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 2 아이 중간고사 성적이 잘 나왔어요.

dms 조회수 : 2,842
작성일 : 2025-05-15 20:23:19

고 2 아이 중간고사 성적이 잘 나왔어요.

경기도 일반고이고요, 아들녀석인데 이번 중간고사에 1.45의 성적을 받아왔습니다. 

 

작년은 학기별 전체 내신이 2.0, 2.2라서 인서울의 아는 대학교 갈 수 있으면 좋겠다 하고 있었어요.

공대 지망에, 수학, 과학 좋아하는 아이라서 선택과목은 물리, 화학, 생명 선택했는데,

사실, 작년에 한국사, 한문이 4등급이라 ㅜ.ㅜ

내심 한국사랑 한문이 없으니, 올해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희망회로를 돌려보기는 했었는데,

정말로 오르기도 하네요. 

 

요즘 제가 갱년기 증상이 다 한꺼번에 폭발해서 힘들었는데,

아이의 성과 덕분에 웃게 되네요.

물론 선배 어머님들께서 보시기엔 섣부른 글이다 하시겠지만,

인생레이스 길고, 수능도 대입도 아닌 고작 한 학기의 그것도 중간고사의 결과일 뿐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 아이의 노력에 오늘 하루라도 충분히 격려해 주고 싶습니다. 

 

 

IP : 122.153.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해^^
    '25.5.15 8:28 PM (211.237.xxx.216) - 삭제된댓글

    수학잘하면 수리논술도 고3 1학기 기말끝나고 준비해보세요~
    저희아이도 수학만 잘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학교 입학했어요

  • 2. . . ..
    '25.5.15 8:29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학종에 적합한 구조네요.
    제가 경험한바로는 생기부 내용 잘 채우는것보다, 공대 지망 학생 수학/물리 1등급 받는것이 학종에 더 유리합니다. 가능하다면 미적분, 확통, 기하 다 선택하고,수학, 과학 꼭 1등급 받도록 하세요.
    고2. 1.45면 전교 3~4등 정도 아닌가요?
    엄청 잘했네요. 축하해요.

  • 3. 이제부터
    '25.5.15 8:30 PM (116.46.xxx.243)

    쭈욱 탄력 받아 우상향 할 거예요~~
    좋은일, 축하합니다.
    우리 눈앞의 좋은일 서로 축하하며 살아요~~~

  • 4. 좋으시겠어요
    '25.5.15 8:32 PM (140.248.xxx.2)

    밥안먹어도 배부르고 의욕이 넘쳐나더라구요. 축하합니다.

  • 5. 맞아요
    '25.5.15 8:34 PM (211.217.xxx.205)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유난히 한국사랑 못하는 과목을
    2학년부터 선택을 안하니 성적이 오르긴 하다라구요.
    물론 줄어든 인원에서 성적 올리느라 고생 많이하긴했고 고등 시험 감잡는데 1학년을 다 보냈다더군요
    저흰 3-2-1로 상승했는데 결국 수시는 못가고
    약간 높여 정시로 갔어요.
    입시 마무리까지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쭉 상승해서 원하는 결과 얻길 바랍니다

  • 6. 맞아요
    '25.5.15 8:36 PM (211.217.xxx.205)

    저희 아이도 유난히 한국사랑 못하는 과목을
    2학년부터 선택을 안하니 성적이 오르긴 하다라구요.
    물론 줄어든 인원에서 성적 올리느라 고생 많이하긴했고 고등 시험 감잡는데 1학년을 다 보냈다더군요
    저흰 3초에서 시작해 2초-1말-1중으로 상승했는데
    결국 수시는 못가고
    약간 높여 정시로 갔어요.
    입시 마무리까지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쭉 상승해서 원하는 결과 얻길 바랍니다

  • 7. 어머
    '25.5.15 8:43 PM (221.138.xxx.92)

    축하합니다. 엄마도 아이도 넘 기쁠 것 같아요.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건강관리 잘 해서 좋은 결실 거두길 기원합니다♡

  • 8. dms
    '25.5.15 8:50 PM (122.153.xxx.250)

    사실 성적 글은 올리면서도 참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좋은 말씀 나눠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ㅜ.ㅜ
    개별 내신 점수로만 알고 등수는 모르겠어요.
    사실, 그동안은 전교 등수 문의 해볼 생각을 안했었거든요.
    이제 본인도 기말고사를 더 열심히 준비할 동력을 얻은 것 같아서
    그 점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요..
    선배어머님들의 조언을 잘 숙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9. 한국사
    '25.5.15 8:51 PM (211.234.xxx.84)

    한국사는 필수로 3등급 이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나저나 수과학 1등급이라니 대단해요 ^^

  • 10. ...
    '25.5.15 8:52 PM (61.77.xxx.128)

    부럽네요~ 축하합니다~~

  • 11.
    '25.5.16 3:12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아이 성적 너무 축하합니다. 고2성적이 중요한데 기특하네요.
    댓글 쓸때 본인 아이 기준 조언하지마세요.
    매년 입시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304 항문 찢어짐 반복 때문에 죽고싶어요 1 괴롭다 08:42:20 408
1781303 부동산은 오세훈탓이고 환율은 윤석열탓? 3 집값 08:40:44 104
1781302 수시 추합은 되자마자 바로 등록해야하는건가요? 저도궁금 08:40:18 97
1781301 오늘 새벽에 모자를 잃어버렸어요 2 .... 08:39:23 330
1781300 은퇴후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얼마 나오세요? 08:30:27 203
1781299 수시 추합은 언제까지 연락오나요? 2 궁금 08:22:15 322
1781298 손발이 찬데, 임신 쉽게 되신분 계시나요? 8 손발 08:16:27 416
1781297 집으로 사람 초대 좋아하는 사람?? 8 귀찮아 08:13:58 708
1781296 밤새 폭설온곳이 있나요? 1 his 08:12:42 532
1781295 대통령 환빠 발언의 핵심..jpg 2 뉴라이트꺼지.. 08:09:49 568
1781294 호구조사하는 도우미 5 ㅇㅇ 08:02:23 1,145
1781293 달이흐른다 1 이강에는 08:00:09 423
1781292 한동훈 페북, 대통령이 ‘환단고기’ 라니, 뭐하자는 겁니까? 9 ㅇㅇ 07:55:46 648
1781291 강원래부인 김송 입이 아주~~ 말문이 막히네요. 10 겨울꽃 07:25:33 3,388
1781290 우리나라 위암발생률이 높은 이유가 24 고사리 06:27:12 5,217
1781289 최순실은 무죄에요 ( 조국 첨가) 16 ... 06:11:26 2,111
1781288 22개월 여자아기 알러지 3 ㅇㅇ 06:03:50 414
1781287 수출액 보니 베트남 여행 자주 가야겠네요. 4 욜로 05:49:14 3,435
1781286 명언 - 인생의 마지막 순간 1 ♧♧♧ 05:38:55 1,660
1781285 건물주가 신탁회사인데 임대인에게 보증금 및 월세를 송금하라고 특.. 5 등신 04:31:57 1,117
1781284 50대 여자 혼자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8 .. 04:14:06 3,353
1781283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특.. 1 ../.. 03:52:32 499
1781282 로에큐어크림과 포메라니안 털 조합 2 가렵다 03:22:57 851
1781281 팔자주름이 아예 자리잡은경우 이거 좀 엹어지게 2 하는 03:19:47 1,653
1781280 귀가 갑자기 후끈후끈한건 왜 그럴까요? ........ 02:59:21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