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통에 부모잃은 소녀와 한국전쟁 참전한 미군 병사의 러브스토리
스무살과 스물넷
앳된 아기엄마는 너무 청순하고 사랑스럽고
든든한 신랑은 너무 멋지고 믿음직스러워요
손녀가 올렸다는 저 흑백의 사진들이 그 어떤 웹소설보다 로맨틱하네요 ㅋ
하 어쩜 좋아
면도하는 사진 낭만 치사량 ㅋㅋ
미국에서 행복하게 살다 2004년에 두 분 모두 세상을 뜨셨다고 합니다
그런 말이 생각나네요
전쟁 중에도 사람들은 만나고, 또 사랑하고 ...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509010108461148&select=...
댓글들에 있는 링크 들어가니 미국에서 아이들과 찍은 사진, 수영복 입은 사진 등 있네요
웃음이 너무 행복해 보여 눈물이 찔끔 ㅠ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509010108461148&select=...
어머
진짜 행복해 보여요ㅎㅎ
얼굴들 표정들
너무 예쁘네요.
애틋한 영화 한편 본 기분이예요
해피엔딩이네요
엣된 신랑신부 사진보니 슬프고 아련해요
먼 길을 떠나는 건 정해진 인연을 만나러 가는 거란 말이 생각나네요.
여자는 스무살 안되어보여요
손녀가 글 썼대요.
할머니 미성년자 아니었다고.
할아버지 할머니 출생사망
연도도 적혀 있고요.
할머니 20살, 할아버지 24살이었다네요.
여자분이 체구도 작고 너무 동안이에요.
옛날 분이라 더 노숙할텐데 여자분은 기껏해야 15살 정도로 보이긴해요.
그 당시 동안이셨나봅니다ㅋㅋ
스무살이면
충분히 미성년자로 보일 수 있는 나이죠
손녀가 말하기를 당시 영양실조 때문에
할머니가 더 어려 보이셨을 거라고
옛날에 풍족하지도 않던 시절에
어마어마한 상차림이네요
현대 돌상이 오히려 옹색할 지경
도 없이 둘이사만 꽁냥옹냥 얼마나 신날까요.
절로 웃음이 나겠네요
진상시모 겪고나니 세상이 꼬여보이네요
올라왔네요
https://www.threads.com/@santa_hoho8/post/DODPbAbE0jK?xmt=AQF09kPETI8nrdrnIQbl...
미국 사진들 있음
설사 미성년이라고 해도
1952년이면 미성년 구분 없었을때 아닌가요?
그냥 입 하나 덜려고 시집 10대에 일찍 보내던 때 아니었나요.
돌상 보면 영양실조는 아니였을듯
못먹음 버짐 피고 더 늙어보일건데요
그냥 제나이로 보이는거고 신랑이 노안이에요
돌상 보면 영양실조는 아니였을듯
못먹음 버짐 피고 더 늙어보일건데요
미군이였던 남편 때문에 잘 먹었겠죠
그냥 제나이로 보이는거고 신랑이 노안이에요
아기사진( 손녀의 아버지, 1953년생)은 혼혈인데
장성한 사진은 그냥 한국인이네요.
수영복사진과 앳된 20초사진이 완전 대비됨.
근데 돌상 어마어마하게 차리셨네요.
전쟁직후인데도 울집 아이 돌상보다 먹을게 넘침. ㅎ
여성은 10대 남성은 30대로 보여요.
여성분이 초동안이신 듯
밝은 미소가 너무 아름답네요.
그당시 편견이 엄청났을텐데 그래도 행복해 보여서 흐뭇함.
상다리 부러지겠네요
아기도 귀엽고 엄마도 귀엽ㅎㅎ
아기 안고 웃는 엄마 사진 보자마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사진 속 부부 모습이 정말 행복해보여요
할아버지 손을 꼭 잡고 돌아가셨다고 ㅜ
할아버지도 같은 해 돌어가시고.
잔쟁하러 바다 건너와 인연을 만나다
정말 소설 같은 사랑인듯
할아버지 손을 꼭 잡고 돌아가셨다고 ㅜ
할아버지도 같은 해 돌어가시고.
잔쟁하러 바다 건너와 인연을 만나다
정말 소설 같은 사랑인듯
오히려 십대가 아니라 의아
저 나이는 17세면 결혼하니
전쟁 고아로 오히려 혼기 살짝 미뤄진거죠
돌상이야 저 할머니 부모도 없으니 남편 배려로 동네에 부탁해서 차려줬겠죠 달러바꿔서 돈은 지불하고
저 할아버지도 대단하고 할머니 표정도 넘 행복해 보이고
김은숙 작가님이 소재로 써주시면 넘 좋을거 같아요~
진짜 영화같네요
아들은 어릴땐 혼혈느낌나더니 큰사진은 걍 한국인같네요 ㅎㅎ
노희경 작가가 더 어울려 보이네요
댓글보니
할아버지 1928년생 - 2004년 사망
할머니 1935년생 - 2004년 사망
1952년에 만나 첫아들 1953년 출산이래요.
댓글보니
할아버지 1928년생 - 2004년 사망
할머니 1932년생 - 2004년 사망 (여권나이 기준)
1952년 할머니 20세 할인버지 24세때 만나
첫아들 1953년 출산이래요.
할머니가 13살처럼 보인다고 하니 손녀가 다시 올렸대요.
너무 일찍 가셨네요.
슬프네요.
천국에서 그 사랑과 행복 이어가시겠죠.
정말 이쁘게 웃네요
웃는모습이 이쁘니
모르는 상대방도 기분좋게 하는군요
미국 생활 사진에서도 얼굴이 밝네요
사진 몇 장으로 다 알 순 없지만
그시절에 타국 생활 힘들었을 텐데
잘 사셨나봐요
전쟁중에 행운아셨네요
할머니 표정이 좀 남다르신듯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분이었을거 같아요
윗님 그러게요
저 시대 우리나라 인물 사진에서
저런 표정은 첨 봐요
할아버지 가족들이 우라 Sunny라며 반겨주고 아껴줬다네요
2004년 할머니 돌아가시고 몇달 후 할아버지도 심장마비로 돌아가심
한복 입고 웃는 남자 모습보니 참 좋은 남편이었을 듯
십대 후반에 결혼 많이 했을 거여요.
울 엄마 23에 결혼, 노처녀 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