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
'25.9.28 1:04 AM
(118.235.xxx.223)
그래서 친구들 안만나요..
2. ..
'25.9.28 1:08 AM
(73.195.xxx.124)
감사하게 생각하는 아들 있으니시
그동안 잘 사신 인생이십니다.
3. 다들 그래요
'25.9.28 1:10 AM
(76.168.xxx.21)
나보다 다들 잘 살고 돈도 많고..
안만나시는 것도 좋다 봅니다.
사실 만나봐야 돈쓰고 먹기만 하지
의미있는 일을 하진 않쟎아요.
"사람이 비교를 하는 순간 불행 시작이다."
이말을 저는 가슴에 두고 살아요.
다들 비슷하게 삽니다. 힘 내세요!
4. 집 있으시면서
'25.9.28 1:12 AM
(14.50.xxx.208)
그만큼 아꼈으니 집도 장만하셨죠. ㅠㅠㅠㅠ
친구들은 또 님 부러워 할 것 같은데
왜 그러실까요?
5. ㄱㄴ
'25.9.28 1:15 AM
(125.189.xxx.41)
그 친구들도 님을 부러워 하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누구나 만족도 없고
정답도 없고 그렇다봐요..
저도 그래요..본래 어릴적부터
꿈이 세계를 누비며 여행책도 참 많이 보고
그랬지만 현실의 삶은 20년동안
휴일 꿈쩍도 안하는 남편 만나 삽니다..
어쩌겠어요..제가 그리 고른거를..ㅋ
체념..ㅎㅎ 그냥 가끔 친구들과
한번씩 가는걸로 만족해야지 하고
나한테 가스라이팅 하며 다른 즐거움 찾아야지
그러고 삽니다 ...그러니 님도 기죽을거 없고요.
사는방식이 그냥 다른걸요.
6. 보담
'25.9.28 1:40 AM
(39.125.xxx.221)
비교는 나쁘지만 내가 좋아하고 재밌는 어떤 일이 필요하구요 거기에 돈도 정도껏 써가며 살아야지 더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작고 소박한 일상에 행복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도 중요하만......그렇다고 남들이 돈쓰고 즐기며 사는게 다들 속물이라서 그런건 아니거든요... 어느정도는 나도 지갑을 열고 나를위해 쓸줄도 알고 즐길줄도 알아야합니다. 왜냐면 세상은 혼자만 사는게 아니잖아요. 여자들은 만나면 이유없이 남들은 그렇게 사는구나? 근데 나는 뭐했지? 라는 생각이 들게되 있어요. 지인들중에 특별히 쓸데없는 소비를 하며 과시하는 부류들을 보면서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고 비교하는 사람이 이상한거다 "하고 아무리 자신을 위로해봤자 어느 일면 정신승리인면이 있어요. 사치까지 하는거 아니고 인생을 보다 적극적으로 즐기고 사려면 어느정도는 써야하고 행복은 일부러 내가 찾아가며 얻는겁니다.
7. 원글님
'25.9.28 1:44 AM
(58.236.xxx.72)
남과 비교하는 생각이 어리석은정도가 아니라
남과 비교하는건 허상이에요
실제로 해외여행이니 가족여행이니 좋은집 좋은 차 좋은직장 좋은 학벌 외적으로 부러운 인생들이 실상은 그렇게 못하고 사는 원글님네 가정보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불행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게 실상이에요
그리고 원글님 실상은
여행이니 충동적인 과욕도 과시 같은게 없으니
굳이 불필요한곳에 시간이니 비용이니
삶을 소비하지 않고
작은거에 기뻐하고 만족하고 감사하는 그 삶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그 태도를
보고 자라 역시 감사해할줄 아는 요즘 같은
허영된 세상에 드문
보물같은 자녀들.
제가 왜 이런말씀을 드리냐면
제 나이 오십둘에 저는
원글님과 반대의 생각을 하고 사는중이거든요
이제 철이 들었다고 할까요?
ㅇ티티 좋아하고 굳이 딱히 물욕도 없고 화려하지 않고 성실하게 사는.
저희 남편이 원글님 같은 사람이고
저는 반대로 남들 하는거 적어도 비슷하게는
하고 싶고 비교하는 사람이였어요 그렇게 한것도 아닌 안한것도 아닌 삶을 살긴 살았는데
지금 이나이에 생각해보면 참 부끄러워요
결론은 남편이 원글님같은 분이
더 멋지고 훌륭한 근성을 가진 사람이구나싶어요
님~~ 이제 이렇게 인터넷 커뮤니티 글들을
통해 드라마 작가들 각본이니 대사를 통해
사람들 마음속에 생각들이 다 들통난
시대에 이제 그렇게 분수에 넘치는
겉치레나 허세들이
부끄럽고 창피한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하니 뭐니 하지만
정확히는 그렇게 사는 사람 반은 아니 70프로는
형편에 안맞게 과욕으로 분명 훗날이던 현재이던 리스크가
있을테니 부러워할게 아니라 한심히 보는게
맞지요
결론은 님이 부러워하는 상황들은
다 허상이고
님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사는
불화도 없이 평온한 님 가족 모습이 행복에
가까운 실상이라는거에요
8. 와
'25.9.28 1:54 AM
(219.248.xxx.133)
윗분 댓글 넘 좋으네요.
비교하는마음. 저도 그렇다고 동감이라고 댓글 달러 왔다가
헌명한 조언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9. 저도 그래여
'25.9.28 2:07 AM
(1.243.xxx.162)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다들 넘사네요 저만 평범
64억 건물 증여받은 친구있고
대학때 아이파크 받아서 계속 전세 돌렸는데 아직 갖고 있더라고요
그 친구는 뭐 그거 말고도 많고
다른애는 타워팰리스 살았는데 신혼집도 타팰 ㅎㅎㅎ
그러고보니 다들 친정이 부자네요 저희집은 집만 있으시고
그래서 잘 안 만나게되네요
10. 공감해요
'25.9.28 2:54 AM
(49.1.xxx.74)
감사하게 생각하는 아들 있으시니
그동안 잘 사신 인생이십니다.2222222
11. 작은
'25.9.28 3:25 AM
(210.96.xxx.10)
짧은 국내 여행도 감사히 생각하는 아들이라니..
너무 좋네요
비교는 허상이라는 말..
저도 배우고 갑니다
12. 그러게요
'25.9.28 3:39 AM
(125.178.xxx.170)
아들 인성에서
님 부러워할 사람 천지네요.
자식 잘 크는 게 얼마나
고맙고 대단한 일인가요.
13. ..
'25.9.28 5:10 AM
(218.50.xxx.102)
-
삭제된댓글
일단 집이 있으신거, 아들이 감사해한다는거 , 작은 일에도 기뻐하고 잘 웃고 그러신다는 게 부럽고 배우고싶네요.
전 여행 얘기, 소비한 얘기할 때 기죽고 그렇진 않은데, 자꾸 같이 해외 여행가잔 게 너무 부담스럽네요. 그러다 결국 모임에서 나오게될까 걱정이예요.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14. 솔직한마음
'25.9.28 5:55 AM
(116.32.xxx.155)
친구들 앞에서 티는 내지 않고 웃으며 헤어졌지만
집에 오는 길에서는 생각이 많아지고 그러네요
저마다 다른 인생을 살고 있고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거 알고
비교만큼 어리석은게 없는 걸 아는데도
그냥 내가 잘 못 살아온 것 같고
잘못 살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네요22
15. ,,,,,
'25.9.28 6:06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위에 정신승리글 골때리네요.
헛소리를 길게도 썼네.. ㅉㅉ
16. 허상
'25.9.28 6:45 AM
(149.167.xxx.19)
안을 들여다 보면 허상 맞아요
저 같은 경우도 밖에서 보면 부러울 처지이지만 실상은 아니예요
아무리 친해도 제가 다 오픈하는 성격이라도 숨겨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다들 십자가를 안고 가는거 같아요
친구를 만나 기분전환이 된다면 몰라도 내 마음이 다친다면
당분간 안 만나는것도 좋아요
내가 인생의 주인공인데 내 가정과 나를 위해 나를 해치는
모든곳으로 부터 나를 보호하는게 나의 책임인것 같아요
17. .....
'25.9.28 6:56 AM
(1.241.xxx.216)
원글님...
마음이 그러할 때는 굳이 모임 안 나가셔도 됩니다
모임이라는 게 만나서 반갑고 즐거워야 모임의 목적이지요
돌아서서 기운 빠지고 힘들면 안 만나니만 못한 거지요
살다 보니 사람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보이는 것으로 다른 이의 삶을 나와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말은 못 하지만 오히려 원글님을 보며 부러워하는 이도 있거든요
그냥 살 집이 있고 가족들 건강하고 서로 사랑하고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삶
평범하게 산다는 게 누군가에게는 큰 부러움 일 수도 있습니다
괜시리 울적해지지 마시고 비가 오나요? 저희는 비가 오네요
빗소리 들으면서 부침개 해 드시면서 식구들 하고 시시콜콜한 얘기하며 웃으세요
그게 평범한 행복을 누리는 겁니다
이제 가을이 오려나 봐요 올 가을에 단풍놀이도 계획해 보세요
18. 인간이
'25.9.28 7:45 AM
(172.224.xxx.22)
인간이 이렇게 생겨먹었고
우리 사회가 그걸 부추겼고
나도 득도하지 못해서
비교하고 괴로운 마음을 갖는건 피하기 어렵죠
잘 다스리려 노력하고
이걸로 나나 가족들 들볶지 말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시다
누군가는 50대에도 직장생활하고
가정은 평온한 님이 부러워
집 가는 길에 속상했을 수도 있어요
다 그런거죠 뭐
19. 저도
'25.9.28 8:04 AM
(110.14.xxx.154)
어느 순간 모임을 다 끊었어요.
하지만 반대의 이유로 끊었다는게 다를 뿐
퇴직했고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아이들 모두 잘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여행다니는거, 소비하는거 싫어하고
그저 집콕에 운동도 집에서 요가하기와 동네 뒷산 혼자 가기 정도 입니다.
하루 종일 일년 열두달 같은 생활이지요.
직장 다닐 때도 거의 같은 패턴이었구요.
주위에서(친구, 형제, 친척) 엄청 씹어댔어요.
여행 좀 가라, 돈 좀 써라, 명품 좀 사라, 재산 기부해라 등등
그런데 저나 우리 가족은 기본 성품이 비슷해서 사치나 과시를 싫어하고 대신 타인이나 친척을 만나면 식사나 기타 비용을 먼저 지불합니다.
부모 생활비나 형제를 돕는 일도 잘하고 기부도 주기적으로 하구요.
다만 여행이나 소비를 하는게 불편하고 재밌지가 않다는거 뿐이죠.
이제 60대 중반 거의 대부분의 모임(친인척포함)에 안나가게 되었습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 못하고 면전에서 가르치려드는 사람들의 무례를 견디기 어려워서지요.
20. 새로운
'25.9.28 8:05 AM
(124.49.xxx.239)
원글님 글도 그렇고 좋은 댓글들 많아서 한참 머물게 되네요~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껏 만나게 되는 친구들이 다들 저보다 여뮤있게 살아요.
때로는 부럽기도 하지만 제가 못해본 경험들을 친구들이 나누어주는 게 재미있더라구요. 마치 책을 읽는 것 처럼요.
텔레비전에 나온 경험들은 연출된 장면이라 비현실적인 게 많은데
친구들 이야기는 진짜이니까..
즐거웠던 것도 힘들었던 것도 듣다보면 나도 다음에는 이런거 저런거 해봐야겠다 싶구요.
친구처럼 하와이는 못가도
강화도라도 가서 해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하고 와야겠다..하는거죠.
저는 집도 없고..금융소득도 없어서 월급으로 살고 있지만..
국내여행은 가끔 다녀요. 같이 가고 싶어하는 가족이 없으면 혼자라도 시외버스나 기차타고 가려고 여행계획을 짜보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현생사느라 피곤해서 못갈때가 많지만..그러다 보면 우연히라도 여행기회가 생기더라구요.
친구들이 비슷한 처지라고 생각하면 부러움이 커지는데..저는 늘 우리집이 못살았어서..ㅎㅎ 그래도 친구들을 통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알아가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21. 마이웨이
'25.9.28 8:14 AM
(116.41.xxx.53)
불행의 가장 빠른 지름길은 남과 비교하는겁니다.
그냥 감사한거만 생각하고 사세요~~
제 경험입니다요...
22. 새로운
'25.9.28 8:19 AM
(124.49.xxx.239)
굳이 제 얘길 길게 늘어놓은 것은.. 원글님이 여행준비도 귀찮고 집에서 OTT보는 걸 좋아하는 분이시지만..
친구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내가 잘못살아온 것 같은 마음이 든다면.. 스스로의 마음속에 여행에 대한 욕망이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살펴보시고 해보시면 남에 대한 부러움이나 자신에 대한 책망이 줄어들 것 같아서 말씀드렸어요.
23. ...
'25.9.28 8:20 AM
(211.219.xxx.121)
감사하게 생각하는 아들 있으니시
그동안 잘 사신 인생이십니다222
24. ...
'25.9.28 8:38 AM
(106.101.xxx.28)
그냥 해외여행을 한번 다녀오시는게
이런 생각까지 하면서 힘든것보다 나을거 같은데요.
해외여행 별것도 아닌데.
동남아같은데 가면 돈도 그렇게 많이 들지 않구요.
한번만이라도 나갔다 오면
그런걸로 비교의식 갖지는 않으실거 같은데
날 잡고 식구들 한번 다녀오세요.
다 불편하면 그냥 특가 패키지라도 가시면
해외여행 별것도 아닌데 그런걸로 비교의식 가질 이유가 없구나 저절로 깨달으실지도...
25. 1111
'25.9.28 8:52 AM
(218.48.xxx.168)
명품백이 하나도 없을땐 갖고 싶고
백 여러개 자랑하는 지인이 거슬렸어요
그래서 갖고 싶던거 비싼것도 아닌데 하나 샀더니
이상하게 명품백 사고 싶단 마음이 거의 사라지더라구요
지인이 매번 자랑해도 덤덤해지고요
해외여행도 그랬어요
원글님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다녀오고 또 열심히 살면 되잖아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다녀오는게 좋아요
아이 취업은 속쓰리겠지만 곧 좋은날 올겁니다
우리 아이도 아직 취업 안돼서 걱정이 많지만
잘될거라 믿고 있어요 아이가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요
26. ㅎㅎㅎ
'25.9.28 9:26 AM
(211.58.xxx.161)
아들이 매우착하네요
이번에 그까짓 여행한번 갔다오세요
그거한번 간다고 망하는거아니잖아요
27. 지혜
'25.9.28 9:58 AM
(1.240.xxx.39)
비수기때보면 베트남 나트랑이나 다낭호이안 일본 후쿠오카
아런데는 많이 비싸지 않아요 1인당 100이면 좋게 갔다와요
비행기표 싸게 될때 계속 검색해보다가 셋이 비행기표만 끊으면 가는거죠 그가격이면 숙소도 리조트같은곳
좋은데 잡고 먹는것도 좋게 먹고올수있어요
저도 50 넘어서 첫해외여행 시작했고
딸도 같이한번 가고 자기친구들끼리 서너번 다녀오니
너무 철도 들어가고 갈증이 해결되어 좋아해요
제딸 유튜브 하는데 (취미로 전문 돈벌이아니구요 몸이 좀 아파서 집콕시절에 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리느라 시작)
전다혜 라고 검색해보면 나와요
진짜 철없이 굴다가 여행 다니면서 철들었어요
담달에는 취업되서 일 시작합니다
님도 아이도 갈증이 있으면 부러워 마시고
그냥 비행기표를 끊어보세요
말은 나가면 아이들이 길찾기 말 다 잘해요
참신기 하게도요 그리고 안되면 번역기 어플깔고
우리말로 하면 그나라말로 번역되어서 나오니 세상 좋아졌어요 그냥 친구 만날시간에 일열심히 하고 가족들 의견 모아서
돈좀 준비하고 한 2번만 댕겨오세요
별것도 아닌데 다녀오면 애들이 어깨 뽕 올라가요 ㅎㅎ
말썽쟁이 저희딸 착해졌어요
28. 맘이
'25.9.28 11:12 AM
(121.170.xxx.82)
참 이쁘신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29. 잠시
'25.9.28 1:04 PM
(59.30.xxx.66)
저도 부럽고 기가 죽기는 해요
퇴직 후에도 연금도 받고 현금은 있지만 오른 집 값으로
아직 집이 없으니깐요
원글님은 집이 있으니깐요 대단한 거죠
가까운 곳으로 여행 가까이 다니세요
30. 저도 ㅠㅠ
'25.9.28 1:35 PM
(182.210.xxx.178)
그래서 만남후에 계속 찝찝한 기분이 드는 모임은 더이상 안나가기로 결정했어요.
31. ..
'25.9.28 2:01 PM
(222.98.xxx.219)
제마음과 같네요
혼자 있을때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근데 대학친구들 만나고 오면 ......한동안 속앓이를 해요. 뭐랄까 그 여유가 부러워서요.
돈도 많고 애들도 잘풀리고 이것저것 신경쓸거 없이 사는 인생들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오는 온몸에서 풍기는 여유로움....
그건 흉내내어 질수 있는게 아니라서...
삶을 살면서 겪었던 풍파가 나를 단단하게 만든게 아니라 나를 찌그러트렸다는 생각이 들어서...나의 그릇이 작음도 못마땅하고...친구들을 만나고 오면 뭔가 우울한데 그 우울함마져도 못나보이니 더 속상합니다.
32. 인생무념
'25.9.28 7:03 PM
(112.169.xxx.139)
감사하게 생각하는 아들 있으니시
그동안 잘 사신 인생이십니다. 2222222
33. ....
'25.9.28 7:32 PM
(121.133.xxx.149)
아이가 학창시절 짧게 국내여행 한번씩 다닌것도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니..
요즘 그런 아이가 어디 있어요.. 해달라는 거 다 해줘도 당연한 줄 알고 부모 고마운 줄 모르는 애들 천지인데..
진짜 자식 잘 키우셨네요.
34. 외국에
'25.9.28 7:32 PM
(140.248.xxx.2)
유럽에 몇년 살아보면서 유명관광지 다녀보기도 했지만 나중엔 모두 비슷해보여요.
일상을 떠난다는 것 뿐
가서 뭔가 새로운 것을 보고 알게 되지않으면
길에 돈쓰고 오는 것뿐이예요.
되돌아보면 사진 몇장처럼 이미지만 남아요.
매일의 일상을 벗어나려면 주말마다 도시탐방
어떠세요? 서울 사시면 박물관 전시회 등등
서울 근교 트레일 코스도 좋고.
평생 서울 살면서 안가본데가 이렇게 많았나 싶어요.
35. ...
'25.9.28 7:50 PM
(118.235.xxx.241)
원글님 잘살아오셨습니다.
그냥 해외여행을 한번 다녀오시는게
이런 생각까지 하면서 힘든것보다 나을거 같은데요.
해외여행 별것도 아닌데.
동남아같은데 가면 돈도 그렇게 많이 들지 않구요.
한번만이라도 나갔다 오면
그런걸로 비교의식 갖지는 않으실거 같은데
날 잡고 식구들 한번 다녀오세요. 222222
36. ...
'25.9.28 8:08 PM
(118.235.xxx.84)
국내여행 다녀온것 고마워하는 자녀 두신 것도 복 많은 겁니다.
취업은 언젠가는 될 것이고..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저희 회사도 희망퇴직이 있었는데 50대 전부 남의 가정사랑 비교하면서 "그집은 맞벌이, 약사, 교사이거나 아들이 잘됐으니 퇴직해도 되고 나는 외벌이에 애도 시원찮으니 퇴직도 못하고.." 등등 바보 멍충이 같은 온갖 얘기 나오는 것 보면 인간은 이렇게 살다 죽는 것인가 싶더라고요
37. ..
'25.9.28 8:11 PM
(118.235.xxx.84)
해외여행이 오히려 쌉니다.
오사카, 후쿠오카, 칭다오 10만원대 초반끊고 호텔은 저가 예약하시면 제주도 보다 싸게 먹혀요
38. ...
'25.9.28 8:53 PM
(149.167.xxx.251)
그래서 사람들 많이 안 만나요. 비교하게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