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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런(?) 원피스를 엉겁결에 샀어요

오늘 조회수 : 4,377
작성일 : 2025-07-11 12:53:52

서울토박이인데 도시생활 염증나서

지금 시골살이 일년 넘게 하고있어요

오늘 새벽에 텃밭 가꾸다가 급하게 시내나왔거든요

오늘 못사면 과일이랑 주말내내 못먹어서요

 

대형마트 왔다가 매대 원피스 이뻐보여서 보는데

이쁜데  디쟈인이 좀 난해(?)해보여 머뭇거리니 

직원분이 이쁘다 권유하셔서 슬쩍 거울봤다가 깜놀했네요

 

텃밭옷차림 큰 챙모자 그대로 나왔더라고여 ㅎㅎㅎ

염색도 못해서 흰머리 드문드문

자연주의는 역시 자연속에서만 어울리나봐요

도심나와 거울보니 영 불편;;

 

영락없는 촌뜨기가 난해한 원피스를 대어보니 

어케해도 못살리고 뭔가 계속 별로라는 느낌

 

근데 자꾸 옷에 미련이 가서 옷을 못내려놓고 있었거든요

(나중에 화장하고 차려입으면  이쁘지 않을까 하는 상상하면서  )

마침 몰려오신 할머님 손님들이 어머나 넘 이쁘다고 생난리난리~

당신들은  입고싶어도 못입는데 저보고 한창때 이쁠때(?) 입으라며 

마구 추켜세워주셔서 슬며시 기분좋아져서 엉겁결에 사왔어요

정신차려보니 계산이 끝나있더라는 ㅋㅋㅋ

 

과연 예뻐보일지 촌시러울지 넘 궁금합니다

이거 입으려고 염색도 간만에 하고

거울보며 좀 따듬어봐야겠어요

 

제발 예뻐보이기를...

 

 

 

IP : 175.223.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11 12:57 PM (112.170.xxx.141)

    요즘은 확실히?촌스러운 게 컨셉같고 예뻐보여요.
    예쁘게 입고 다니세요.

  • 2. ...
    '25.7.11 12:57 PM (211.36.xxx.81)

    사실 도심에서야 지하철등 피곤할수 있지만
    자연에서는 내편한데로 그런 원피스도
    입고 싶어요
    무슨말인지 알겠어요
    저라도 이번여름 입고 즐길거 같아요

  • 3. ㅎㅎㅋㅋ
    '25.7.11 1:00 PM (223.38.xxx.106)

    여름에 그런거 이뻐요
    한두개 사놓고 잘입어요

  • 4. ㅇㅇ
    '25.7.11 1:02 PM (27.113.xxx.86)

    ㅋㅋ 웬지 오일릴리 스탈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5. ㅇㅇ
    '25.7.11 1:04 PM (118.235.xxx.80)

    어떤 원피스일까 궁금해요.
    82도 글쓰기에 사진 올리기 가능하면 딱인데말이죠ㅎ

  • 6. 원글
    '25.7.11 1:04 PM (175.223.xxx.156)

    앗 윗님 마자요
    딱 오일릴리 스탈예요!
    색감 다채롭고요

    근데 어케 아셨을까나요?
    아 너무 신기해요
    글 속에 이미지가 전해지나봅니다 ㅎㅎ

  • 7. ㅡㅡ
    '25.7.11 1:0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우어 궁금타요
    사진보고 이러쿵저러쿵 해주고싶으다
    머리염색하믄 인상이 또 화악 바껴요
    입으세요

  • 8. ..
    '25.7.11 1:07 PM (211.36.xxx.81)

    ㅋㅋ 궁금러들이 많으시니 자꾸 상상을

  • 9. ..
    '25.7.11 1:27 PM (211.208.xxx.199)

    예쁠겁니다.
    예뻐요.
    예뻐야합니다

  • 10. ㅇㅇ
    '25.7.11 1:36 PM (27.113.xxx.86)

    오일릴리 스탈 입고싶지만 도시와 맞지않아 참고있습니다
    전원생활하면 맘껏 입고싶어요~

  • 11. 얼매나 예쁘게요
    '25.7.11 1:39 PM (116.41.xxx.141)

    야외햇빛 조명아래 오일릴리면 거의 천사강림급
    이쁘게 입으세요
    넘 요란하면 모자 단색으로 좀 눌러주시공 ㅎ

  • 12. ㅎㅎ
    '25.7.11 1:46 PM (211.206.xxx.191)

    저 그런 원피스 좋아하는데 줌인줌아웃에서
    보여주세요~~
    내 집에서 내 옷 내가 입는데 뭔들 어떠리오.

  • 13. . .
    '25.7.11 1:48 PM (119.206.xxx.74)

    시골살기 아무려면 어떤가요
    내맘대로 내키는대로 자유롭게 살아보는거죠
    저도 평생 서울에서 살다가 은퇴하고
    시골살기 중인데 이 자유와 한적함 넘 좋아요
    염색도 패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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