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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물 엄마입니다 딸 시집 보내고 싶어요

하늘 조회수 : 9,643
작성일 : 2025-08-19 21:21:56

딸 시집 보내고 싶습니다

제가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젊은 엄마여서 좋았는데

제 딸아이는 늦어도 너무 늦어요

맘같아선 늦었어도 애도 낳고 했음 합니다

------‐-------

제 욕심에 남의집귀한 아들래미 욕먹이고

제딸도 나이때며 욕먹으니 글쓴게 후회되네요

마음이 아파서 내용은 펑합니다 

저도 딸내미 빨리 못보내거 너무 안타깝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IP : 119.195.xxx.20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19 9:23 PM (211.186.xxx.7)

    이 정도 조건이면 땡큐 하고 해야죠.

  • 2. 남자가
    '25.8.19 9:24 PM (118.235.xxx.156)

    만난다고 하던가요? 키는 원글님 따님보다 남자일듯

  • 3. 여자엄마
    '25.8.19 9:24 PM (211.243.xxx.32)

    좋습니다! 저라면 서로 좋다는 전제로 보냅니다!!

  • 4. ㅇㅇ
    '25.8.19 9:24 PM (211.206.xxx.204)

    정도 조건이면 땡큐 하고 해야죠 222

  • 5. 하늘
    '25.8.19 9:24 PM (119.195.xxx.202)

    맞습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봐도 제 딸아이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 ...

  • 6. 여자엄마
    '25.8.19 9:25 PM (211.243.xxx.32)

    심정 이해되고 속물아니시고 딸 엄마 맘이죠.

  • 7. ..
    '25.8.19 9:25 PM (221.145.xxx.39)

    글쎄요. 남자들은 대부분 자식을 보고 싶어 하던데 따님 나이가 좀 많아서...

  • 8. 관건은
    '25.8.19 9:2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딸이 간다고 하던가요...

  • 9. 만나보세요
    '25.8.19 9:27 PM (92.40.xxx.88)

    남자 부모 노후만 보장되어있다면
    나이차이 괜찮고
    직업도 큰 돈은 못벌겠지만
    따님 직업이 좋으니 상관 없지않나요

  • 10. 본인
    '25.8.19 9:27 PM (59.1.xxx.109)

    맘이 중한데 어쩌겠어요

  • 11. 선은
    '25.8.19 9:27 PM (112.162.xxx.38)

    보는게 좋은데 왜 따님이 화낼까요? 갈생각 있음 두루 보면 좋죠

  • 12. 일단은
    '25.8.19 9:28 PM (221.138.xxx.92)

    딸이 수락을 해야 만나던가 말던가 하죠..

  • 13.
    '25.8.19 9:28 PM (58.235.xxx.48)

    속물적이라 하시니 말인데
    여자는 나이가 젤 중요한데
    남자가 그 정도 나이와 조건이면 아주 좋죠.
    문제는 조건만 맞는다고 맘에 없는 결혼 하는거
    좋지 않으니 급할수록 너무 밀어부치지 말고
    침착하게 결정하세요.

  • 14. ....
    '25.8.19 9:28 PM (221.165.xxx.251)

    저도 속물처럼 조건만 보자면... 남자가 만난다고만 하면 완전 환영해야할 자리네요. 그런데 남자가 한다고 할지.

  • 15. ㅇㅇ
    '25.8.19 9:29 PM (118.217.xxx.155) - 삭제된댓글

    그냥 혼자 사는 게 나아요.
    사랑해서 적당한 나이에 적당한 조건으로 결혼하고 애 낳고 맞벌이 하면서 살아도 힘들어요.
    젊은 엄마였을 때에는 나이도 젊었고 엄마가 전업 아니었나요? 맞벌이 하면서 남의 손 빌려가며 애 키웠으면 딸자식한테 쳐지는 조건 남자랑 결혼해서 맞벌이 계속하라고 등 떠밀지 못해요.

    나이가 많다보니 조건도 본인보다 쳐지는 남자 만나서 맞벌이하면서 애까지 키우면서 살려면 진짜 힘들어요. 딸도 그거 알고 결혼하라고 하면 화내는 거고요.... 지방 조교수 월급 적을거고 이제 막 임용된거면 연구는 또 연구 실적대로 내야 해서 바쁠거고요. 그 와중에 결혼하고 애까지 낳아서 키우라는 부모 희망사항 맞춰주다보면 딸만 죽어나는 거예요. 친정부모가 바로 옆집 살아서 애 키워준다고 해도 그 중간에서 딸이 힘든 건 어쩔 수 없고요. 친정 부모도 다 늙어서 애를 봐준다 해도 젊은 사람 손 안 갈 수 없고 친정 부모가 키워주니까 항상 눈치보면서 절절 메고 사위도 눈치보면 그나마 양심있는 건데 대부분 사위들은 처가에서 애 봐주면 나몰라라 하고 간섭한다고 싫어하죠 .

    딸이 왜 화를 내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 16. ...
    '25.8.19 9:30 PM (117.110.xxx.20)

    결혼, 출산을 원하면, 여자쪽에서 하루라도 빨리 밀어붙여야겠어요. 40이란 나이가 걱정스럽네요.

  • 17. ???
    '25.8.19 9:30 PM (172.224.xxx.22)

    애가 행복하길 바라세요?
    그럼 결혼 시키지 마세요 ㅎㅎㅎ

  • 18.
    '25.8.19 9:31 PM (211.186.xxx.7)

    1. 남자가 많이 못생겼나요?
    2. 결혼 생각이 아예 없나요?
    3. 다른 남자친구가 있나요?

  • 19. ㅇㅇ
    '25.8.19 9:31 PM (1.243.xxx.125)

    부모라면 자식 결혼해서 잘 사는거 보면
    마음이 좀 편해질거 같아요
    속물아닙니다
    만남은 이루어졌나요 ?따님이랑

  • 20. 어떻든
    '25.8.19 9:31 PM (182.211.xxx.204)

    서로가 마음에 들어야죠.
    조건은 그 다음이구요.

  • 21. ㅇㅇ
    '25.8.19 9:32 PM (211.222.xxx.211) - 삭제된댓글

    그동안 뭐하고 연애도 안했나요?
    우리엄마는 여동생 돈벌고 잘나갈땐 끼고 있다가
    나이 40넘으니 치워버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이 아니더라도 서른전에 독립들 하세요.

  • 22. ..
    '25.8.19 9:34 P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남자가 의대기초의학과교수인데 의사는 아닌거죠?
    여자40살 힘들지않을까요
    남자가 만나주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23. ...
    '25.8.19 9:35 PM (39.125.xxx.94)

    의사도 아닌 그냥 조교수구만
    남자 조건 좋지도 않은데 여자 무조건 후려치기는.

    남자 재산이나 부모님 노후가 관건이네요

  • 24. ...
    '25.8.19 9:35 PM (219.255.xxx.68) - 삭제된댓글

    정년 트랙인지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시는 것 필요한 것 같아요.
    제 주위에는 80년생인데 아직 모교 의대 교수하겠다고
    비정년 트랙으로 일하는 분 있어요.

  • 25. 추가
    '25.8.19 9:36 PM (219.255.xxx.68) - 삭제된댓글

    타이틀은 조교수, 부교수라서
    정년 트랙인지 비정년 트랙인지 알 수 없어요

  • 26. ..
    '25.8.19 9:36 PM (61.81.xxx.239)

    두살차이라서.. 여자는 좋지만 대부분의 경우 남자가 안본다고 할거에요.
    30대 만나고 싶어할거니까요..

  • 27. 추가
    '25.8.19 9:37 PM (219.255.xxx.68)

    근데 정년트랙 교수는 50이라도 띠동갑이랑 선보던데요.

  • 28. 일단
    '25.8.19 9:38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둘이 뿅 눈이 돌아야
    결혼할텐데,,,,
    남녀 공히 나이 들어도 외모 보는건 어쩔수 없어요
    그리고 절실해야해요 결혼이,,,
    조건이야 그정도면 서로 따질 상황 아니

  • 29. ㅇㅇ
    '25.8.19 9:39 PM (1.243.xxx.125)

    아직 만남전 이군요

  • 30. ㅡㅡㅡㅡ
    '25.8.19 9:39 PM (58.123.xxx.161)

    일단 둘이 만나게나 해 보세요.
    그 다음은 신의 영역으로.

  • 31. ..
    '25.8.19 9:39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남자가 안봐요
    저도 여자지만 여자 나이 40은 접어야할게 많잖아요
    조카도 87년생 미혼이라 ᆢ
    생각보다 결혼이 쉽지 않네요

  • 32. aa
    '25.8.19 9:42 PM (118.235.xxx.94)

    여자 나이가 많아서...

    남자분이 연애 못해보고 인기와는 거리먼 폭탄급이고
    여자분이 나이따위 우습게 무색케하는 초미모면 그래도
    가능성이 있을까

  • 33. 딸이
    '25.8.19 9:42 PM (106.101.xxx.159)

    나이가 너무 많네요.
    이건 남자가 수락해야 가능한데 남자들이 40대 여자는 질색한다고 들어서. .

  • 34. 지역
    '25.8.19 9:44 PM (49.165.xxx.150)

    근데 따님이 근무하는 공기업이 있는 지역과 남자가 근무하는 국립대가 같은 지역 (편도 1시간 정도?) 에 있나요? 그게 아니면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주말 부부로 살아야 할텐데, 저는 그것은 반대입니다. 그리고 따님에게 꼭 정년까지 직장 다니라고 하세요. 지금은 작고하신 34년생 저희 아버지가 제가 어릴때부터 귀에 딱지 앉을 정도로 강조하신 말이 '여자에게 직업이 배우자보다 훨씬 중요하다' 였습니다. 직업(직장)이 여자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해준다고 하시면서요.. 50대 중반인 제가 살아보니 우리 아버지는 이렇게 중요한 사실을 어떻게 이미 70년대에 아셨을까 하고 감탄하고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 35. 지역
    '25.8.19 9:46 PM (49.165.xxx.150)

    그리고 말꼬리 잡으려는 것은 아니지만, 귀한 따님을 시집보내다니요. 따님에게 좋은 인생 동반자가 생기면 좋겠다 정도로 말씀하세요. 언어가 생각을 표현하는데, 따님에게 반감을 일으키게 할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 36. ...
    '25.8.19 9:47 PM (118.235.xxx.193)

    아무리 40살딸이라도 남자쪽 부모 노후상태는 확인하세요
    시집가서 그집 부모 병원비 생활비로 등꼴 휠꺼면
    골드미스로 늙는게 나아요

  • 37. ..
    '25.8.19 9:48 PM (117.111.xxx.70)

    만나봐야 해결이되죠
    여기 아들엄마들 바램과는 다르게 늦결혼도 나이차 비슷하게 만나요
    딸이 결혼하면 출산육아 맞벌이로 많이 힘들어지긴 할거예요
    굳이 강요하진마세요

  • 38. ....
    '25.8.19 9:50 PM (103.246.xxx.99)

    원글님 따님이 좋은 배우자만나
    꼭 좋은가정이루길 기도합니다

    저도 딸 있구요
    원글님맘 너무 공감합니다

  • 39. ㅇㅇ
    '25.8.19 9:55 PM (49.164.xxx.30)

    만나게 해보세요. 원글님 마음이 저희엄마 마음일듯.. 저도 마담뚜소개로 맞선보고 결혼했어요. 정말 질질 끌려갔는데..5개월만에 결혼했고 너무 잘삽니다. 사람 인연은 몰라요~

  • 40.
    '25.8.19 9:58 PM (112.161.xxx.54)

    딸이 나이때문에 욕먹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이가
    많은걸 인정하고 상대방을 보세요
    그럼 다른 단점도 장점으로 보일거에요
    그 교수 정년보장받는게 그리 중요한가요?
    공기업도 요즘 정년보장 쉽지 않아요
    의사아닌데 의대에서 조교수 하는것도 다른 눈으로보면
    훌륭한거에요
    내자식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해야 상대편 부족한 부분도
    인정이 되요

  • 41. ..
    '25.8.19 10:30 P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재혼도 하고 삼혼도 하는데 못할것도 없네요
    40이면 자식 1명은 낳을수 있겠네요.
    자연임신 말고 인공수정하면 쌍둥이 낳을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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