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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친구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25-03-07 10:18:35

친구가 아들이 보험설계사로 들어갔다며 실손보험을 들어달라고 전화가 왔어요. 저는 암보험은 있고, 실손에 가입할 생각이 없어서 미안하지만 못들어주겠다고는 했는데,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그냥 아들을 위해 '좀 들어달라'고 했으면 저도 더 깊이 생각해봤을텐데, 저를 위해 필요하다며 들으라고 하니 원래도 생각이 없었는데, 더 들어주기 싫더군요. 

여하튼 그래도 친구라 거절했더니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츠인데 월 3만원 선에서 보험 말고 저축 상품 있으면 그거나 들어주겠다고 해볼까 해서요. 이렇게 말하면 친구가 기분 나빠할까요? 

보험을 아는 사람에게 하면, 아플 때 그 주변이 알게 되서 별로인 것 같고, 실손은 지금 경제력에서도 무리가 없으니 굳이 들고 싶지 않거든요. 

 

IP : 110.15.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7 10:37 A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친구아들때문 아니더라도 아주 돈많은거 아니라면 사람일 알수없으니 병 없을때가 가입하기도 쉽고 좋잖아요

  • 2.
    '25.3.7 10:43 AM (116.121.xxx.231)

    제가 그래서 ㅎㅎ생명에서 7만원 저축 들었는데 7년동안 납입해도 10년이 넘어야 겨우 본전찾는건데... 저것도 거의 2천만원 묶는꼴이더라고요...
    주식을 샀더라면 큰돈 됐겠죠 ㅋㅋㅋㅋ 그래도 가입했는데
    더 바리면 바라지 거기서 멈추진 않아요 결국 손절... 후회되네요
    아무리 친구야러 저런 부탁 곤란하고 싫지요

  • 3. ....
    '25.3.7 10:44 AM (112.220.xxx.98)

    친구가 주책이죠
    부담스럽게 별걸 다 요구하네
    님도 신경쓰지마세요
    정말 필요한 보험 가입해야될때 그때 친구자식한테 가입해주던가요
    대놓고 실손가입해달라니 ㅉㅉ

  • 4. ㅁㅁ
    '25.3.7 10:52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한번일거같죠?
    시작입니다
    거절한거 잘하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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