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너무 한심한 가족들

실라호텔 조회수 : 4,260
작성일 : 2025-08-21 13:44:48

친척이 회사에서 세번째로 사표쓰고 힘들다고 일달라고 해서 만났는데

들어보면 회사에서 왜 얘를 정규직전환안했는지 알것 같고, 남편외벌이인데 사춘기 애둘 기르면서 

자기를 무시하는 곳에선 나도 안 참는다며 실업수당 몇달만 참으면 되는걸 박차고 나왔다더라고요. 

너무너무 한심한데 가족이라 알바 하나 시켜주려고 일감줬더니

그 돈받고 못한다며...사십대 후반에 관리안된 몸매에 애둘인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전문기술도 없는 주제에

그놈의 특정여대나온 옛날옛적 꽃띠인줄 착각중인 가족에게

바쁜 시간 쪼개서 밥사주고 하도 없어보여서 걔네식구들 먹을 과일까지 사준 제가 병신이라고

후회하고 돌아왔네요. 그 돈으로 나 맛사지나 받을걸.

왜 지가 아직도 잘난 줄 아는 걸까요. 또다른 친척여자애는 80키로 몸무게에 바람펴대는 남편 눈감아주면서

꾸역꾸역 돼지엄마로 살면서 행복가족코스프레...

현실파악 안되는 애들은 이래서 도태되는갑다...많은 걸 느꼈네요. 

절대 가족이라고 지 힘으로 살 생각이 없는 인간은 돈만원도 아깝다는 진리를요. 남이 버는 돈은 우습고

쉽게 버는줄 아나봐요.

IP : 59.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1 1:50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그게 믿는 구석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식도 낳았겠죠
    혼자 다 알아서 해야 하고 자수성가해야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런 사람도 있더라고요

  • 2. ㄹㄹ
    '25.8.21 1:52 PM (59.8.xxx.62)

    주제파악도 안되고 눈치도 없는데 똥자존심만 있는게 너무 웃겨서 안볼려고요. 저러니 일을 못구하지 싶더라고요. 삼십대 직원들이 얼마나 웃겼겠어요 능력도 없는데 자존심만 세우고

  • 3.
    '25.8.21 1:53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미혼이신가요?
    전 미혼인데 그렇게 대책 없는 케이스보다 제가 더 반푼이 취급 당하고 있어요^^;;; 제 일 잘되는 거 같으니 친척 누구 취직 시켜달라고 하고.. ... 그러나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동네 당근 알바 반의 반도 못할 거 같고 오히려 자기 부려먹는다 반감만 살거 같은...

  • 4. ..
    '25.8.21 1:5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부모님언니오빠동생 아니면 다 남 아닌가요?
    친척을 가족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20대까지야 할머니할아버지 살아계셨으니 일년에 두어번쯤 명절이나 생신때 만났었지만 그 이후는 본적이 없네요.
    아.. 그러고 보니 이모들은 엄마랑 자주 만나시니까 가끔 뵙고 밥사드려요.

  • 5. ㄹㄹ
    '25.8.21 2:21 PM (118.235.xxx.138)

    미혼아니고요 친가족이니 문제죠 먼가족이면 애초에 만나지도 않음. 그냥 너무너무 한심하고 짜증나서 하소연해봤네요. 쟤는 저래서 회사에 이년을 못버티는구나 싶고 그걸 말하면 매몰차다고 지롤하고 그냥 안보는게 최선 제가 잘되는 것은 부럽고 대뜸 일나눠달라고 하길래 기가 차서요

  • 6. 원글님
    '25.8.21 3:35 PM (223.38.xxx.67) - 삭제된댓글

    맨 첫줄부터 딱, 친척이라면서요.
    그럼 친가족 말고 삼촌 사촌… 이렇게 아촌 이상의 촌수를 생각하게 되죠.
    그런데 또 친가족이라 짜증난다 하시고.

    일부러 거짓말을 꾸며 쓸 생각인 게 아니었다면 통념에 맞는 말을 써 주세요.
    친척이랬다가 친가족이랬다가 하니까
    사촌한테 왜 저렇게까지 신경을 쓰지, 싶다가
    친자매 같은데 왜 친척이라고 하지, 싶고 뭐가 뭔지 어리둥절해요.

  • 7. 원글님
    '25.8.21 3:36 PM (223.38.xxx.67)

    맨 첫줄부터 딱, 친척이라면서요.
    그럼 친가족 말고 삼촌 사촌… 이렇게 이촌 이상의 촌수를 생각하게 되죠.
    그런데 또 친가족이라 짜증난다 하시고.

    일부러 거짓말을 꾸며 쓸 생각인 게 아니었다면 통념에 맞는 말을 써 주세요.
    친척이랬다가 친가족이랬다가 하니까
    사촌한테 왜 저렇게까지 신경을 쓰지, 싶다가
    친자매 같은데 왜 친척이라고 하지, 싶고 뭐가 뭔지 어리둥절해요

  • 8. ..
    '25.8.21 3:57 PM (112.154.xxx.183) - 삭제된댓글

    입으로 업보를 쌓는거 같네요.
    좀 덜보면 덜 미워 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064 본격적인 추위 언제부터인가요 2 추위 22:06:07 232
1782063 퇴직때 ... 22:03:40 111
1782062 사람마다 고민 없는 사람은 2 22:00:29 279
1782061 10시 [ 정준희의 논] 트럼프, BBC에 15조 소송 &am.. 같이봅시다 .. 21:58:37 121
1782060 성치훈, 유시민은 대통령에게 입닫으라고 한 것 9 ㅇㅇ 21:52:06 530
1782059 남자들도 불쌍하긴 해요. 한번도 연애 못하거나 관심 받아본적이 .. 6 21:51:03 439
1782058 정규재 보수들 그저 까기 바쁜 업무보고 생중계라고 3 21:50:25 263
1782057 김장김치 양념 많으면 무르나요? 김장 21:44:10 143
1782056 오래쓸 좋은 반찬통 추천 부탁드려요 2 주니 21:42:12 376
1782055 AI 시대... 좋으세요? 11 50대 21:38:01 865
1782054 이런남자는 어떤사람일까요? 13 . . . .. 21:37:52 619
1782053 방앗간에 쌀과 팥 가져다 주면 시루떡 만들어주나요? 1 power .. 21:36:48 300
1782052 눈가 주름 뷰티 디바이스 눈밑 21:36:10 152
1782051 82쿡 폭파범들 떳네요 7 ㅇㅇ 21:33:15 1,105
1782050 국민의 힘 이성권, 부산 경제 부시장 시절 포함 통일교 행사 수.. 그냥 21:33:09 194
1782049 임지연 머리 무슨 펌일까요 2 얄미운사랑 21:31:36 862
1782048 부사관 아내분, 그 고통속에서도 음식을 먹었다는게 2 어떻게 21:27:54 2,070
1782047 사기당할뻔요 ㅠㅠ 부끄러워서 여기 털어놔요 1 Bebe 21:22:13 1,469
1782046 김포 사우역 근처 잘아시는분 !! ... 21:20:55 160
1782045 자격없는데 팔자좋은 여자들 37 ... 21:18:47 3,134
1782044 특대사이즈 호박고구마 구워서 냉동해도 될까요? 6 .. 21:16:13 342
1782043 혹시 비비고에서 새로나온 김치(필동가) 드셔보셨을까요. 김치유목민 21:10:48 267
1782042 가정용 커피머신. 100정도 추천부탁드려요 5 돈쓰자 21:05:17 427
1782041 요즘참신해서 공중파에서 더 많이 봤으면 하는 스타들 minami.. 21:00:32 387
1782040 치킨스톡? 치킨파우더 4 추천해주세요.. 21:00:24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