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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제비가 왜 이러는걸까요...?

이상해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25-06-19 10:26:45

울집 현관 제비집에 원래 무리가 있거든요

몇년째 제비 부부가 오고있어요

봄에 여기와서 제비 부부가 너댓마리 새끼 낳고서

새끼들이 나는거 배워 둥지탈출 할만큼 커버리면

떼로 몰려다니면서 새벽에도 오후에도

저희 집 언저리에서 엄청 지저귀거든요

어찌나 수다를 떠는지 진짜 여고생들 저리가라예요

 

 

근데 어느순간 보니까 다 사라지고

계속 한마리만 둥지에 남아있는데요

한 일주일 관찰해보니 얘가 계속해서 혼자 둥지안에만 있어요

 

계속 계속 그안에 있다가

제가 문여닫을때만 아주  가끔 한번씩 

잠시 푸드덕거렸다가 1분만에 다시 집안으로 쏙~

 

요즘은 제비 지저귀는 소리도 전혀 없고요

집 아래에다 똥도 안싸고 (요거는 똥싸는거 가리는것도 같아요)

 

아무튼간 다 어디로 가버린건지

 늘 제비 한마리 혼자 자기집 안에만 있으니까 걱정됩니다

그렇게 내내 혼자 둥지안에 있다가 

제가 현관문 열때만 삐죽 콩알만한 고개를 쏙 내미니

마치 문지기 같기도 해요

 

그나저나 어떤 상황인지

걱정은 안해도 되는건지  뭔지

자꾸 신경쓰이고 걱정됩니다.

 

그 많던 식구들은 다 어데로..?

 

얘가 이 집으로 분가한걸까요?

 

이 집에 계속 혼자서만 울지도 않고 붙박이처럼 있으니

아픈건 아닌지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엊그제는 저도 모르게 제비를 향해서 한마디 했어요

 

" 제리야(제가 부르는 호칭) 

너 요즘 밥은 먹고 다니니..?   "

 

 

에혀 말이라도 통하면 좋겠네요

 

 

 

IP : 222.113.xxx.2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9 10:29 AM (182.221.xxx.146)

    놔두고 식구들이 떠난건가요?
    먹을 건 먹나요
    밀웜이나 곤충이라도 줘 보세요

  • 2. 근데
    '25.6.19 10:30 A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밀웜이 뭔가요?
    곤충은 제가 잡아서 줘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어디 가면 그런거 살수있나요?

    제가 벌레를 무서워해요..

  • 3. 하~
    '25.6.19 10:40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아기제비만 남은건가요?
    아직 부모가 돌봐줘야하는건지?
    한겨울에 강쥐랑 산책하다가
    길에서 아기참새 주운적 있어요.
    너무 춥고 못 먹어서인지,
    다음날 하늘나라 갔어요.
    제 옷속에 들어가서 영원히 잠들었더라구요.
    다행히 그냥 우울증이면
    아산병원 입원시키시구요.ㅠㅠ

  • 4. ..
    '25.6.19 10:41 AM (121.137.xxx.107)

    이 글 읽고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새끼 한마리만 둥지에 남는 경우도 제법 있고, 부모가 한 삼일 더 먹이주고 키우다가 같이 날라가는 경우도 있대요. 그런데 일주일이 됐다는거 보니, 그 제리는 아마 방치된 게 아닐까 싶어요. 부모가 키우는건 아닐거라 생각돼요. 새끼의 지지배배 소리는 부모에게 음식을 요청하는 소린데 한동안 조용하다면 아마도.... 맞을거예요.
    원글님이 거둬도 될거예요. 하지만 방치한대도 어쩔 수 없지요.. 그게 자연의 섭리니.... ㅠㅠ

  • 5. 혹시
    '25.6.19 10:43 AM (122.36.xxx.160)

    어쩌면 날지를 못해서 남겨두고 다 떠났나보네요.
    먹이를 줄 어미가 없으면 굶어 죽을텐데ᆢ
    사람이 출입할때 고개를 내미는건
    나 여기있어요~먹이 좀 주세요~라고
    존재를 알리려는 것일라나요?
    둥지에서 꺼내서 새장으로 옮겨 키워야 할 상황인지 확인해야겠어요.
    새 모이를 검색해보세요.

  • 6. 지금
    '25.6.19 10:48 AM (222.113.xxx.251)

    혹시나 해서 다시 가봤는데
    제가 계속 말붙이니까
    휙 날아가버렸어요

    근데 그러다 몇분내로 다시 집으로 오긴하고요

    잘 나는거 보니까 날지 못하는거는 아닌거같고..
    좀 더 지켜볼께요

    도대체 왜 혼자되었는지.. 왜 안우는지..
    너무 궁금하고 안스러워요

  • 7. ..
    '25.6.19 10:59 AM (223.38.xxx.48)

    진짜 왜그럴까요
    새도 성격이 달라요
    빠릿빠릿한 애도 있고
    혼자 멍때리는 애도 있고
    근데 좀 답답한 친구도 무리에 안끼지
    멀지 않은 근처에는 있는데
    이상하네요
    근데 근데 날아 다녀도 어디 아프면
    무리에 안 섞고 자꾸 혼자있긴 해요

    밀웜이라도 주세요

  • 8. 다행
    '25.6.19 11:02 AM (221.147.xxx.127)

    원글님 갇은 분 집에 둥지 틀어서 다행이네요.
    요즘 전 제비 못 본 지 한참 됐어요
    참새랑 까치랑 까마귀 날아다니는 거 보이고
    이름 모르는 조그만 새들, 박새나 지빠귀? 보이고
    쟤네들은 텃새고 제비는 철새죠?
    강남 갔다 다시 오는.

  • 9. ㅇㅇ
    '25.6.19 11:54 A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아이고 장마오기전에
    강남으로 떠나야 하는데
    큰소리로 모여 작은무리
    이 작은무리들이 점점 또뭉쳐서 큰무리로
    이렇게 강남으로 가거든요
    이친구는 아마 무리에서 떨어졌나봐요
    일단 날게되면 곧 뭉칠건데

  • 10. 보니까
    '25.6.19 12:03 PM (222.113.xxx.251)

    나는건 이상없이 잘 나는듯 해요
    다만 무리가 사라져서 그게 좀..

    저희집이 원래 늘 제비가 많은 집이었는데요

    얼마전부터 온통 참새만보이고 짹짹 참새소리만 나고
    제비는 얘 하나만 남았어요

    둥지안에서 울지도 않고
    참새떼들한테 기죽은거는 아니겠죠,

    제비무리 어디간건지..
    지극정성이던 엄마 아빠는 도대체 어지건건지..

    너무 알고 싶고 궁금해요
    제가 잘 돌봐주고픈데
    저만보면 쉬다가도 푸드덕 저 하늘로 날아가버리니..

  • 11.
    '25.6.19 10:47 PM (118.32.xxx.104)

    먹이 좀 챙겨 줘보는건 괜찮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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