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냥 남편이 짜증나요.

... 조회수 : 3,061
작성일 : 2025-03-05 16:04:35

한동안 아이도 중학생 정도로 크고

남편도 살림 등에서 변하는 듯해서 노후까지 결국 남편밖에 없지 했는데...

그냥 혼자 사는게 제일 편할거같아요.

 

진짜 내로남불 극치라...

저보고 말투가 공격적이라며 뭐라고 하면서 본인은 버럭질 장난 아니고, 그럼 내가 말이 안통하는데 그럼 어쩌라는 거냐며...

그런 식이라면 저도 같은 말 반복하게 하는 것 아니면 공격적일 이유가 없죠.

밖에서는 유머러스하고, 어디가서 욕먹는 스타일 전혀 아닌데

남편은 제가 하는 말투 지적만 하지, 본론은 아예 귀닫아 버리면서 말부터 똑바로 하라니 속이 터집니다. 10년 넘게 그런말 듣고 내가 잘못인가 하다가도 이건 그냥 가스라이팅 같아요.

자주 드는 생각은 세상에서 날 제일 하찮게 대하고 하대하는게 남편이라는거. 회사에서도 친구나 지인들하고도 원만하게 지내는데(아싸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래도 한번 인연이면 잘 지내는편)... 진짜 남편은 너무 힘드네요. 내 기대치가 높은건지.

 

본인이 집에 기여한건 포장하면서

저보고 잘했다, 고생했다 하는 것 한번도 없구요.

그냥 저한테는 말한마디 다정하게 하는걸 본적이 없는데.

꽃한송이하나라도(예를든거) 서프라이즈로 해줄줄 모르고.

 

집에오면 핸드폰 다님 컴퓨터에 코박고 있고.

자기 건강관리도 엉망에...

 

도박 여자만 아니면 된다기엔 너무 제 눈이 높은 건지...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말 곱게하는 남자만났어도 내가 이럴까... 진짜 궁금하네요.

IP : 1.241.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다
    '25.3.5 4:06 PM (175.208.xxx.185)

    죄다 그러고들 삽니다
    근데 지나고보면 왜 그랬나싶죠
    나이 진짜 금방먹어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잘하고 살아야해요.

  • 2. 님부터
    '25.3.5 4:23 PM (211.234.xxx.203)

    칭찬해봐요. 그래도 안되면 포기하고

  • 3. 남편도
    '25.3.5 4:3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님이 짜증나는 거예요
    남편이라고 님이 다 맘에 들겠어요
    피차 서로 짜증나는 상태란 얘기
    그럴 때는 좀 덜 부딪히고 말을 줄이고 살아 보세요

  • 4. . . .
    '25.3.5 4:38 PM (42.26.xxx.22)

    결룐은 이미 알고 계신듯 싶네요.
    되도록 젊을때 빨리 하세요.

  • 5. ...
    '25.3.5 4:40 PM (1.241.xxx.220)

    전 칭찬을 바라는 건 아닌데... 제가 뭐 댕댕이도 아니고...
    깍아 내림을 당하지만 않음 좋겠어요.

    평소 대화도 부족한데
    집에 오면 핸드폰에 코박고 있다가 딱 지적질만하니...
    내가 한 10개의 고생이나 배려는 안중에도 없고 1개의 못마땅한 점만 집중하는 느낌이랄까요.

  • 6. ...
    '25.3.5 4:42 PM (119.207.xxx.74) - 삭제된댓글

    마음 변하시기전에, 어여 하세요.

    하시고 나시면, 많이 평화로워 지실거예요.

  • 7. ...
    '25.3.5 4:47 PM (1.241.xxx.220)

    이래서 졸혼 많이하나봐요.
    제 세대에는 더 할 것 같아요.

  • 8. ...
    '25.3.5 4:53 PM (1.241.xxx.220)

    님이 짜증나는 거예요
    남편이라고 님이 다 맘에 들겠어요
    ----
    이 얘기를 제가 오늘 남편에게 했어요.
    전 뭐 다 맘에 들어서 참고 있는 줄 아냐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433 인테리어 하는중인데 집이 개판이에요 ㅇㅇ 19:58:33 203
1805432 이거 보셨어요? 남친 친구랑 자려고 이렇게까지 4 경악 19:48:43 1,171
1805431 클래식기타 학원비 얼마나 하나요? 1 ... 19:44:02 102
1805430 서경석은 한국사 강사 됐나봐요 4 ........ 19:35:36 1,219
1805429 이케아 빌리책장 색상 선택 ........ 19:35:16 139
1805428 50평생 살면서 부러운거 4 .. 19:33:48 1,502
1805427 7세 때 사설 영재원에서 수학 특별반 이런거 다니면 쭉 공부 잘.. 6 ㅇㅇ 19:31:00 369
1805426 주방용품 사는 재미가 있네요 장비빨 19:26:25 405
1805425 무슨 이번 이휘재 특집도 아니고 10 19:20:44 1,518
1805424 불켜지 않은 방이 깜깜한데 아늑하고 좋네요 5 지금 19:14:28 562
1805423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들 자랑 좀 해주세요 8 ---- 19:07:52 628
1805422 아랫집누수보상요구... 여기까지는 거절해도 됩니다. 1 hpsong.. 19:06:49 941
1805421 [권순표의 물음표] '화제의 인물' 유시민에게 'ABC론'을 제.. 신간구매 18:55:55 425
1805420 지금 딸기 수확 지났나요. Feat.딸기체험 4 18:54:04 485
1805419 중3 딸아이가 야한 그림을 몰래 그려요. 29 .. 18:54:03 2,323
1805418 제가 겪고 산 일이 메데이아 증후군이란걸 알았어요. 5 메데이아 증.. 18:53:23 1,638
1805417 남자들이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니까 이런식으로 가스라이팅을 하는것.. 6 ........ 18:52:57 870
1805416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미국 ㆍ이란 전쟁 지배한 AI , .. 5 같이봅시다 .. 18:45:31 272
1805415 8월 당대표선거에서 11 개싸움 18:41:11 328
1805414 깨소금이란 단어 16 18:40:56 1,091
1805413 노무사님 혹은 근로기준법 아시는 분~ 4 근무 18:40:16 313
1805412 애 논술 수업 책 제가 읽고 감동의 도가니에요..ㅠ 6 .. 18:40:06 830
1805411 성시경이 한일가교역할 하겠다네요 14 .. 18:25:40 2,110
1805410 술 생각이 안 나서 슬퍼요ㅠㅠ 6 요즘 18:22:51 1,044
1805409 이재명 당선 후 집팔아 주식 산 이슈전파사 김정현 기자 6 ㅇㅇ 18:20:28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