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사기당했습니다.

조회수 : 5,648
작성일 : 2025-01-14 15:51:07

다행히 돈사기는 아니고요,

절 공부모임에서 만난 사람이 본인 신상을 속이고

2년동안 전문가 행세를 하며 

사람을 휘둘러대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사기꾼인걸 알고나서는 멘붕이 오네요. 

충격으로 멍~

사기당해서 얼빠진 사람들 심정이 어떤건지

조금은 알것 같아요. 

특히, 믿고 따르던 사람이 친 사기는 배신감과 분노가 대단하네요. 트라우마로 남는 것 같아요. 

IP : 60.147.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4 3:52 PM (39.118.xxx.199)

    님 잘못이 아니죠.
    사기칠려고 달겨드는 사람에게 당할 재간이 없어요.

  • 2.
    '25.1.14 3:55 PM (211.234.xxx.66)

    배운 사람도 전청조 같은 애한테도 사기당하잖아요

  • 3. 운명이다
    '25.1.14 3:58 PM (59.15.xxx.205)

    종교 직장 취미모임.. 하다못해 배우자까지 오랜시간 사기치고
    자신을 위장하는 사람들이 많죠
    사기치는사람은 병걸린겁니다
    정신병
    돈 사기치는 넘들은 악질범죄자구요
    원글님 잘못도아니고
    좋은 처방약 미리 받은겁니다
    그게 혼인 사업 투자 이런거로 연결되었다면
    정말 큰일이었죠
    기분 더럽고 사기방지백신 경험잘했다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 4.
    '25.1.14 3:59 PM (211.234.xxx.66)

    경험상, 전문가입네 하는 인간들은 거의 사깃꾼

  • 5. 사기꾼 무서워요
    '25.1.14 4:0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정치병에 걸린 사람들도

    대부분
    사기꾼에게 속은 사람들이니까요

  • 6. ///
    '25.1.14 4:05 PM (125.128.xxx.134)

    그런건 인생사 다반사구요
    사기축에도 못드네요
    진짜 돈으로 사기당해야 사기라고 할수있죠

  • 7. ..........
    '25.1.14 4:15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진짜 돈으로 사기당해야 사기라고 할수있죠222222222

  • 8. 믿은 만큼..
    '25.1.14 4:23 PM (118.235.xxx.92)

    믿은 만큼 뒤통수 씨게 맞으면..
    인간에 대한 혐오감이 찐하게 남고..
    내 인간 관계 형성에 트라우마로 작용하는게 무엇보다 큰 타격..

  • 9. xoxoxo
    '25.1.14 4:23 PM (121.160.xxx.198)

    어떤 전문가라고 하며 사기를?

  • 10.
    '25.1.14 4:30 PM (60.147.xxx.37)

    주위에서도 돈 사기 아니면 사기도 아니라고
    별일 아니라고 얼른 털어버리라네요.
    오래 쥐고 고통받을수록 내가 어리석었다고 곱씹게 되고.

    신분 속인거 알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몰랐으면 몇년이고 더 교류하고 지낼뻔 했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거짓말인지 처음엔 파악도 안되더니
    정확한 신분을 알고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거짓말인걸 알았어요.
    작정하고 속이는데 속을수 밖에 없었구나 깨달은 후로는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네요.
    가서 따지거나 사과받는거 조차도 필요없고.
    그냥 내가 어떤 거에 걸려 넘어갔는가
    나를 돌아보는 점은 공부가 되었어요.

  • 11. ….
    '25.1.14 4:32 PM (60.147.xxx.37)

    도박중독자 가족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걸
    본인이 중독전문상담사라고 떠벌이고 다녔어요.

  • 12.
    '25.1.14 4:47 PM (211.234.xxx.66)

    주위에 리플리 증후군 많음

  • 13.
    '25.1.14 5:09 PM (60.147.xxx.37)

    허언증, 과대망상, 습관적인 거짓말….
    리플리증후군 말고는 설명이 안되네요.
    정상이 아닌 것 같아 주변에 소문도 못내겠어요, 해코지 당할까봐.

  • 14. 그래서
    '25.1.14 6:20 PM (124.53.xxx.169)

    처음부터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고 붙임성 좋은 사람은 일단 정지하고 좀 오래 지켜봐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780 조희대가 어떤놈인가 노동자를 간첩으로 싹다 잡으라한놈 2 22:17:01 26
1779779 친구가 자꾸 1억을 준다는데... ㅣㅣ 22:15:00 344
1779778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의 특징 1 ㅁㅁ 22:10:25 447
1779777 서울여상 들어가 중간 이하여도 취업 되나요? 1 특성화고진학.. 22:06:45 268
1779776 지능 높은 사람은 티가 1 ㅗㅎㅎㅇ 22:04:38 517
1779775 조진웅은 전과조회에도 안뜰거예요 2 ... 22:02:57 578
1779774 조선일보 요즘 아주 신났네요 4 아주 21:58:20 480
1779773 다이소 화장품 후기 또 써봐요 너무 21:57:59 377
1779772 겨울만 되면 잔기침이 자꾸 나와요. 9 겨울적응 21:52:53 369
1779771 조진웅이 조희대보다 낫네요. 10 .. 21:52:09 483
1779770 대단한 민족이죠 1 21:50:24 308
1779769 와 . 법정에서, 윤석열의 끝을 보이는 영상 보셨어요?? 7 김건희와 막.. 21:46:46 959
1779768 007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는 ost 1 그냥음악 21:37:18 288
1779767 전 쿠팡, 내란재판이 더 궁금해요 15 ㆍㆍ 21:34:46 314
1779766 저도 엄마랑 싸웠어요ㅠ 눈물이 나네요 24 눈물 21:32:13 2,097
1779765 시동끄고 p에 놓나요? p에 놓고 시동끄나요? 20 박카스 21:09:36 2,779
1779764 왜 옛날식 사라다 있잖아요... 27 응? 21:08:08 2,622
1779763 친정 엄마와 싸우고 4개월 만에 전화를 했는데 26 ... 21:04:19 3,162
1779762 동대구역에서 카카오택시 어디서 부르나요 택시 21:02:59 201
1779761 고3이들 요즘 용돈 얼마주나요? 6 ........ 20:54:13 897
1779760 전원주 주책이에요 4 d 20:52:57 2,923
1779759 이와중에 박씨어머니는 매니저들에게 돈을 보냈다가 2 ㅁㅁ 20:51:00 2,735
1779758 내복을 입으래요. 5 겨울 20:50:21 1,859
1779757 남동생 결혼하나 보네요 2 생각 20:49:37 2,781
1779756 오늘 한 집안일 써봐요 3 집안일 20:48:16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