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탄핵) 시어머님 첫제사. 준비 어떻게 해야하나요..

ddd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25-01-04 17:31:50

시어머님이 돌아가신지 벌써 1년이 돼가요. 

남편은 제사는 지내지 말자고 했었는데 아버님이 해야한다고.. 남편 외삼촌과 고모님들, 큰집 아재들도 오실거 같다고 하네요. 

어머님과 사이가 안좋았던것도 아니고 그래서 해드릴건데요, 시댁이 멀기도 하고 (저흰 서울 , 시댁은 남쪽끝) 평일이고..휴가를 이틀 내서 전날 내려갈거긴 해요. 

그동안 집안 제사는 어머님이 혼자 다하셨었어요. 며느리 둘이 있는데 다 멀리살아서 오지말라고 하셨거든요. 

 

막상 제사 준비하려니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집안 어르신들도 오신다니 걱정되네요. 

경상도 시댁이구요, 제수 준비 어떻게 해야하는지 팁좀 부탁드려요. 

IP : 121.190.xxx.18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담자
    '25.1.4 5:37 PM (112.144.xxx.34)

    전이랑 과일 나물 어포 종류 그리고 떡은 근처에서 구입하심될것 같아요 .

  • 2. 경남?
    '25.1.4 5:37 PM (58.120.xxx.31)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또 집안에 따라 제사지내는
    방식이 다 달라서 조언이 어렵네요.
    친정 경남 진주인데 외가는 통영이었어서
    탕도 주로 해산물로, 찐생선 수 마리(민어,도미,조기)
    , 삼색나물, 산적, 과일, 밤, 대추, 전(부추)...
    아휴 생각해보니 뭘 그리 많이도 했나싶네요.
    어머니 생전에 했던 음식 위주로 하셔요
    첫 제사니 넉넉히 해서 싸드렀던 기억도(시아버지
    첫 기일때)ㅠㅠ, 지금은 기제사 안지내고
    성묘만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 3.
    '25.1.4 5:42 PM (223.39.xxx.85)

    남편이 하지 말자고 하면 시작을 마세요. 한번 하면 매년 해야돼요. 요즘 있는 제사도 다 없애는 시대에요. 욕이 배 따고 안들어와요. 제사 지내서 고인한테 좋을게 없어요. 미신 신봉하느라 산사람만 고생일뿐

  • 4. ...
    '25.1.4 5:45 PM (106.102.xxx.53)

    남편이 하지 말자고 하면 시작을 마세요. 한번 하면 매년 해야돼요. 222

    그냥 추도식만 하고 외식하세요
    아님 아버님이 상 차리셔야죠
    제사 보통일 아닙니다. 시작하면 안됩니다

  • 5. 아이고
    '25.1.4 5:45 PM (39.118.xxx.199)

    첫 기제라 준비할 게 많을텐데 ㅠ
    경험이 없으시니 허심탄회하게 시고모님께 연락하셔서 어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다 도와달라고 하시길요.
    저는 친정 시댁이 다 경상도라..제가 시부모 혼자 경기도에서 지낸지 10년째거든요.
    보통 첫 기제사땐 음식도 제사 음식외에 넉넉히 해서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 주기도 하고 그래요.

  • 6. ..
    '25.1.4 5:46 PM (58.182.xxx.166) - 삭제된댓글

    1년 첫 해는 지내도 매년은 어려울듯 하다고 남편한테 말하고 남편이 시부한테 말하겠죠.
    다음해 부터는 간단히 하지 않을까요? 친인척도 첫제사라 많이 오시는듯요

  • 7. 근데
    '25.1.4 5:49 PM (140.248.xxx.0)

    한번 시작하면 매년 해야 하지 않나요? 매년 휴가 내실 수 있어요?
    이런 건 남편이 시아버지랑 담판을 지어야지..
    며느리 둘이 다 먼데 제사는 왜 지내자 하는지?

  • 8. 제사가
    '25.1.4 5:51 PM (59.1.xxx.109)

    그리 간단치 않은데요

  • 9. ...
    '25.1.4 5:59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제사음식은 차례상 음식 선에서 준비하시면 될듯해요.
    시고모나 작은어머니 좋은분이면 연락해서 여쭤도 되구요.
    저희 시어머니가 작은며느리고 제사상 한번 안차려본 분인데 시아버지 돌아 가시자 저한테 차리라고 야단이셨어요.
    제가 하는수 없이 큰댁 형님께 대충 물어서 차렸네요.

    그리고 제사 계속 지낼게 아니라면,
    아예 시작을 말거나
    아님 어른들은 아직 맘적으로도 준비가 안되었을테니 첫제사만 차리고 다음부터는 안한다고
    아예 남편분과 명확히 하시고 시작하셔요.
    나중에 어영부영 하다보면 더 힘들어집니다.

  • 10. 종부외며느리
    '25.1.4 6:02 PM (86.190.xxx.198) - 삭제된댓글

    첫기제사라 그래도 하고 싶으시면.. 제사는 ’가가례‘ 라고 집집마다 차리는 음식이 다 다르죠. 정식?으로 다 차리지 마시구요, 전은 그냥 사서 얼려서 가져가시구요, 나물같은거 하지마세요.
    그냥 과일2종류, 포, 전, 밥, 국 이렇게만 하시고 국은 재료만 가져가셔서 거기서 끓이셔도 되구요..제사 후에 음복할때, 오신분들 반찬이 신경쓰이시면 그냥 요리 한두개 시키시면 될거 같아요. 내년부턴 그냥 성묘로 대체하심이.. 처음에 너무 잘하면 그 담부턴 계속 하시게 되니 무리하지 마세요.

  • 11. ..
    '25.1.4 6:03 PM (118.235.xxx.172)

    욕먹을 각오하고 하세요
    안그러면 평생 시작한 수준으로 차려야 합니다
    저는 외며느리이고 3년째 제삿상 차리는데 탕국만 제가 끓이고 죄다 삽니다 정성이 어쩌구 저쩌구 하든 말든 제삿상에 간절한 사람이 하라고 냅둡니다

  • 12. 종가외며느리
    '25.1.4 6:03 PM (86.190.xxx.198)

    첫기제사라 그래도 하고 싶으시면.. 제사는 ’가가례‘ 라고 집집마다 차리는 음식이 다 다르죠. 정식?으로 다 차리지 마시구요, 전은 그냥 사서 얼려서 가져가시구요, 나물같은거 하지마세요.
    그냥 과일2종류, 포, 전, 밥, 국 이렇게만 하시고 국은 재료만 가져가셔서 거기서 끓이셔도 되구요..제사 후에 음복할때, 오신분들 반찬이 신경쓰이시면 그냥 요리 한두개 시키시면 될거 같아요. 내년부턴 그냥 성묘로 대체하심이.. 처음에 너무 잘하면 그 담부턴 계속 하시게 되니 무리하지 마세요.

  • 13. ...
    '25.1.4 6:35 PM (182.211.xxx.204)

    시고모님에게 연락해서 물어보고 준비하는게 좋을 것같아요.

  • 14. ㅇㅇ
    '25.1.4 7:24 PM (121.152.xxx.48)

    시고모 시아모 다 조심하셔요
    도움청하는 거 벌로네요
    시어머니 안 계시는 조카며느리 함부로 말하고
    부려요 남편 시아버지 암것도 몰라요
    시어머니 안 계시면 이런문제가 있구나
    했어요 친척들 보기 싫어요

  • 15. ...
    '25.1.4 7:27 PM (110.35.xxx.185)

    시어머니 제사는 지내시고..그럼 다른 조상님 제사는요? 아예 시작을 마세요. 제사에서 며느리들 안부른 시어머니의 속 뜻을 생각 안해보셨어요! 그리고 아내 제사는 남편이 지내는 거에요.

  • 16. 나무나무
    '25.1.4 7:29 PM (14.32.xxx.34)

    제사때문에
    이틀이나 휴가를 낸다구요?

    그 지역 제사 음식 하는 곳 검색해서
    집 가까운 곳에서 주문 배달하세요
    첫제사만 하는 거고 다응은 없다고 밝히시구요

  • 17. ...
    '25.1.4 7:29 PM (110.35.xxx.185)

    기제사 지내면 차례도 지내야 해요. 구정과 추석요. 그건 어찌하실건가요

  • 18. 맑게
    '25.1.4 7:46 PM (114.204.xxx.203)

    음식 사고
    손님들에게도 이번만 한다고 못박아요
    사실 시작 안하는게 맞지만...

  • 19. 아버님댁안가고
    '25.1.4 9:05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님 댁에서 디내면 됩니다..

  • 20. 첫제사만
    '25.1.4 9:46 PM (211.237.xxx.212) - 삭제된댓글

    하겠다 말 하세요.

    동생이 외며느리인데 시모 돌아가시고 올해가 첫제사인데 첫제사만 지내겠다고 말하고 정성껏 차려서 제사를 지냈대요. 제사 끝난뒤 남은 음식은 똑같이 나눠서 싸줬고 내년부터는 각자의 방법으로 추모를 하자 했대요.

    혹시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더러 제사 모시라 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아무도 반대를 안했고 시누이들도 다들 그러자 했대요.

    님도 올해 첫제사만 하겠다 하시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분에게 제사 모시라 하세요. 그럼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148 생버터를 뭐랑 먹으면 맛있을까요? 3 잘될 00:22:35 97
1758147 가방 골라주세요 4 가방 00:19:35 163
1758146 미장 너무 오른 거 같은데 얼마나 파실건가요 1 미장 00:16:33 217
1758145 92세 대학생 배움의 열정 ㅇㅇ 00:12:12 143
1758144 김병기는 87년에 안기부에 들어갔다. 트로이목마 00:04:07 330
1758143 대학원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지도교수님이 화가 났는데..어쩌죠.. 12 , 00:03:59 465
1758142 이런 구절 나오는 단편소설 찾을 수 있을까요? 1 이런것도? 00:03:52 198
1758141 카톡 삭제하제하고 싶네요 7 아오 00:03:50 765
1758140 샐러드용 야채를 오래 보관하려면 4 00:01:28 222
1758139 잠시후 대통령님 UN기조연설 7 ㅇㅇ 2025/09/23 347
1758138 조희대는 정치를 하고 싶은 걸까요? 23 사법부 독립.. 2025/09/23 467
1758137 남편 지인들한테 누구씨라고 하는건 실례같다고 16 근데 2025/09/23 620
1758136 오빠~ 오빠~ 9 월욜 2025/09/23 1,112
1758135 요즘 브로콜리 왜 이리 비싼가요? 5 .. 2025/09/23 390
1758134 달지않은 식사대용음료 추천부탁드려요 3 . . 2025/09/23 304
1758133 수상한 인터넷쇼핑몰들 .... 2025/09/23 301
1758132 고3 뒷목통증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7 고난의밤 2025/09/23 333
1758131 깨진 유리컵을 그냥 놔두고... 8 ㅇㅇ 2025/09/23 773
1758130 원목식탁 원형보다 반타원형 이 쓰긴좋겠죠 1 식탁 2025/09/23 169
1758129 집값올린 주범인 갭투기꾼들에 대한 비난은 왜 없나요? 39 .. 2025/09/23 688
1758128 아베 암살과 통일교 2 윌리 2025/09/23 605
1758127 원래 이래요? 나이드니 허리가 두루뭉술.. 3 ... 2025/09/23 817
1758126 집에 보관된 금 어떻게 할건가요? 10 ... 2025/09/23 1,350
1758125 내 친구 목록이 보이는 거예요? ㅡㅡ 2025/09/23 790
1758124 한우 부위 중 안창살보다 부드러운 부위가 어디인가요? 6 한우 2025/09/23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