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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 잘보면 용돈 주기로 했는데요..

ddd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25-09-17 14:24:55

중1 아이가 아빠랑 시험 준비하면서 처음에 자신감이 너무 없어보여서 백점 한과목당 10만원 준다고 했어요.

 

과학 학원 안다니며 혼자 준비하니까 학원비 굳는셈 치고 

조건을 걸었는데 처음에는 80점 목표로 하더니 90점 목표, 나중엔 100점 맞을거라고 공부하더라구요.

(남편이 100점 맞을 수 있다고 세뇌시킴)

 

지방 학군지인데 내신 어렵다는 학교라서 

수학 평균이 60점대, 과학 국어도 70점대라서 만점 기대 안했는데, 

 사회는 점수나왔는데 100,

과학, 수학 가채점 서술 감점 없으면 100, 

국어도 틀린건 없어보이는데 서술이라서 나와봐야 알겠구요. 

 

최소 3과목은 백점이라면 약속한대로 줘야겠죠? 

 

아마 그 돈으로 벌레 살것 같은데(곤충 사는게 취미)

판이 커져버렸네요

 

IP : 118.235.xxx.2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야
    '25.9.17 2:29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대단한 중딩이네요 ㅎㅎㅎ
    당연히 줘야죠!!!

  • 2.
    '25.9.17 2:39 PM (106.101.xxx.218)

    꼭 주세요^^

  • 3. ㅇㅇ
    '25.9.17 2:42 PM (118.235.xxx.208)

    네 깎으려 했는데, 기분좋게 줄게요^^

  • 4. ....
    '25.9.17 2:46 PM (161.69.xxx.13)

    우와... 우와... 기특하네요.
    약속 꼭 지켜주세요.

  • 5. ...
    '25.9.17 3:00 PM (222.111.xxx.77)

    ㅎㅎㅎ
    깍는 순간 공부 안 하죠
    근데 저는 자기 공부를 하는건데 시험점수를 걸고 용돈 주는건 별로더군요

  • 6. 화이팅
    '25.9.17 3:01 PM (59.23.xxx.244)

    당연히 줘야죠. 이제 계속 잘 할거예요!

  • 7. ㅋㅋ
    '25.9.17 3:12 PM (211.211.xxx.168)

    괜찮은 방법이에요.
    전 90 넘으면 1만원, 100점 맞으면 5만원이라 했더니 아이가 마구 항의하더라고요, ㅋㅋ(수학, 영어는 10만원)
    그래서 그것이 인생이야! 그랬더니 할말을 잊더라고요. ㅋ

    난 100점 못 맞을줄 알고 걸었는데 가끔 시험이 쉽게 나오면 맞기도 하더라고요,

  • 8. ㅋㅋ
    '25.9.17 3:17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벌레 산다니 너무 귀엽네요. 게임 련질이나 웹툰도 아나고 그걸로 더 열심히 공부하면 진짜 대박인데요.
    혹시 그쪽으로 생기부 쓸 거면 잘해 보세요. (근데 물리 싫어하는 애들이 생명에 대거 몰려서 경쟁률 박터짐)

    갑자기 대입 인터뷰 반전 스토리가 생각 나네요.
    인터뷰는 3배수, 5배수 진행 하는데 성적이 낮은 아이가 인터뷰를 엄청 잘했데요.
    교수가 곤충 배 모양을 들고 와서 이거 뭔지 아나? 그랬더니 다들 대답 못 했는데 한명이 그 모양만 보고 그건 습지에 사는 곤충의 배 모양이고 어쩌고 설을 풀어서 교수가 높은 전수 줬다고 ㅎㅎ

  • 9. ㅋㅋ
    '25.9.17 3:17 PM (211.211.xxx.168)

    벌레 산다니 너무 귀엽네요. 게임 현질이나 웹툰도 아나고 그걸로 더 열심히 공부하면 진짜 대박인데요.
    혹시 그쪽으로 생기부 쓸 거면 잘해 보세요. (근데 물리 싫어하는 애들이 생명에 대거 몰려서 경쟁률 박터짐)

    갑자기 대입 인터뷰 반전 스토리가 생각 나네요.
    인터뷰는 3배수, 5배수 진행 하는데 성적이 낮은 아이가 인터뷰를 엄청 잘했데요.
    교수가 곤충 배 모양을 들고 와서 이거 뭔지 아나? 그랬더니 다들 대답 못 했는데 한명이 그 모양만 보고 그건 습지에 사는 곤충의 배 모양이고 어쩌고 설을 풀어서 교수가 높은 점수 줬다고 ㅎㅎ

  • 10. 유퀴즈에
    '25.9.17 3:23 PM (211.48.xxx.45)

    곤충 모은 학생 나왔었어요. 한번 보라고 하세요.

  • 11. ㅇㅇ
    '25.9.17 3:28 PM (118.235.xxx.230)

    설마해서 10만원 걸었는데, 기말때는 생각을 좀 해봐야겠어요 ㅎ

    곤충 너무 사랑해서 방에 온갖 전갈, 거미,지네, 저는 모르는 벌레들이 있어요 ㅠㅠ

    거실에서 공부해서,,
    아이 책상은 거의 실험실 수준으로 벌레컬렉션ㅠㅠㅋㅋ
    부스러기는 눈감아요 ㅜ

    벌레 귀신 집요함이 공부에 도움 되길 욕심을 부려봅니다 ㅋ
    (벌레도감, 곤충사전, 파브르곤충기 원본 독서가 취미에요)


    나솔사계보니 초파리 전문가 계시던데
    그런쪽으로 진로정해도 좋을것 같아요

  • 12. 와우!
    '25.9.17 5:11 PM (58.29.xxx.131)

    저도 벌레 좋아하는데 파는 것도 있어요? 어릴때 학교 앞에서 여러가지 사다 길렀던 추억이 소환되네요.

  • 13.
    '25.9.17 10:55 PM (121.133.xxx.61)

    와 아이가 멋져요.
    꼭 돈 다 주세요
    저라도 주고 싶네요
    이런 아이가 성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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