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시원서 접수 할때

[ᆢ]

보통 어떻게 6장을 쓰나요?

학교?

애랑 부모?

컨설팅?

3셋다 한다

 

수시라는 것을 해 본 경험이 주위에 없네요

몇달 지나면 써야 하는데 

어찌들 쓰셨어요?

벌써 부터 떨리네요

[입시]

입시 공부 하세요.
설명회도 가 보고 이투스밴드도 가입해서 들어 보고…

[음]

저는 아이하고 상의해서 썼어요. 학교에서는 별거 안해줬구요.
컨설팅 받아도 엄마가 입시공부 해야합니다.

[나무木]

애랑 전공정해서
윗 학교부터 차례대로 썼어요
문과고 지망학과 정하니까
학교는 서열?따라 그냥 쓰니까
고민할 게 별로 없었어요

[아이랑]

같이 쓰지요
본인위치를 아이가 제일 잘알아요
대학어디가 사이트 이삼년치 입결을 찾아보세요

[아이랑]

되도 안갈곳은 넣지 마시고 원서한장이라도 아끼시고
그런데 입시는 정말 어느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아무도
몰라요

[,,,,,]

솔직히 학교에서 해주는 거 없었고
학교에서도 괜히 권했다가 책임지기 애매하니까
애랑 부모가 써오면 조언정도 해주는 식이더라구요.
전 제가 공부해서 썼어요.
학교 입결. 유튜브. 대학어디가 싹다 조사해서
결론냈어요.입시 원서 공부하세요.

[..]

아이가 원하는 전공이 있을거니, 대학어디가에서 전공별로 뽑아서 점수 보세요. 우리 아이가 갈 만한 대학 수준들 나올거고, 거기서 학종 교과 논술 적절히 나눠서 썼어요.
엄마가 아이를 제일 잘 알죠. 전공 진로 정하고, 어느 수준의 대학까지 가겠다는 방향 잡고, 유튜브, 대학어디가, 원하는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 보면서 바짝 공부하시면 돼요.
저희 애는 진로, 전공만 확고하고 성적은 별로라 그에 맞춰서 제가 추천한 곳으로 군말 없이 가겠다고 따라줬어요. 본인 의견이 센 애는 엄마와 잘 절충해서 쓰면 되죠.

컨설팅은 1군데 받았는데, 저희 애가 딱히 상위권도 아닌데다 제가 갈만한 곳을 현실적으로 정해서 보여주니 컨설턴트도 더 나은 대안을 주지 못하더라구요. 한 두군데 더 추천해줬어요.
학교 상담은.. 소위 갓반고인데, 메디컬이나 스카이 아니면 선생님들이 큰 관심 없는 것 같았어요. 미리 정했던 6장 다 괜찮다는 말 밖에 못 들었어요.

[ㅇㅇ]

가고자하는 학과의 3년치 입결을 먼저 봤구요
그 입결이 자사고.외고 합친 거라서 실제로 일반고 애들 내신이 어느 정도인지를 추리합니다
자사고. 외고 애들이 명문대만 가는게 아니라 인서울 끝자락 까지도 가기 때문에 학종은 일반고 내신으로는 좀 낮춰써야 해요
아이가 쓰고싶은데 한 장. 제가 쓰고 싶은데 한 장 고르고
안전빵 하나 쓰고 나머지 적정.상향 썼어요
고심해서 골랐는데 학종에 안전빵이란 없는 거였고(붙긴 했어요)
적정이라고 생각한 곳은 사실 상향이었어요.

[..]

학교상담, 교육청, 구청주관 컨설팅, 사설컨설팅 모두 받았습니다. 학종의 경우 선배들 입결이 제일 중요하다고해서 학교상담에 무게를 많이 뒀구요. 아이와 상의해서 공통으로 추천해주신곳과 붙어도 안갈곳은 뻬고 상향-적정-안정 섞어 지원했습니다. 원서 잘쓰는거 너무 중요한데 더불어 자녀분도 3학년1학기 내신 생기부 끝까지 잘 챙기셔야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수 있어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