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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별 층간소음 어때요? 사시는분들~

궁금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25-03-30 14:58:56

프랑스는 사회초년생때 반년정도 살았는데

라데팡스에 울나라로 치면 주복같은 건물에살았어서  크게 층간소음 못느끼고 살았거든요

 

 

그러다가 현지인 친구네 집가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윗집 또각또각  신발소리

애뛰는소리.. 창문여는소리 수도잠그는소리,말소리

모든게 다 나요 

 

어떻게 살지 싶었는데 

파리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층소를

귀에 달고 태어나서

소음에  안예민하다고하네요 

 

 

비슷한 얘기들은게

중국인들이거든요

거기도 하도 목소리가크고 말이 많고

기본적인 생활소음이 큰 민족들이라

층간소음 에 대한 인식도 별로 없고

나도 시끄럽게 살지만

이웃이 시끄러워도 뭐 신경 안쓰는~

 

뉴욕,브룩클린 이런곳은 안살아봤어요

거기는 어떤가요?

왠지 뉴욕사람들도 층간소음에 너그러울꺼같은데

(하도 도시가 시끄러우니)

 

복잡한 글로벌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소음듣고사는지

공동주택형태라면 실제 집 안은 조용할까

궁금하네요

 

 

 

 

 

 

 

IP : 211.212.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5.3.30 3:03 PM (49.170.xxx.83)

    인도인들 최강ㅠ

  • 2. ...
    '25.3.30 3:19 PM (211.234.xxx.105) - 삭제된댓글

    전 15구 뚜르에 살았어요
    파리에선 최최최신형 아파트인데.. 정말 아랫집 TV 뭐보는지 다 알아요 소리만 듣고 채널 맞출 정도
    오히려 화장실소음은 없어요 배관 노출이 덜 되어있어 그런건지

    16구 한 70평되는 친구집에 놀러가보면 오스만식 옛날 아파트인데 아무리 비싸도 층간소음 엄청나요

    미국 동부살땐 다 목조건물 아파트(래봤자 한동에 4세대)이라 그 삐그덕거림 말도 못하구요

    전 오히려 한국 아파트가 훨씬 더 조용하게 느껴져요

  • 3. 파리
    '25.3.30 3:24 PM (122.40.xxx.216) - 삭제된댓글

    산 경험은 없고
    그동안 파리여행 총 5번인가 6번 가 봤고
    모두 합친 숙박일수가 20박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중에 호텔이 아닌 숙박, 에어비앤비를 택해서
    현지인 사는 건물(파리에 흔한 4~5층 다가구? 건물)에
    2밤인가 잔 적 있는데

    원글님 현지인 친구집 경험과 똑같았어요.
    위아래옆집 문 삐그덕 하고 열고 닫는 소리
    사람이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는 소리 다 들렸어요.

    대박이었던 건 금요일 밤

    소음 좀 있어도 듣다 금세 잠드는 편인데
    파티소리 술잔 부딪히고 웃고 떠들고
    노래하고 악기 연주하는소리에
    새벽 4시 넘도록 한 잠도 잘 수가 없었어요.
    남의 집이 아니고 내 집에서 바로 옆방에서 소리나는 느낌

    처음엔 좀 짜증스럽다가
    점점 밤이 깊을수록 떠드는 강도가 세지니
    미칠 것 같은 시간을 견디다가
    나중엔 포기하고 결국 너무 궁금해져서
    (아니 에티켓 민족 아니었어? 이거 파리 현실 맞아? 싶어서)
    폰에서 검색을 했죠.

    그랬더니.. 당시 검색됐던 글이...

    똘레랑스 언급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지는, 다 서로 양해하는 문화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깜짝 놀랄만한 소음이지만 그네들은
    우리집이 파티하고 떠들 땐 이웃이 이해해주고
    이웃이 그럴 때도 또 똑같이 이해해주는 문화래요. ㅎㅎ

    프랑스 문화를 잘 아시는 어떤 분의 글이었는데
    누구셨는지까지는 기억나지 않아요.

    암튼 그 밤을 꼴딱 새면서 처음엔 넘 괴로워하다가
    점차 지치지도 않고 파티하는 사람들을 경이로워하다가
    나중엔 결국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경지에 갔을 때

    그 글이 검색되었고 읽으며 이해하고 받아들이니
    마음이 좀 편해지긴 하더라고요. ㅎㅎㅎ

    물론 하룻밤 쌩으로 꼴딱 새웠습니다.
    생애 최초로... ㅋㅋㅋ

  • 4. 유리
    '25.3.30 3:52 PM (175.223.xxx.68)

    미국 콘도(한국식 아파트)살았는데 기본적으로 바닥 콘크리트가와 카펫이 두꺼웠고 벽도 두꺼워서 정말 조용히 살았어요.

  • 5. 유리
    '25.3.30 3:53 PM (175.223.xxx.68)

    프랑스 별명이 유럽의 중국이라는...

  • 6. 대부분
    '25.3.30 3:56 PM (210.178.xxx.197)

    내가 남에게 대하듯이 남이 나에게 대하리....라는 글로벌 원칙에 맞춰 가며 살아요 다들

    소음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그렇게 주장하려면 저기 주택 구해서 사는 거예요 그냥


    건물 품질 따지는 부분에서는 다른 나라의 옛날 건물 칭찬 추가하고 싶어요 ㅋㅋ

    참고로 대만 아파트는 옛날에 지어 그런지 지진때문인지

    층간 소음 그렇게 싶하지 않았던 듯요

    어쩌다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이지

    옆방 티비 소리 들리는 경우 별로 없었던 듯요

  • 7. ㅇㅇ
    '25.3.30 4:55 PM (211.234.xxx.92) - 삭제된댓글

    NY 딸그락거리는 소리 발소리 그런 생활 소음 별로 못 느꼈어요 탄탄하게 지어져서 그런 것 같던데
    주말 저녁에 시끄럽게 노는 건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창문 열어 제끼고 발코니였나 거기서 노래 부르고 여기는 원래 그런가 보다
    나도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놀아야지 하고요
    그러나 귀찮아서 못했지요

  • 8. 나는나ㅗ
    '25.3.30 6:34 PM (61.254.xxx.122)

    미국 콘도(아파트)는 대부분 목조라
    삐그덕 소리 엄청 납니다.
    그러나 다들 그러려니 하는 거 같고
    층간소음에 예민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생활이 보호되는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콘도는 좋은 집으로 안 치구요.
    일본도 비슷한데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로 매우 조용하고요.
    저도 프랑스에서도 살았는데
    파티 좋아하는 거 맞아요.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층간소음에 덜 민감한 것 같기는 하고
    사생활 보호를 좋아해서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거 같다가 젤 결론.
    한국은 편리성 등의 이유로 아파트를 압도적으로 선호하지만
    또 층간소음은 엄청 예민하고 ^^;;;
    저는 적절한 타협은 필요한 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주상복합이 아파트보다는 층간소음이 확실히 덜합니다.
    예민하신 분은 주상복합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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