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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40살 허무해요

ㅇㅇ 조회수 : 6,706
작성일 : 2025-09-24 02:50:39

미혼이고 가족들 크고 작은것들 챙기고 있는데

제 생일에 2만원 초밥먹는것도 눈치보이네요 

 

부모님 형편이 안좋으신데 이모의 손녀 초등학교 가는거 챙기고 돌이라고 해주고 

뭐 사실 금액으로는 한10만원씩인거 같긴한데

 

왤케 허무하죠

승진을 해도 제가 좋은일있다고 제가 밥사고

ㅎㅎ

부모님이 그렇다고 저한테 함부로 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암튼 뭐 그렇습니다..

생일날 주절거려봤네요 익명의 힘을 빌려

IP : 118.235.xxx.25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25.9.24 2:53 AM (142.181.xxx.229)

    승진하는 40살 부럽네요~~ㅎㅎ

  • 2. 시르
    '25.9.24 2:57 AM (61.43.xxx.178)

    아니 무슨 이모 손녀까지 챙겨야해요?

  • 3. . .
    '25.9.24 2:59 AM (175.119.xxx.68)

    나이도 부럽
    미혼인것도 부럽

  • 4. ㅇㅇ
    '25.9.24 3:00 AM (118.235.xxx.252)

    이모손녀는 부모님이 챙기신거에요

  • 5. 소소
    '25.9.24 3:06 AM (41.82.xxx.251)

    능력되시니
    소소한 즐거움으로 생각하시면 조금 나아지시려나~~
    나의 40대..
    그시절 현상유지가 최선이라 생각했었는데. .
    그때의 변화로 너른 바다를 알게된듯..

    뭐든 안 해봤던 거 시도해보셔요

  • 6. ㅇㅇ
    '25.9.24 3:10 AM (96.55.xxx.141)

    동갑이네요.
    누가 축하해 주는게 되게 드물죠?
    죄다 내돈내산이고... 뭔가 나이들수록 넌 입닫고 돈이나 내라하는 분위기
    그래서 남한테 베푸는거 줄이고 내 미래를 위해 돈 모으고 있어요.
    어차피 내가 쓰는게 당연시 된다면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특히 조카들 용돈들.. 만날 때마다 받는게 습관되는 거 같아서 끊었어요.

  • 7. ....
    '25.9.24 3:11 AM (211.201.xxx.112)

    이모 손녀 챙기는걸 부모님이 하셨어도. 형편이 안 좋으시다니 이래저래 원글님이 도와주고 계신거 아닌가요???
    이모손녀 초등입학이라니... 참...
    본인은 생일에 2만원짜리 터밥도 눈치보인다면서.
    넘하시네요.

    본인을 위햐서 사세요. 그래야 덜 허무할거에여

  • 8. ...
    '25.9.24 3:30 AM (58.79.xxx.138)

    아직 안늦었으니
    본인 가정,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보세요
    진부한 얘기지만 아직 출산도 가능해요

  • 9. 저를 보며 위로
    '25.9.24 3:39 AM (58.126.xxx.196)

    하세요

    23일이 생일이었어요 53세

    11년 사귄 남친은 전화도 안왔어요

    일상카톡만 와서 쿨하게 모른척 했어요

  • 10. 앞으로는
    '25.9.24 3:56 AM (125.178.xxx.170)

    이것저것 챙기지 마세요.
    고마워할 줄 모르고 다 당연한 줄 아는 걸
    뭐하러 하고 맘 상하나요.

    생일 축하합니다.
    기분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ㅎㅎ

  • 11. 지나가다
    '25.9.24 5:48 AM (116.43.xxx.47)

    미혼인 고모나 이모가 결혼하면
    조카들이 자기한테 오는 돈이 없어지니까 싫어한다면서요.
    미혼이라고 너무 주윗 사람들한테 호구되지 마세요.
    ㅡ전에 회사 다닐 때 나이 든 미혼 직원이 조카들 유학비까지 댄다고해서 깜짝 놀란 적 있어요.그 직원은 생전 돈 한 푼 안 쓰는 짠순이었는데..^^

  • 12. 사는게
    '25.9.24 6:08 AM (1.235.xxx.154)

    미혼이든 기혼이든 다 그래요
    허무가 밀려와요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세요
    눈치보시지 말고 좋은날엔
    뭐든 하세요
    그게 후회를 덜해요
    축하드립니다

  • 13. ㅇㅇ
    '25.9.24 6:12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 힘들 때는 친정이 방패가 되어주지만
    친정이 치대며 날 힘들게 할 떄는 남편이 방패가 되어주죠.
    결혼이란 건 내 주변에 울타리를 치는 방법이에요.
    전혀 결혼생활이 없으시다면 다른 방법으로 인의 울타리를 칠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어렵다면 NO라고 말할 수 있으셔야 앞으로 덜 힘드세요.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딸은 부모님이 늙어가실수록
    맏아들+맏며느리 역할을 혼자 도맡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 14. 추카추카
    '25.9.24 6:13 AM (1.236.xxx.93)

    미혼은 외롭고
    기혼은 서로 기대며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살아갑니다
    올해안에 원글님이 평소에 생각하는 좋은분 만나 시길 바랍니다

  • 15. ㅇㅇ
    '25.9.24 6:14 AM (24.12.xxx.205)

    결혼생활 힘들 때는 친정이 방패가 되어주지만
    친정이 날 치대며 힘들게 할 떄는 남편이 방패가 되어주죠.
    결혼이란 건 내 주변에 울타리를 치는 방법이에요.
    전혀 결혼생각이 없으시다면 다른 방법으로 인의 울타리를 칠 수 있는지 궁리해보시고
    내키지 않는 일에는 가볍게 NO라고 말할 수 있으셔야 앞으로 덜 힘드세요.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딸은 부모님이 늙어가실수록
    맏아들+맏며느리 역할을 혼자 도맡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 16. 생일 축하해요
    '25.9.24 6:17 AM (112.161.xxx.169)

    본인 위주로
    본인 행복만 잘 챙기고사세요!
    원글님 부모님보다 조금 젊을 것 같은
    나이많은 82언니예요
    부디 주위 돌보느라
    자신은 방치하는 짓 하지마세요
    원글님 위해서만 행동하고
    부모님도 조금만 챙기기
    형제나 조카는 아예 모른체하기
    아셨죠?
    다 해봐서 아는데
    나를 위해 사는게 최고예요

  • 17. 생축
    '25.9.24 6:25 AM (58.78.xxx.168) - 삭제된댓글

    가족들 챙기는거 적당히 하고 본인 챙기세요. 보아하니 미혼에 돈버니 가족들은 당연하다 생각할 것 같은데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을거에요. 본인위해 돈쓰고 모아두세요. 생일선물 좋은거 꼭 하나 사시구요.

  • 18. ..
    '25.9.24 6:40 AM (117.111.xxx.27)

    생일 축하해요
    이모손녀까지
    성장할수록 돈 계속들어가겠네요
    앞으로는 안하셔도 될거같애요
    사람은 해주면 당연하다 계속 바라거든요
    해준다고 다 알지 않거든요
    본인에게 잘해 주세요

  • 19. 영통
    '25.9.24 7:45 AM (116.43.xxx.7)

    아이 참.

    인생 원래 허무해요
    부처님도 다 공..이라고 했잖아요

    나뭇잎 사이 비치는 햇살처럼
    다시 오지 않는 그 순간

    순간을 즐기고 순간을 잡으시길
    카르페 디엠

  • 20. .....
    '25.9.24 7:53 AM (220.118.xxx.37)

    님이 있으니, 형편어려운 부모님이 자매 손녀 초등입학까지 챙기죠. 이미 선 넘은 거. 너무 상징적임..
    독립하셨죠? 그거 말고는 답 없어요

  • 21. ㅇㅇ
    '25.9.24 7:58 AM (106.101.xxx.196)

    형편 안 좋으신 나이 드신 부모님께서 왜 형제의 손주까지 챙기시나요

  • 22. 어리석음
    '25.9.24 8:0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제일 소중한 본인 생일에 2만 원짜리 초밥 먹는 것도 눈치 보이다니 자존감이 심하게 바닥이네요. 본인이 돈 벌어서 본인을 제일 위해야 하는데,

    뭐하러 가족들 크고 작은 거 다 챙기나요.
    답답하네요.

  • 23. 생일 축하합니다~~
    '25.9.24 8:20 AM (211.49.xxx.125)

    원글님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원글님 승진 축하합니다~~
    능력있는 원글님 눈치 보지 마시고 맛난것 드시고
    본인한테 수고했다고 예쁜 선물도 해주세요^^
    오늘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24. 한심하다
    '25.9.24 8:35 AM (119.71.xxx.125)

    저도 요즘 좀 허무하고 그러네요
    현금 좀 있는거 형제들이 돌아가며 쓰고 있어요
    전 구경 못한지 오래.. 그나마 이자라도 받는건 2년전 부터..
    사업안돼 형편 안좋은 막내동생에게 10년 전에 빌려준 2천은 아예 생각 접었네요
    근데 전 15년 된 차 타고 있어요
    좋은 차 사려다가도 ..에이 뭐하러 .. 이러고 있네요
    요즘 천이백만원 중고차 보고 있네요
    그들 다 저보다 좋은차 타고 좋은집 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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