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4년제 경영학과 졸업생입니다.
저때는 졸업 시에 토익점수가 필요하지 않아서, 그냥 학부 졸업시험 보고
졸업했어요.
2년전부터 영어회화 공부해서
외국인하고 프리토킹은 초등학교 저학년수준으로 가능해요.
제 생각엔 제 영어회화가 5살 정도 아기같은데요...
외국인은 저에게 5살 아기보다는 낫다고 하더군요..ㅋㅋㅋ
각설하고,
토익공부를 시작해 보고 싶은데요
영어 까막눈이라
책은 몇 권 사 놓았는데
문법도 하나도 모르겠고요,
20년여 년 전에 수능용으로 영어공부한 것이 마지막이라..
(참 공무원 영어공부도 잠깐 했었는데, 그것도 다 까먹었어요ㅜㅜ)
토익용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막막해요.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할까요?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표 점수가 있는신지? 일단 모의고사 한번 쳐 보시고, 나오는 점수대에 따라서 해당 수준에 맞는 책으로 공부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주 간단하게 적자면, 토익 영어 단어집 사서 외우시면 되고, 독해는 단어 외우고 자꾸 읽다보면 늘 것이고, 문법 문제는 아주 한정적이라, 문제를 풀면서 공부하시면 될 거고요. 듣기는 회화를 해오셨다니 오히려 쉬울수도 있어요. 뾰족한 수는 없고, 자꾸 듣고, 수준에 따라서 딕테이션과 쉐도잉 시도 해보시고요. 토익 듣기는 다양한 억양이 등장하는데 알아듣기 어려울 수 있어요. 해커스를 비롯해 학원 사이트 가면 무료 학습 자료도 많고, 유튜브에도 넘쳐납니다. 정말 책 한 권, 학원비 한 푼 안 들고도 공부할 수 있는게 토익이에요. 즐겁게 공부 하시길.
저랑 상황이 비슷합니다. 20년전 서울 4년제 경영학과 졸업한것까지..마지막으로 본 토익점수가 860 정도 였는데...그건 구토익이고 이제 신토익이라고 많이 달라진거 같더라구요.
저는 일단 이거 저거 다 알아보다가 산타토익이라는 어플 결제해서 공부 시작했어요. ( 내돈내산. 광고 절대×) 이게 좋은점이 문제 은행식이라 폰으로 문제를 계속 풀 수 있고 리스닝같은거 반복 청취가 편해요.
책은 이티에스에서 나온 기풀문제집 1000-4 알씨랑 엘씨 샀어요. ( 사둥이라고 불리더라구요)
산타로 연습하고 실전처럼 연습하고 있는데 확실히 두시간 내내 집중해서 푸는게 힘드네요. 눈도 침침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