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넷플 제로데이 보신 분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25-03-08 01:26:01

장면들이 매끄럽게 잘 넘어가던가요...?

 

저는 자꾸 턱턱 걸릴 때가 있어서 

멈추고 돌려 보며 이유를 생각해 보니

번역이 너무 서투르더라고요. 문장을 직역한 게 너무 많고

한국어 문장 연결이 어딘가 조금씩 어색해서

앞뒤 연결이 뚝뚝 끊겼어요.

그러니 눈앞에 흘러가는 자막이 물 흐르듯 머리에 흘러들어오지 않고

응? 앞의 내용하고 연결이 잘 안 되는데?

응? 저기서 저 말을 왜 했다고?

이런 느낌을 주더라고요.

 

순전히 제 느낌을 근거로 추측해 보면

초짜 번역자가 번역했다, 그리고 그 번역자는 한국어를 그렇게 잘 다루는 사람 같진 않다! 입니다.

한국인이 아닐 거라는 게 아니라

문장의 자연스러움을 그렇게 민감하게 알고 구사하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거죠 ㅠㅠ

 

저처럼 느끼신 분 없나요...?

어딘가 동지가 있기를 기대하며 써 봅니다.

분명 뭔가 스펙터클하게 흘러갈 내용이기도 한 것 같은데

저렇게 끊어지는 느낌 때문에 몰입이 안 돼서 제대로 못 보고 일단 껐어요. 

IP : 223.38.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8 6:52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번역도 그랬지만
    전 제로데이 자체가 썩 잘 쓰거나 만들지 못했다고 느끼면서 봤어요.
    주변 인물들이나 부수적인 설정들이 다 맥락이 없고 극의 빌드업을 위한 조화를 이루지도 못하고, 인물들도 하나같이 lifeless, 살지 않고, 주요 반전이나 작은(?)반전들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식상하고, 폼은 엄청 잡고는 김빠지고, 허술하고
    마지막회의 긴장감이나 결론의 메세지는 당연히(정석적이니) 좋지만,
    그 외의 것들은 ㅡㅡ
    이런 전체적인 틀과는 별개로 좋았던 것은
    청문회 장면과 대사, 이 장면만은 스크립트도 연기도 매우 힘있게 찰졌고, (하원의장-smashing 판사/아내)
    또 안젤라 바셋. 각본적으로는 좀 부족했지만,
    배우의 목소리와 특유의 액센트가 인물과 묘하게 어울려 캐릭터를 주면서 좋았어요.

  • 2.
    '25.3.8 7:06 AM (221.138.xxx.139)

    번역도 그랬지만
    (완전히 반대로 번역한 부분도 있던데 ㅡㅡ)
    전 제로데이 자체가 썩 잘 쓰거나 만들지 못했다고 느끼면서 봤어요.
    주변 인물들이나 부수적인 설정들이 다 맥락이 없고 극의 빌드업을 위한 조화를 이루지도 못하고, 인물들도 하나같이 lifeless, 살지 않고, 주요 반전이나 작은(?)반전들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식상하고, 폼은 엄청 잡고는 김빠지고, 허술하고
    마지막회의 긴장감이나 결론의 메세지는 당연히(정석적이니) 좋지만,
    그 외의 것들은 ㅡㅡ
    이런 전체적인 틀과는 별개로 좋았던 것은
    청문회 장면과 대사, 이 장면만은 스크립트도 연기도 매우 힘있게 찰졌고, (하원의장-smashing 판사/아내)
    또 안젤라 바셋. 각본적으로는 좀 부족했지만,
    배우의 목소리와 특유의 액센트가 인물과 묘하게 어울려 캐릭터를 주면서 좋았어요.

  • 3.
    '25.3.8 7:25 AM (221.138.xxx.139)

    근데 솔직히 제로데이 번역이 특별히 더 그렇거나 놀라운 수준은 아니에요. 오히려 상당히양반??
    95%정도의 영상물의 번역이, 정말 번역 자막만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뭘 보게 되는가 싶은 수준이고,
    심지어 며칠전 일본어 자막 변역을 보는데 대충 이래요.

    아들:(목욕하고 막 거실로 나옴) 저 먼저 욕실 썼어요
    (일본 문화에선 전통적으로는 가족 위계(?-장유유서나 남녀 등)에 따라 욕조를 쓰던)
    >>자막 대충 비슷하게 번역함.
    엄마 : 그래, 그럼 엄마도 먼저 씻을까?
    >>자막“그래도 아버지 앞인데 옷은 제대로(갖춰???) 입지 그러니.
    ㅡㅡ 헐…..

  • 4. ...
    '25.3.8 5:25 PM (218.51.xxx.95)

    제로데이 강추글 쓴 사람이에요.
    님 글을 보니 몇 군데 그런 부분이 있었어요.
    대사는 생각 안 나는데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서
    여러번 돌려봤으나 그래도 모르겠더라는..
    **의 ** 이런 표현이었던 것 같은데
    번역이 이상한가보다 그러고 넘어갔네요.
    원어를 알아들을 수 없으니 자막에 감사하며 보지만
    매끄럽지 못한 게 느껴질 땐
    불평을 하게 됩니다^-^

  • 5.
    '25.3.8 9:02 PM (49.169.xxx.81)

    동지가 계시는군요,
    역시 저만 느낀 게 아니었어요…ㅜㅜ

    저는 엉터리 자막이면 짜증이 나서 못 보는지라
    (듣고 바로 이해할 만큼은 못 되고)
    게다가 각본이 그렇게 허술한 게 맞다면…
    보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ㅜ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고 좋은 번역가를 써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329 남편이랑 다들 돈관리 따로 하세요?? .. 20:55:17 10
1810328 딸부자 장모한테 사위가 효도 경쟁하는거 사실인가요? 1 ... 20:55:14 20
1810327 삼성전자, 총파업 대비 감산 돌입…"셧다운 땐 100조.. 1 ㅇㅇ 20:53:38 88
1810326 정기적금대신 ETF 가입 어떤가요? ... 20:53:29 31
1810325 현명한 조언좀.... 자식 교육 관련 8 ........ 20:35:05 561
1810324 이바지음식 받아 보신 분들이요 7 20:31:15 502
1810323 시진핑 “마가(MAGA) 함께 가자”  트럼프 “친구, 9월 미.. 8 ..... 20:25:33 793
1810322 전철에 나이 드신 분이 타도 일어서는 사람이 없네요 17 ... 20:23:36 1,054
1810321 트럼프, 시진핑 백악관 초청…정상회담 긍정 평가(상보) 일단나쁘진않.. 20:20:57 166
1810320 잡채에 돼지고기 넣는 분들도 많으세요? 7 고기 20:18:18 654
1810319 초보식집사네 라일락 2 아웃 20:12:57 377
1810318 저 주식땜에 포모 왔었는데 치유 됐어요. 18 .... 20:11:32 2,428
1810317 "40兆도 부족"… 삼성 노조, 끝내 '영구 .. 12 ㅇㅇ 20:08:41 1,366
1810316 정수리 쪽만 쓰는 가발 ( 홈쇼핑 ) 파는 거 어때요 3 은이맘 20:05:57 452
1810315 에스띠로더 갈색병 겨울용인가요? ... 20:03:00 147
1810314 남편이 주식 얘기 하지마래요. 14 ... 19:58:14 2,707
1810313 3천만원 투자해서 천만원 손해인데요 11 고민 19:57:11 1,969
1810312 홀시모 지긋지긋해요.. 12 !! 19:53:23 1,619
1810311 부드러운 화장솜 권해주세요 2 happy 19:47:20 228
1810310 싱크대 물이 전보다 안빠지는데 5 싱크대 19:42:27 686
1810309 할머니들 상대 힘드네요. 16 으아 19:41:35 2,258
1810308 나솔 이장면 좀 이상하지 않았나요?? 8 .... 19:40:37 1,348
1810307 오늘 평산책방 훈훈하네요 7 ... 19:39:56 833
1810306 카톡방에 초대했다는데 카톡이 안온경우는 왜그런건지요? 5 . 19:39:34 311
1810305 알라딘이나 교보문고에서 전자책 사면 3 ㅇㅇ 19:38:20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