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선산 묘소 없앴어요

....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25-03-26 15:21:03

10년 전에 제가 의견을 내서 제 친정의 고조부모님, 증조부모님 묘소를 파묘해서

조상님은 땅에 묻고 봉분 없애고

비석도 하나만 표지석으로 놔두고 다 묻었어요

그 주변 모두가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다 없앴어요. 

 

조부모님과 부모님은 납골당에 계시구요.

그분들도 언젠가 땅으로 가셔야죠.

저도 할머니입니다.

 

친정 조부모와 아버지 기일도 한날로 합치자고 말했더니 집안일 하나도 안하는 친정 오빠가 반대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양가 조상들 뒤치닥거리가 너무 많아요. 

 

성묘, 기제사, 제사, 명절 차례...

죽은 조상들에게 그만 끌려 다녀야 돼요.

마음으로 추모하고 가족들에게 부담 안줘요.

 

시댁에 조부모(제 시부모) 기일에 안오는 큰댁 장손부부도 이해해요.

우리 후대는 자기 부모만 챙기면 됩니다.

부모와 사이 좋게 지내는 게 더 행복이고 중요해요.

 

제 자식들에게 제 기일을 챙기지 말라고 유언할 거예요.

 

IP : 223.3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나
    '25.3.26 3:31 PM (119.64.xxx.101)

    현명하신 원글님
    땅도 없는 이나라에 산소가 너무 많아요
    산소자리 만들려고 다 벌목하고 그게 먼가요
    사람은 흙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가야 한다고 저도 느꼈어요.

  • 2. 잘하셨어요
    '25.3.26 3:43 PM (222.99.xxx.223)

    살아생전 잘해드리면 되지요.
    봄만 되면 한식때 성묘하느라 차 밀리고 하루종일 길에서 시간보내는거 지긋지긋합니다.

  • 3. SS
    '25.3.26 4:01 PM (223.38.xxx.81) - 삭제된댓글

    저희도 고민중인데
    파묘는 어찌 하셧는지
    절차나 비용 좀 공유해주실수 있나요??

  • 4. 잘하셨어요
    '25.3.26 5:05 PM (125.132.xxx.178)

    잘하셨어요
    저도 제가 밀어부쳐서 조부모님 제사 없앴어요. 동생이 그래도 누나 내 입장에선 내가 할 순서 닥쳐서 없애는 건 좀 그렇다길래 누가 뭐라하면 제 핑계 대라고 하고 밀어부쳤어요. 작은아버지 돌아가시면 조부모님 묘도 파묘해서 화장하기로 다 정해두었어요

    전 아들한테 제 제사 지낼 필요없다 애진작에 일러두었답니다. 죽고나서 제사지내지말고 살아있을 적에 말이나 잘 들으라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422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 05:20:08 8
1799421 모래놀이카페에서 혼자놀겟다고 행패부리는 아기 3 동네 04:10:44 440
1799420 지금 대만에서 가방잃어버린 박소정씨 . . . 04:09:55 676
1799419 공화주의 ..... 04:08:43 88
1799418 적금 보다는 괜찮은거죠 1 양재동 03:43:21 564
1799417 대패 삼겹살 2키로 16,890원 삼겹살 03:14:33 273
1799416 그냥 보기 좋은 영화 추천 111 03:06:42 228
1799415 3천 빌리고 잠수탄 대학동창한테 고소당한 사건 1 실제사건 03:05:00 1,303
1799414 K리그시작이네요 .. 02:36:16 231
1799413 동대문에 빅사이즈 모자 사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민트잎 02:35:22 99
1799412 사람 같은 로봇. oo 02:26:50 270
1799411 주가 오른것과 빈익빈 부익부 6 겨울 02:16:33 1,302
1799410 비트코인 0.56% 하락으로 회복중 1 ... 02:13:58 860
1799409 그 가족에게 바로 후원하고 싶어요. 2 굿네이버스 02:12:01 846
1799408 10일전에 물어봤는데 이집트패키지 4 10일전에 .. 02:09:27 728
1799407 3년 만에 1억 모은 22살 - 생활의달인 ........ 01:52:49 935
1799406 이죄명은 왜이리도 의도가 보일까요? 14 01:44:44 1,646
1799405 왕사남 유해진 주연 첫 1000만 영화이길! 7 ㅇㅇㅇ 01:39:08 950
1799404 김정은 딸 김주애 나이가 9 ㅇoo 01:28:29 1,957
1799403 거실에 있는 tv를 10 .. 00:56:55 988
1799402 현금비중 50프로 이상 8 위험관리가 .. 00:56:34 2,409
1799401 왕사남 벌써 766만이네요 6 ... 00:55:02 1,199
1799400 단타쟁이 2 주식 00:54:14 1,110
1799399 트럼프는 악마네요 14 .... 00:49:42 2,801
1799398 단과대학 학생회비 내시나요? 3 학생회비 00:47:25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