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키우는 재미가 쏠쏠해요

아이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25-04-23 21:40:09

첫째는 벌써 중학생이 되어 교복 맞추고.. 직접 명찰도 달아주고.. 

또 어려운 학원 알아봐주고 남자아이라 키가 요즘 부쩍 크는데 신발 자주 바꿔주고 작아진 옷 보며

옷 바꿔주고 그런 재미가 있구요..

 

둘째는 초등여아인데 소소한 이벤트가 많아요.

이번주에는 학원 시험 보고.. 또 주말에는 피아노 콩쿨이 있어 드레스랑 구두 준비하고

머리 해줄 생각으로 바쁘고 또.. 다음주에는 체육대회라 체육대회 하고 어머님들이랑 모임 약속있구요.

 

애들로 꽉찬 하루하루인데.. 너무 보람차고 재미있어요 

아이들 커가고 또 성별도 다르니까 겪는 일도 다 다르고

매일매일이 새롭네요.....

 

이게 아이 키우면서 다시 사는 기분인가봐요...

특히 주말에 콩쿨 보러 갈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 해요...

IP : 223.38.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5.4.23 9:41 PM (182.221.xxx.48)

    와 정말 소중한 순간들을 딱 맞게 즐기고계시네요 본받아야겠어요 ^^

  • 2. ...
    '25.4.23 9:45 PM (115.22.xxx.169)

    일상의 행복이란 말이 젊을때는 딱히 공감이 안갔는데
    아이를 키우며 정말 느껴요
    소소한 행복, 일상의 행복이란 말이 이순간에 쓰라고 있는말이구나 싶은순간들이 참 많아요^^

  • 3. ...
    '25.4.23 9:56 PM (39.117.xxx.84)

    저랑 똑같으세요
    아이들을 키우는건 정말 즐겁고 소중해요
    아이의 모든 순간에 제가 함께 할 수 있음에 매일이 감사해요

  • 4. ...
    '25.4.23 11:17 PM (89.246.xxx.244) - 삭제된댓글

    애들이 진짜 손안가고 똘똘한가보네요
    알아서 공부잘하니 엄마는 그냥 흐뭇해하기만 하면 되고.

    내가 그런 애였는데-.- 내 딸은 손 엄청가네요-.-

  • 5. ㅇㅇ
    '25.4.24 1:28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육아를 잘 즐기시네요.
    아이들도 엄마도 행복하겠어요

  • 6. ㅠㅠ
    '25.4.24 6:06 AM (61.83.xxx.51)

    아이들이 야무지고 순하고 공부도 잘하고 성실한가봐요.
    기껏 골라준 학원 선생님 맘에 안든다 이상한 친구가 있다 뭐 기타 등등 밥먹듯이 옮기고 사다준 옷은 맘에 안든다고 하고
    피아노 콩쿨은 나간다고 했다가 안한다고 했다가 울고 불고...이런 집도 많아요. 그래서 육아가 기쁨이 아니라 전쟁이 되는집.
    원글님 부럽네요

  • 7. 찐감자
    '25.4.24 8:06 AM (222.107.xxx.148)

    원글님 글 읽으면서 저도 제 아이들 떠올려 보며 긍정적인 모습 생각해 봤어요
    저도 딸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 둘이 너무 다른 모습에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 다 추억이고 행복했네요. 지금도 고등학생 중학생이지만, 시간이 흐르는 게 너무 아쉬워요.

  • 8. ...
    '25.4.24 8:54 A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읽으니
    원글님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들일거 같네요.
    아이들 키우는게 재밌고 즐거운 엄마라면
    얼마나 가정 분위기 좋겠어요.
    육아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글이 대부분이고 독박육아라고 부부갈등있는 글들만 읽다가(저또한 그랬어요)
    이런 글을 읽으니 신선하네요 ㅎㅎ

  • 9. 와.
    '25.4.24 10:06 AM (122.36.xxx.85)

    본받을만한 마음가짐 입니다.
    아이 키우는 재미라니.. 저는 늘 겨우겨우 해내면서 키웠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93 둔촌포레온 장기전세 궁금한데 ㅇㅇ 01:51:47 44
1781492 서울인상깊은곳 3 서울 01:48:24 136
1781491 수면 내시경할때 젤네일 제거 안해도 되요?? 나봉 01:41:43 50
1781490 회사그만두고 돈쓰다가 죽고싶어요 11 ㅇㅇ 01:19:16 794
1781489 윤썩렬 법정서 코미디 찍는거 같아요 8 ㄷㄷ 00:48:40 910
1781488 제가 김밥을 좋아하는데 잘 안먹는 이유 6 ........ 00:43:33 1,644
1781487 명언 - 훌륭한 걸작 2 ♧♧♧ 00:39:26 335
1781486 스벅 다이어리요 5 -- 00:33:04 680
1781485 당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가지러 오겠다는 사람은 뭔가요 11 00:31:38 1,209
1781484 대통령 속터지게 만드는 공기업 사장 8 답답해 00:23:54 849
1781483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3 변명보다통찰.. 00:23:40 568
1781482 ㄷㄷ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얘 뭔가요? 8 .. 00:21:01 1,331
1781481 남자코트 작은사이즈 입어보신 분들 6 어떨까요 00:16:21 433
1781480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아이를 꺾을수는 없겠죠 36 입시 2025/12/14 3,399
1781479 같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수저가 없는 셈 9 2025/12/14 2,240
1781478 삼류대학 표현, 아빠가 저한테 하셨죠. 25 ... 2025/12/14 2,540
1781477 키는 입꾹모드네요 4 키키 2025/12/14 1,545
1781476 호주 총격사건 시민이 막는 장면 보셨어요? 3 세상에 2025/12/14 2,186
1781475 넷플릭스 굿뉴스 엄청 재밌네요 12 우와 2025/12/14 2,165
1781474 금 이빨(보철) 요새 얼마 정도하나요? 1 치과 2025/12/14 612
1781473 갤럭시 폰은 어떤 모델이 인기가 많은지 좀 알려주셔용 3 선물 2025/12/14 732
1781472 능력없으면 혼자 사는게 더 낫다는말 17 ㅇㅇ 2025/12/14 2,832
1781471 윤썩열과 나경원과의 관계 1 나경원도 내.. 2025/12/14 1,442
1781470 떡볶이 2인분 7천원 실화냐.. 13 촉발된 대화.. 2025/12/14 3,016
1781469 문프 평산책방 티비 보세요 28 .. 2025/12/14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