다 매일 100층 운이 10:20:08 70
1779860 김학의 국가 보상금 1 김학의 10:20:00 37
1779859 물에 손 닿으면 바로 쪼글쪼글 ..... 10:18:38 30
1779858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 보니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1 결혼 10:15:40 215
1779857 민주당와 이재명 지지자들이여 3 민주당파 10:14:38 113
1779856 증권회사 지점장 전화 받을 정도면 투자액수가? 궁금 10:14:19 74
1779855 홍진기, 홍정기 어느게 맞나요? 1 10:10:15 114
1779854 조두순도 죗값 치뤘다..왜 용서안하니.. 9 ㅎㅎ 10:08:44 300
1779853 조선시대 여자들은 집안의 종년이었어요 16 ㅇㅇ 10:05:21 601
1779852 천대엽이 어떤자인지 보라 눈깔을 파버리고싶다 14 10:04:31 424
1779851 유니클로 경량패딩 대체재 있을까요 3 . . 10:02:56 286
1779850 진보인사들이 조진웅 편드는거 역겨워요 20 .. 10:01:59 314
1779849 조진웅, 당당하면 사회생활 계속 해. 5 ... 10:01:55 391
1779848 사법부가 양아치 ㅇㅇ 10:00:04 82
1779847 한국 교정제도의 취지 17 .... 09:56:01 315
1779846 어깨자국 안나는 옷걸이 어떤게 좋아요? 3 .. 09:55:32 214
1779845 기안 결혼 사회 보는데 잘생겼네요 2 나혼선 09:55:04 512
1779844 아이가 인서울대 수시로 지원했는데, 수시납치일까요 아닌가요? 26 ㅇㅇ 09:49:35 1,093
1779843 눈썹 그리기의 달인 계신가요? 3 ^^ 09:49:00 396
1779842 대만여행갔다 5 돌아오는 버.. 09:48:51 593
1779841 종부세 카드수납이 안되는데 이번에 카드수납 성공하신 분 ㄱㅅ 09:45:17 152
1779840 김경호 변호사 디스패치 기자 둘 고발함!! 36 ... 09:41:26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