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엄청난 맛집을 발견했대서 물회먹으러 왔는데

양양 조회수 : 6,048
작성일 : 2025-08-20 13:34:18

가게 들어서는 순간 비린내 가득

밑반찬들이 꽉 차게 들어왔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물회 입장

생선 싫어하는 딸아이 한입 먹어보더니

오만상 찌푸리며 뱉고

.으이그 

저도 먹었는데

새꼬시에 뼈 가득

다른 생선살은 비린내 가득

남편이 물회만 두그릇

저와 딸은 밥 한공기씩

제 물회는 깨작깨작 그대로

매번

남편의 맛집은 열에 아홉은 망이었..

입도 짧은데 암만봐도 아닌걸 맛있어할때가 가끔 있어요

그걸 까먹고 또

ㅋㅋㅋㅋㅋ 

딸아이가 어째 이상타했대요

IP : 106.102.xxx.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0 1:35 PM (221.138.xxx.92)

    기미상궁 들여야겠네요.

  • 2. ㅇㅇ
    '25.8.20 1:35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남편 입맛에만 맞는 걸로 ㅎㅎ
    그래도 맛있는데 알아내서 가족들 데리고 가는게 좋은 남편이시네요

  • 3. ㅋㅋㅋㅋㅋ
    '25.8.20 1:36 PM (106.102.xxx.3)

    남편입 짪으면서도 맛집이라고 데려간곳은 죄다 ㅠㅠ
    생각해보니 같이 다녔던 맛집은 다 제가 발견했던 곳
    ㅠㅠ

  • 4. 좋은
    '25.8.20 1:37 PM (106.102.xxx.3)

    남편이자 아빠는 맞는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암튼
    지금은 딸래미 물놀이 시중드는중요

  • 5. ...
    '25.8.20 1:37 PM (58.149.xxx.170)

    맛집 줄서는거 10번 서면 그 중에 내 입에 맛있는 집은 1~2집 될까말까예요..

    그래서 맛집 줄 안서요. 여행가서 블로그나, 네이버 평점도 다 만드는 요즘이라 ...

  • 6.
    '25.8.20 1:42 PM (106.101.xxx.189)

    제경우 일부러 찾아간 맛집은 거의 실망
    우연히 들어간 식당이 진짜 맛집인 경우가 많았어요

  • 7. ....
    '25.8.20 1:45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저는 비린내에서 일단 아웃.

  • 8. ..
    '25.8.20 1:47 PM (218.152.xxx.47)

    들어가자마자 이상한 냄새나는 식당 중에 맛집을 못 봤네요.
    비린내라니 ㅠㅠ

  • 9. 미맹일수도?
    '25.8.20 1:51 PM (1.224.xxx.104)

    진짜 맛을 모르는 사람들 있어요.

  • 10.
    '25.8.20 2:09 PM (121.136.xxx.30)

    맛난거 잘 모르고 그냥 아무거나 먹긴 하는데 저 정체모를 비린내(횟집 아닌집도 나는데가 있더라고요)와 고기 누린내는 못참겠어요 말만 들어도 입맛 떨어집니다

  • 11. ...
    '25.8.20 2:11 PM (125.251.xxx.78)

    리뷰 좀 보고 가시지 ㅎㅎ

  • 12.
    '25.8.20 2:53 PM (175.223.xxx.56)

    남편말 들어봐야 알죠.
    세꼬시는 뼈채 먹는 생선 맞아요.

  • 13. ㅡㆍ
    '25.8.20 3:04 PM (106.102.xxx.3)

    새꼬시가 뼈 먹는 생선인건 아는데
    물회에 그리 많이 들었줄은 몰랐어요
    남편은 잔뜩 풀죽어서
    ㅋㅋㅋㅋㅋ

  • 14. OO
    '25.8.20 4:02 PM (220.70.xxx.227)

    맛있는거 같이 먹고 싶어 아내랑 딸 데리고 가는 좋은 남편 두셨어요. 10에 9는 망하는거 알고도 따라가는 가족들도 좋으시구요. 행복하세요~~

  • 15. ㅋㅋ
    '25.8.20 6:12 PM (76.66.xxx.155)

    우리 아이가 그래요
    얼마전에 타이 레스토랑에서 타이국수를 배달 받아 먹으면서
    여태까지 먹어 본 중 최고라고 감탄을 하며 먹길래
    한 젖가락 먹어보니 웩...
    뱉고 싶었지만 차마 먹는 사람 앞에서 못 뱉겠더라구요
    그 맛이 돼지 기름에 볶은 설탕과 케챱 맛으로
    지금도 토 나올 맛 ㅠㅠㅠ
    이 아이를 어쩌나요?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812 성신여대출신 교사들이 많나요? 1 성신여대 04:16:01 46
1782811 전 인스*그램 하고 더 좋아요! ... 03:47:16 198
1782810 토스 산타 선물 같이 받아요 .. 03:44:40 57
1782809 쿠팡 노동자 사망하자…김범석이 남긴 충격 대화 (풀영상) ㅇㅇ 03:39:52 157
1782808 대만, 'AI칩 초호황'에 올해 성장률7.31% 2 ㅇㅇ 02:15:28 343
1782807 월세 계약건 문의 드려요 1 happ 01:41:49 185
1782806 임원면접 남은 상황에서...그 후 2 01:33:34 972
1782805 우울증약 먹고 있는데 가슴답답함 2 직장인 01:25:20 534
1782804 “김범석이 하지 말라 해”…쿠팡 개인정보 보호팀 ‘패싱’ 정황 2 ㅇㅇ 01:21:48 776
1782803 '굴' 못 먹는 분 계세요? 6 ... 01:21:05 687
1782802 제가 식당맛 된장찌개를 성공한거 같은데 3 .... 01:17:26 1,092
1782801 치매환자 돌보다 ptsd 겪기도 하나요? 3 Dd 01:15:03 762
1782800 비번을 바꾸려해도 ㅠ 1 01:11:24 405
1782799 시조카 친정조카 남편의 태도 공평한가요 21 가족 01:05:02 1,417
1782798 퍼즐 맞추기 할만한가요. 3 .. 00:58:29 219
1782797 나솔사계 백합 남자들의 이상형 외모죠? 2 .. 00:52:31 763
1782796 우리집 고양이는 항상 놀라있어요 래요 ㅋㅋ 2 00:47:33 891
1782795 밤 10시 이후 발망치 소리, 편지 붙여둘까요? 3 10시 00:34:09 551
1782794 40대 초반 남자, 말은 결혼인데 행동은 애매합니다 26 모르겠어 00:31:21 1,519
1782793 저속노화 의사가 호른연주자라네요?! 11 깜놀 00:25:40 3,840
1782792 서울대 수학과 vs 전남대 의대 16 ........ 00:24:06 2,094
1782791 학맞통.. 학교가 빠르게 변하고 있네요 1 영통 00:22:41 958
1782790 저속의사 여자들이 결혼상대로 선호하는 얼굴 7 .. 00:10:40 2,531
1782789 우리나라 영어교육 안바뀌나요?? 9 ㅡㅡ 00:09:20 798
1782788 인생 메밀전병 있으세요? 6 먹고 싶다 00:02:36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