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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비루한 몸에 향기입히기 프로젝트를 도와주세요.

시간이남다니 조회수 : 7,967
작성일 : 2025-09-28 08:01:14

대학 다 보내놓은 맞벌이 엄마이고, 한 녀석이 군대까지 가있으니까

세상에나, 퇴근해서 시간이 남네요. 

 

그런 와중에 작은 수술을 했더니 남편이 설거지도 가져갔어요.

더 힘든 화장실 청소를 가져가라고 했더니 둘다 한대요.

세상에나. 천지가 개벽했는지

제가 전생에 반역하다가 뒤늦게 나라를 구해서 이런 날이 찾아오는지^^

 

하여간 하여간

이 남아도는 시간을 뭘 할까 생각하다가

맨날 애 키우고 출근준비하느라 샤워는 5분 컷이었는데

이제는 저녁에 입욕도 하고

샤워마치고 물기도 우.아.하.게 수건으로 꼼꼼히 닦고

향기로운 바디로션이나 바디오일도 정성스레 발라주려는

그런 유한마담 코스프레를 해보려고 합니다.

진짜 비루한 몸뚱이 맞습니다만, 그래도 지금 안해보면 60대,70대에는 더 더 비루해질거라서요.ㅠ.ㅠ

 

82 막 검색해보니

샤넬 마드모아젤 바디로션이 눈에 띄고

비오템 오비타미네가 좋다는 글도 보이고

록시땅, 산타마리아노벨라 추천글도 보이고

추억의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도 추천이 있고 그러네요.

물론 제가 모르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도 많구요.

 

한 애가 아토피가 있어서

맨날 일리윤, 좋은 성분, 아토피용 보습제하고만 친했는데

제 소가죽같은 피부한테 향기로운 바디오일이나 바디로션을 선물해보려고 합니다.

향수는, 뭐랄까 고양이를 키우기도 하고, 저도 머리가 아파서

그냥 향기로운 바디로션, 바디오일 하나씩 써보려고 합니다.

 

혹시 숨은 비장의 바디제품 아시면 

풀어놓아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저와 같은 욕망으로 이글거리는 82 전우들 있으시면

우리도 한번 향기로운 여자가 되어봅시다.^^ 

IP : 58.123.xxx.14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8 8:03 AM (220.76.xxx.120)

    불리에 목욕녀라고 있어요
    지금은 이리드 말트로 이름리 바뀌었는데
    향수, 바디로션, 바디오일 있는데 강추드려요

  • 2. 감사합니다.
    '25.9.28 8:08 AM (58.123.xxx.141)

    지금 불리 들어가서 검색하고 있어요.
    같은 향으로 바디로션, 바디오일 사보아야겠어요.

    가격은 좀^^;;;;; 하지만, 군대간 애 식비 절약한 돈으로 사보려구요.ㅋㅋㅋ

  • 3.
    '25.9.28 8:09 A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바디워시 바디미스트 샴푸 향수 심지어 차량방향제까지 한가지 제품으로 통일하시면 확실하게 그 향으로 내 이미지가 형성되어요.

    제 경험담입니다만 한 때 그 향이 나서 제가 왔다간걸 알아챌 정도였다는

  • 4. 새로운
    '25.9.28 8:09 AM (124.49.xxx.239)

    저는 사봉 바디스크럽 추천드려요.
    사해소금이랑 향기로운 오일이 블랜딩되어 있어서 스크럽후에도 은은한 향이 나서 좋더라구요. 피부도 보들보들해지고..다 좋은데..이스라엘 제품이라는 게 맘에 좀 걸려요.
    그렇지만 아직 다른 대체품을 못찾아서..
    혹시 다른 좋은 제품 있을까해서 저도 댓글 달아보네요

  • 5.
    '25.9.28 8:11 A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요즘 국산제품 논픽션도 니치향수 흉내 내서 괜찮더라구요.

  • 6. 저도
    '25.9.28 8:12 AM (58.123.xxx.141)

    ...님처럼
    한가지 향으로 다 통일해서
    제 시그니처처럼- 아이 쑥쓰;;;;;
    가지고 싶은 로망이 있었더라구요, 글쎄.ㅋㅋㅋ
    바디로션, 바디오일로 일단 스타트를 해보고 바디워시, 바디미스트까지 영역을 넓혀보겠습니다.

    사봉, 예전에 한번 들어본 것 같아요.
    근데 사봉에 한가지 라인인가요?
    홈피 들어가보면 막 여러종류라서
    길잃은 미아처럼 뭐사지뭐사지 하다가 그냥 나온 경험이 많아서요.^^;;;;;;

  • 7. 후후
    '25.9.28 8:13 AM (41.82.xxx.68)

    글쏨씨가~~상상하게 하고 향기까지 나네요

  • 8. 사실
    '25.9.28 8:15 AM (58.123.xxx.141)

    논픽션하고 탬버린즈 들어보기는 했는데
    그 라인 중에 뭐가 이 나이대에 괜찮을지는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성수역 매장 같이 젊은 애들이 바글거리는곳에 들어가서 시향해보는 뻔뻔함은 있는데
    어떤때는 82의 조언이 제일 핵심을 찌른달까, 싶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 9.
    '25.9.28 8:19 AM (61.75.xxx.202)

    저는 개인적으로 조말론 바질앤 만다린과
    우드세이지앤 씨솔튼 추천 합니다
    엄청 효과가 좋지는 않지만 향이 좋아서 사용 하네요
    저의 취향이니 원글님도 이것 저것 써보시고
    마음에 드는 향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10. 후후님
    '25.9.28 8:21 AM (58.123.xxx.141)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주방세제의 레몬향이나 화장실 청소세제의 플로랄 향이랑만 친해왔는데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올해내년은 추천해주신 거 하나하나 다 써보고
    몇년 후에는 내 시그니처 향은 이거야, 하는 사람이 되어보겠습니다.

  • 11. ㅇㅇ
    '25.9.28 8:22 AM (211.251.xxx.199)

    제품 추천은 못해드리지만
    아이들 어느정도 키우고 아직 내몸은
    괜찮고 결혼해 자식키우던 여자들의
    제일 맘편한 인생 황금기입니다.

    군대간 아이
    금방 제대하고 금방 온 몸이 아파옵니다.

    행복한 시간 알차게 잘 누리시길 바랍니다

  • 12. :님
    '25.9.28 8:23 AM (58.123.xxx.141)

    조말론 좋다는 이야기야 귀딱지 앉을 만큼 많이 들었는데
    지속성이 조금 별로라는 말도 역시 많이 들어서 조심스럽습니다.
    아침에 바디샤워, 바디로션 바르고 후다닥 출근하면
    그래도 향기의 한자락이라도 잡고 있을 수 있는, 그런 지속력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번 바디제품으로 다 써보고 나중에 여기 한줄 올리겠습니다.^^

  • 13. ㅇㅇ님
    '25.9.28 8:25 AM (58.123.xxx.141)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이 황금기에 내 몸을 감싸는 바디제품들을 찾아놓고
    여기저기 더 쑤셔올때, 뜨끈한 물에 담근 후에 수건으로 닦고
    그동안 수고해온 제 몸에 발라주겠습니다.

    그때는 파스 냄새랑 향기랑 싸워서 파스가 이기겠지요? ㅠ.ㅠ

  • 14. ㅋㅋㅋ
    '25.9.28 8:29 AM (211.178.xxx.25)

    님 협상의 대가시네요

  • 15. ..
    '25.9.28 8:34 AM (211.234.xxx.138)

    냥이 있으면 향 제품 조심하셔야해요.
    바디 제품에 든 성분 중에 고양이에게 해로운 거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 16. 새로운
    '25.9.28 8:36 AM (124.49.xxx.239)

    사봉 바디스크럽 향이 종류별로 다양해서
    저도 처음에는 작은 거 3종을 먼저 써봤어요.
    그리고 알았지요.
    아..나는 취향이 없구나..다 좋네~ㅎㅎ
    저는 저랑 맞는 향은 아직 모르겠더라구요. 향수도 좀 그래요. 그래서 시향도 안하고 사기도 하는데..별로 후회가 없는 편이예요.
    그래서 그때그때 행사하거나 최저가인 제품으로 구매했었어요.
    자스민도 머스크도 화이트티도 오렌지 어쩌구도 다 좋더라구요.
    백화점 가시면 한번 시향해보시고 골라도 좋으실 것 같아요.

  • 17. ...
    '25.9.28 8:37 AM (112.151.xxx.19)

    몰튼브라운이요 향 좋아요. 대신 제 경우 보습력은 좀 떨어지더라고요. 전 극건성이에요.

  • 18. 새로운
    '25.9.28 8:39 AM (124.49.xxx.239)

    스크럽이라 일주일에 한 두 번 쓰면 큰 통으로 일년정도 쓰는 것 같아요.
    첨에는 제 형편상 스크럽이 넘 비싸게 느껴졌는데..저를 위한 사치라고 생각하고 샀어요.벌써 몇 년째 쓰고 있네요.

  • 19. 땅지맘
    '25.9.28 8:41 AM (125.186.xxx.182)

    https://m.lfmall.co.kr/app/product/CBBCXXEA2XX?af=7000&utm_source=m_shopping.n...

    저도 불리 추천요
    유통기한 임박상품으로저렴히 산적있는데 끈적이지않고 향도 참 고급지더라고요
    비싸서 저누 못사지만 추천드려봅니다

  • 20. ㅋㅋㅋ님
    '25.9.28 8:56 AM (58.123.xxx.141)

    사실 설거지랑 화장실 청소 외에도 더 큰 야심이 있긴 합니다.^^
    빨래개기는, 사실 빨래를 개서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 고급 스킬이라서 제가 해야할 거 같고
    서서히 제 어깨위의 집안일을 남편의 어깨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방금도 계란 후라이를 2개나 해서 아침을 차려주는 등
    확실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남편도 그닥 싫어하지 않네요.ㅋㅋ

    ..님
    그래서 바디미스트나 향수는 피하려구요.
    근데 저희집 냥이는 발을 씻자 향을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자몽이나 오렌지인가 두가지 향 안가리고
    발을 씻자로 씻은 제 발에 늘 부비고, 깨물고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매번은 그걸로 안씻고,
    팬서비스가 필요한 날에 특별히 씻었서, 식탁밑에서 제 다리를 제물로 내놓습니다.ㅎㅎ

    새로운 님
    저도 워쪄, 이 향도 좋고, 저 향도 좋은겨, 할 거 같습니다만.^^
    일단 매장 가보고, 그래도 제일 인기많은 것부터 차례로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
    예전에 남동생네랑 같이 여행갔을 때
    올케가 몰튼브라운 향이 좋다고 말했던 것 같아요.
    지금 올케는 큰 애가 고3이라 몰튼 브라운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겠지만
    저는 그 시기를 다 지낸 인간으로서 여유롭게 몰튼 브라운에 무슨 향이 있는지 조사들어갑니다.
    올케, 힘내~~~~

    땅지맘님
    불리가 그렇게 좋은가보군요.
    이리 드 말트랑, 추천해주신 앙브르 드 마다가스카르 써보겠습니다.
    이름만 잘 외워서, 내 시그니처 향은 불리의 윌 앙띠끄 앙브르 드 마다가스카르야, 라고만 해도
    치매예방은 확실할 것 같습니다.ㅎㅎ

  • 21. ..,
    '25.9.28 9:06 AM (121.132.xxx.122)

    글이 이뻐요 원글님^^
    여유로운 시간 맘껏 즐기시길요~~^^

  • 22. 원글님
    '25.9.28 9:10 AM (49.171.xxx.29)

    글솜씨에 귀찮음 무릅쓰고 로그인했어요
    저도 같은이유로 바디로션에 입문한것도 있어요 위에 쓰신 향 거의 다 써본거보고 보고 웃었어요
    엘리자베스 아덴티는 나이가 있으니 패스하시고 저는 다 한번씩 써본결과 샤봉은 한달에 두세번정도 꾸준히 쓰고있고요 자극없이 각질제거해줘서 좋아요 용량작은걸로 아무거나 이것저것 써보세요
    그러다 에르메스 바디로션이 선물이 들어왔는데 이게 저에게는 최고더라구요
    향수대신 나갈때 손목이나 목부분에 쓱바르기도 하고 바를때에는 모르다가 벗어논 잠옷에도 은은하게 냄새가 나서 조금 비싸더라도 1년에 하나정도 산다하고 쓰고있어요
    참고만하세요~제수준으로도 비싸서 ㅠ

  • 23. ..
    '25.9.28 9:15 AM (220.76.xxx.120)

    JW 메리어트 제주 호텔의 어매니티인 불가리 오 파퓨메 오 떼 블랑 바디로션도 시향해보세요.
    가격이 장벽이긴 합니다.

  • 24. ..,님
    '25.9.28 9:31 AM (58.123.xxx.141)

    감사합니다.
    글이 이뻤다면, 그 이쁨을 조금 떼어서 제 얼굴에 발라주고 싶은 강렬한 욕망이 있습니다만^^;;;;;;;

    원글님님
    가방의 종착역이 에르메스라고 하듯이, 바디로션의 종착역도 에르메스인가요? ㅎㅎ
    자, 그러면 지금 쓰시는 제품의 정확한 명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굽신굽신~~~
    다 좋은 향이겠지만, 결정장애 중환자인 저는 누가 뭐라고 콕 찍어줘야 거기서부터 시작할 수 있더라구요.ㅎㅎ

    ..님
    불가리 오 파퓨메 오 떼 블랑, 이것도 쉽지 않은 이름입니다만^^
    시그니처 향을 위해서 열심히 외우려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감사
    다들 가격이 후덜덜하지만, 여기저기서 조금씩 아껴서
    이 나이의 사치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나중에는 애들한테 다른 거 필요없고 엄마 생일에 둘이 돈모아서 사다오, 해보려구요.ㅎㅎㅎㅎ

  • 25.
    '25.9.28 9:37 AM (42.61.xxx.70)

    불리 - 이리드말트
    이리드말트 바디로션에 향수까지 갖추시면 더 좋아요.
    향수가 워터베이스라 독하지 않고 고양이에게도 나쁘지 않을듯요.
    제가 한참 우울하던 시절 이 향으로 위로 받을 정도로 저는 이리드밀트 좋아해요.

    두번째는 템버린즈 - 얼리 모닝 듀 추천드려요.
    이건 바디워시, 로션밖에 없어요. 이 향수 만들어주면 저는 무조건 살텐데 향수는 없더라고요.

  • 26. ....
    '25.9.28 9:47 AM (85.208.xxx.225)

    몸에 향기 입히기 프로젝트 저도 동참하며 참고할게요~

  • 27. 축하
    '25.9.28 10:06 AM (211.218.xxx.157)

    저는 향수를 워낙 좋아해서 늘 쓰지만 딱 정착한 것은 없어요. 조말론 이것 저것 쓰다가 요즘 샤넬 코코마드모아젤 주로 쓰는데 며칠 전 음악회에 갔다가 만난 지인이, 마침 바로 뒤에 앉았는데 저인줄 알았다는 거에요. 좀 향이 과했나 싶기도 하던 차인데 매력적인 글솜씨의 원글님 덕분에 얻은 정보로 저도 은은 쪽으로 방향을 틀어볼까 싶네요. ㅋ

  • 28.
    '25.9.28 10:50 AM (218.147.xxx.237)

    인공향이 안좋다고 하지만 향기로워지고싶은 마음 이해가네요 29cm, siviliage 사이트에 바디제품 많으니까 시도해보세요 개인적으론 향수라인 바디는 기능대비 양적고 비싼거같긴해요 보습기능도 약한데

    샤넬 코코마드모아젤 바디미스트는 진한데도 바디미스트라그런가 추워지는 계절엔 좋구요
    불리 리켄데코스였나 그게 약간 차가운비누향같은데
    고급스럽고 처음엔 제스탈 아니라 그랬는데 워터베이스향이라 거북한게없어서 씻고 스윽 뿌려주곤 해요

    오일은 제가 강추하는데
    눅스 드라이오일이 정말 끈적임없이 넘 사악 스미고 좋아서
    전 두병 세병구매로 이어지는 사람이 아닌데 한여름빼고 쭉쓰고있어요

    논픽션 탬버린즈는 마케팅이 넘 유혹적이라 저는 디스커버리키트로 다 사서써봤는데 저한텐 그 향들이 다 아저씨화장품냄새가 느껴져서 전 걍 그렇더라구요
    몰튼브라운도 어매너티로 썼는데 향마다 다를수있을텐데 전 걍 그랬어요

    최근에 29cm 에서 아르베arwe라는 브랜드 바디워시 샴푸를 샀는데 요게 향도 고급스럽고 케이스랑 여러므로 맘에 들더라구요

  • 29. 오...오...
    '25.9.28 11:02 AM (223.38.xxx.177)

    저와 같은 욕망으로 이글거리는 82 전우들 있으시면

    우리도 한번 향기로운 여자가 되어봅시다.^^

    ,....저예요...

    원글님에게 뭍어서 열심히 메모중입니다.

  • 30. ...
    '25.9.28 11:11 AM (112.166.xxx.103)

    조말론 바디는 진짜 비후

  • 31. ...님
    '25.9.28 11:32 AM (58.123.xxx.141) - 삭제된댓글

    오, 드디어 두 표 이상얻은 제품이 나왔습니다.~~~~
    이리 드 말트 두표. 앙브르 다 마다가스카르 한표라니, 불리가 핫하긴 한가봅니다.
    불리 매장이 어디있는지 바로 검색해서 꼭꼭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탬버린즈 들어가서 얼리 모닝 듀를 먼저 시향해보고, 거기서 옆으로 한걸음한걸음 나아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
    우리도 향기로운 여자가 되어봅니다.
    좋은 시절 다 보내고 이게 뭔가 싶다가도
    60대 되면 그나마 젊었던 50대에 노력한게 어디 안가리라고 믿으면서~~~~

    축하님
    저는 그 향이 약간 짙은 여자가 먼저 되어보고^^
    다시 은은한 향으로 돌아올까봐요.
    너무 은은하게 살아서, 존재감이 없어서, 조금 진해보이는 샤넬로 먼저 시작할까 말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ㅋㅋ

    음님
    좋은 사이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샤넬 마드모아젤도 그렇지만
    불리 리켄데코스도 궁금합니다. 저도 이제 불리 종류를 3가지나 아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눅스는 오일을 한번 써본 거 같은데 옛날이라 그런지 별 뚜렷한 기억이 없습니다요.
    다시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논픽션, 탬버린즈, 몰트브라운에 관한 의견 감사히 받잡고^^
    아르베, 오 좋아보입니다. 사실 저는 헉슬리 쪽 향도 좋아하는데
    여성호르몬이 갈수록 말라가는 이 나이에 좀 여성미 뿜뿜하는 브랜드로 확 틀어야하나 싶긴 했습니다.
    근데 아르베 같은 느낌, 좋아합니다.

    오..오..님
    젊어서는 해야 할게 많기에 이런저런 욕망들을 꾹꾹 눌러왔는데
    이젠 욕망에 충실하기에도 힘든 나이라서
    내 얼굴, 내 몸에다 이것저것 찍어바르면서 쓰다듬어주려고 합니다.
    같이 합시다.ㅋㅋㅋㅋ

    ...님
    비추하시는 이유가 궁금하지만, 아마도 지속력 땜시? ㅎㅎㅎㅎ
    그래도 백화점 가면 맨날 지나쳐갔던 조말론 쪽도 한번 뚜벅뚜벅 걸어가볼께요. ㅎㅎ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건 다니엘 트루스 밤쉘인데요.
    롤온 형태의 오일타입 향수입니다.
    고양이들땜시 스프레이 형 향수는 못쓰고, 또 저도 약간 재채기를 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오일 형태로 골랐는데요.
    출근할 때 손목에 굴려주면 그럭저럭 지속력 있고
    손바닥에 막 굴린 후에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어떤 향수형 샴푸보다 좋더라구요.
    이거 하고 가면 가끔 무슨 향이냐는 질문을 받......고 싶지만 아무도 저한테 관심이 없는지라^^;;;;;

    근데 오늘 좋은 추천을 많이 받아서 하나씩하나씩 사보려고 합니다. ㅎㅎ
    일단 피부에도 좋지않고, 잠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커피값을 모아서
    하나씩 제 피부에 먹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2. ...님
    '25.9.28 11:36 AM (58.123.xxx.141)

    오, 드디어 두 표 이상얻은 제품이 나왔습니다.~~~~
    이리 드 말트 두표. 앙브르 다 마다가스카르 한표라니, 불리가 핫하긴 한가봅니다.
    불리 매장이 어디있는지 바로 검색해서 꼭꼭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탬버린즈 들어가서 얼리 모닝 듀를 먼저 시향해보고, 거기서 옆으로 한걸음한걸음 나아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
    우리도 향기로운 여자가 되어봅시다.
    좋은 시절 다 보내고 이게 뭔가 싶다가도
    60대 되면 그나마 젊었던 50대에 노력한게 어디 안가리라고 믿으면서~~~~

    축하님
    저는 그 향이 약간 짙은 여자가 먼저 되어보고^^
    다시 은은한 향으로 돌아올까봐요.
    너무 은은하게 살아서, 존재감이 없어서, 조금 진해보이는 샤넬로 먼저 시작할까 말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ㅋㅋ

    음님
    좋은 사이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샤넬 마드모아젤도 그렇지만
    불리 리켄데코스도 궁금합니다. 저도 이제 불리 종류를 3가지나 아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눅스는 오일을 한번 써본 거 같은데 옛날이라 그런지 별 뚜렷한 기억이 없습니다요.
    다시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논픽션, 탬버린즈, 몰트브라운에 관한 의견 감사히 받잡고^^
    아르베, 오 좋아보입니다. 사실 저는 헉슬리 쪽 향도 좋아하는데
    여성호르몬이 갈수록 말라가는 이 나이에 좀 여성미 뿜뿜하는 브랜드로 확 틀어야하나 싶긴 했습니다.
    근데 아르베 같은 느낌, 좋아합니다.

    오..오..님
    젊어서는 해야 할게 많기에 이런저런 욕망들을 꾹꾹 눌러왔는데
    이젠 욕망에 충실하기에도 힘든 나이라서
    내 얼굴, 내 몸에다 이것저것 찍어바르면서 쓰다듬어주려고 합니다.
    같이 합시다.ㅋㅋㅋㅋ

    ...님
    비추하시는 이유가 궁금하지만, 아마도 지속력 땜시? ㅎㅎㅎㅎ
    그래도 백화점 가면 맨날 지나쳐갔던 조말론 쪽도 한번 뚜벅뚜벅 걸어가볼께요. ㅎㅎ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건 다니엘 트루스 밤쉘인데요.
    롤온 형태의 오일타입 향수입니다.
    고양이들땜시 스프레이 형 향수는 못쓰고, 또 저도 약간 재채기를 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오일 형태로 골랐는데요.
    출근할 때 손목에 굴려주면 그럭저럭 지속력 있고
    손바닥에 막 굴린 후에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어떤 향수형 샴푸보다 좋더라구요.
    이거 하고 가면 가끔 무슨 향이냐는 질문을 받......고 싶지만 아무도 저한테 관심이 없는지라^^;;;;;

    근데 오늘 좋은 추천을 많이 받아서 하나씩하나씩 사보려고 합니다. ㅎㅎ
    일단 피부에도 좋지않고, 잠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커피만 끊어도 대충 예산이 나올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 33. ..
    '25.9.28 11:55 AM (59.28.xxx.135)

    바디 로션 샤넬 마드모아젤 좋아요~~

  • 34. 누리야
    '25.9.28 12:01 PM (211.42.xxx.179)

    원글님이 중간 중간 정리도 해주시고 제게도 좋은 정보를 주셔서 원글님과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35. 에머랄드
    '25.9.28 12:04 PM (118.235.xxx.58)

    향기의 욕망 저도 참고할게요

  • 36. 밤쉘
    '25.9.28 12:08 PM (222.232.xxx.134)

    원글님도 아시는군요!
    몇년전에 한창 빠져서 몇개 연달아 썼었는데...
    전 돌고돌아 지금은 30년전에 알게된
    갭 향수중 헤븐 다시써요 (단종안되고 남아있어줘서 땡큐)
    지속력 떨어지지만
    조말론ㅡ우드세이지는 중성적인 향
    블랙베리는 가을겨울에 어울리고요
    에르메스 바디제품 혹 하긴 하네요 초록색 자뎅 향수 좋아하는데ㅡ

  • 37. ..님
    '25.9.28 2:09 PM (58.123.xxx.141)

    드디어 샤넬 마드모아젤도 한표 더 얻어서 불리 이리드 말트랑 동점이 되었습니다.ㅋㅋㅋ
    아마도 둘 중 하나로 먼저 향기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 같군요.

    누리야님,
    읽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에머랄드님
    향기의 욕망이라니, 뭔가 향수업계를 다룬 드라마 제목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만^^
    사실 맨날 샤워하고 물기만 닦고 후다닥 뛰쳐나오기만 했는데
    이제는 샤워 후의 그 시간을 즐기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ㅎㅎ

    밤쉘님
    사실 인스타에서 보고 낚였는데
    제가 예상한 향과는 좀 많이 달랐다는....ㅠ.ㅠ
    근데 좋은건 이래도 저래도 좋더라구요.
    제 취향이랑 안맞아도 좋은 건 역시 좋다는 진리를 알게해준 제품이었어요.ㅎㅎ
    오일 타입의 향수가 좀 더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저도 이것저것 다 써보고 나중에 에르메스 바디제품으로 가볼까, 그 전에 어디 안착하게 될까 궁금합니다.

  • 38.
    '25.9.28 3:27 PM (119.56.xxx.123)

    바디에 향입히기, 원글님 덕분에 저도 하나씩 찾아보겠습니다

  • 39. ....
    '25.9.28 4:46 PM (121.183.xxx.144)

    좋은 바디 제품이 많군요.

  • 40. 지속력
    '25.9.28 11:44 PM (58.232.xxx.112)

    불리 , 조말론 , 산타마리아 노벨라, 다 좋긴 한데 지속력 엄청 짧아여;;;
    저는 샘플만 써보고 비싸서 못 사봤는데요 나중에 큰 맘먹고 살 거긴 하지만요 ㅋㅋ (죽기전에 후회할까봐)
    시슬리의 오 드 깡빠뉴 (eau de campagne) 이거 진짜 싱그럽고 지속력 끝내줍니다. 이거 바르고 나가면 다들 무슨 향수냐고 너무 좋다고 …
    백화점 가서 테스트 좀 해보셔유 ㅎㅎ

  • 41. ㅇㅇ
    '25.9.29 5:54 AM (1.238.xxx.18)

    불리 - 이리드말트
    바디로션 선물 받아 사용하고 있어요.
    향도 좋고 지속력도 좋아요

  • 42. 피에타
    '25.9.29 6:54 AM (14.5.xxx.143)

    감사해요 원글님덕분에 같이 향기로운여인으로 거듭나보겠습니다ㅎ 바디제품 저장~~^^

  • 43.
    '25.9.29 7:23 AM (211.234.xxx.30)

    저두 저장해요

  • 44. 저도
    '25.9.29 7:38 AM (124.49.xxx.205)

    저도 불리 좋아하는데 단점이 향이 너무나 빨리 사라져요 ㅎㅎ 다마스크로즈도 향이 괜찮구요
    전 쨍한 거 좋아해서 바이레도 바디로션 튤립 쓰는데 보습력은 별로지만 튤립의 그 향이 촌스러우면서도 괜찮아서 자주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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