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상이 뜨개질

뜨개인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24-10-12 21:49:06

매일 뜨개질을 해요.

그래서 사고 싶은 뜨개용품도 많아요.

실도 사고 도안도 사고 책도 사고..........

생각하고 생각해서 사기는 하지만 이게 개미지옥이예요.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매일 뜨개질 생각 열심히 해요.

일단 고무단만 시작해도 그게 또 벌써 귀여워서 혼자 막 귀여워해줘요.

그리고 완성품 보면 그렇게 뿌듯하고 입고 외출하면 혼자 모델에 빙의해요.

물론 타인의 감상평은 절대 안듣습니다. ㅎㅎㅎ

저같은 뜨개인들 계세요?

IP : 58.234.xxx.1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그래서
    '24.10.12 9:50 PM (58.29.xxx.96)

    뜨개질 포기했어요
    일단 한번 잡으면 완성될 때까지 손을 놓지 않습니다
    손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프고 관절 생각하고 노안 생각해서 안 합니다.

  • 2. 뜨개인
    '24.10.12 9:54 PM (121.135.xxx.164)

    저도 원글님과 같은 뜨개열정인입니다 ㅋㅋ

  • 3. ㅠㅠ
    '24.10.12 9:54 PM (180.233.xxx.165)

    이제 노안이 와서 못해요
    코바늘로 딸아이 인형도 만들어줬는데
    돋보기 쓰고 해야할판이라 못하네요
    오늘도 너구리수세미를 보더니 이쁘다고 떠볼생각 없냐고 하는데...수세미실은 손도 아프고 엄두가 안나요

  • 4. ㅇㅇ
    '24.10.12 9:56 PM (124.50.xxx.63) - 삭제된댓글

    제 딸도 뜨개질에 빠진지 한참 됐어요.
    머리를 너무 쓰는 직업이라 시간 날 때면 거의 뜨개질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요.
    작딸의 작품이 완성되어 갈수록 집안은 뜨개작품으로 가득! ㅋㅋ
    잡념도 사라지고 좋다고
    거의 명상처럼 하는 것 같아요.

  • 5. ..
    '24.10.12 9:56 PM (223.38.xxx.57)

    20대 때 부터 로망인데 adhd가 조금 있어 밥, 잠 물리치고 파고들까봐 상상만 합니다
    한 번 태어나 뜨개질헤서 이쁜 것 떠서 하고 그런 거 넘 좋아보여요
    가끔 뜨개방 지나가면 쇼윈도 안을 한참 보다 지나가고 큰 서점 가면 뜨개 책자 표지 보면서 감상해요

  • 6. ㅇㅇ
    '24.10.12 9:57 PM (124.50.xxx.63) - 삭제된댓글

    제 딸도 뜨개질에 빠진지 한참 됐어요.
    머리를 너무 쓰는 직업이라 시간 날 때면 거의 뜨개질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요.
    요즘 2-30 대 젊은 여성들도 뜨개 많이 하나보더라구요.

    딸의 작품이 완성되어 갈수록 집안은 뜨개 작품으로 가득! ㅋㅋ
    잡념도 사라지고 좋다며
    거의 명상처럼 하는 것 같아요.

  • 7. 바늘이야기
    '24.10.12 9:59 PM (211.217.xxx.220)

    오늘 연희동 산책 갔다 바늘 이야기 갔는데 어찌나 사고 싶은 실들이 많던지요
    뜨개질 취미 좋네요
    저도 성격상 시작하면 앉은 자리서 완성해야 해서...
    사실 솜씨가 없답니다 ㅎㅎ
    딸이 뜨개질 좋아해서 구경 했는데 재미 있었어요^^

  • 8. 여기
    '24.10.12 9:59 PM (112.186.xxx.4)

    저도요. 뜨개가 젤 재밌어요.
    계절별로 실 소재도 다양하고
    스웨터, 조끼, 가디건이며 머플러. 가방까지
    떠야할 것이 끝이없어요.

  • 9. 프린
    '24.10.12 10:00 PM (183.100.xxx.75)

    저두요
    뜨개초반에는 글쓴님 같이 몇년을 보냈고 그후에 다른취미가 생겨도 계절병마냥 가을되면 시작해요
    도구에 빠지다가 실에 빠지다가 도안에 빠졌었어요

  • 10. 꿀잠
    '24.10.12 10:02 PM (58.29.xxx.194)

    20년넘게 뜨개질하다가 상과염+손목통증으로 포기했어욤 ㅠㅠ 요새 주사치료 받고 있습니다 상과염은 잘 안나아요 ㅠㅠ

  • 11. 바람소리2
    '24.10.12 10:03 PM (114.204.xxx.203)

    손가락 관절 조심하세요

  • 12. 사계절 니터
    '24.10.12 10:06 PM (223.39.xxx.242)

    저도 매일 뜨개하는 사람이라 반가워서 로그인합니다.
    여러 장르 공예 거의 다 해봤지만 특히 뜨개가 너무 재밌어요.
    지금은 배색 들어가는 코위찬 뜨고 있는데 방금까지 소매 뜨다 왔네요.
    한여름에도 울실 뜨개한 사람이라 선선한 가을과 본격 뜨개 계절이 다가와 너무 즐거워요.
    옷이 하나 둘 늘어나 골라입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 13. ooo
    '24.10.12 10:07 PM (182.228.xxx.177)

    뜨개 하시는 분들이 많아 반가워요.
    저는 옷 장만한다는 생각으로 늘 제가 입을 옷만 떠요.
    동시에 온 세계 실과 바늘, 도구를 직구로 사모으는 것도
    별개의 취미 같아요.
    작년엔 실 사러 코펜하겐 갔다왔어요 ㄷㄷ

  • 14. 음..
    '24.10.12 10:10 PM (121.141.xxx.68)

    뜨개질같이 뭔가를 손으로 만드는 취미활동이
    정신건강에 아~주 좋다고 하더라구요.(치매예방에도 좋구요)

    저도 눈이 침침~해지기 전에 뜨개질 배우고 싶네요.

  • 15. ..
    '24.10.12 11:05 PM (115.92.xxx.58)

    아이린작가 벨라가디건 뜨다가 바늘꺾을뻔요..ㅠ
    마음식힐겸 잠자고있던 퀼트패키지하나 뜯어서 만들었는데
    너무 좋아요..당분간은 퀼트해야겠어요..

  • 16. ..
    '24.10.12 11:10 PM (125.188.xxx.169)

    뜨개질하고싶은데 너무 어려워요 ㅜㅜ
    책이나 영상으로 배우는건 무리같고 직접 배워야할것 같은데 배울만한곳이 가까이 없어요.
    목도리 정도만 떠봤는데 심신이 편안하고 재밌더라고요.

  • 17. ㄸㅅ
    '24.10.12 11:21 PM (39.118.xxx.131)

    애기손바닥 만한 인형옷 요즘 뜨는데요
    색별로 사느라 실이 한보따리예요 ㅎ
    같이 인형놀이하는 친구들 인형옷 선물할때 행복감에
    자주 뜨고 있어요

  • 18. ㅇㅇ
    '24.10.12 11:59 PM (182.214.xxx.31)

    뜨개 넘 재미있죠? ㅎㅎㅎ
    저도 코로나대 뜨개입문해서 지금까지 열뜨하고 있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뜨개인들은 신나요.

  • 19. ..
    '24.10.13 2:01 AM (1.227.xxx.201)

    으앜 윗님 인형 댓글보니 너무 부러워요
    강아지는 못키워서 대신 애착인형이 3ㅡ4개 있는데 (자영업이라 출근때도 데리고가요ㅋㅋ)
    저도 뜨개질 배워 옷 만들어줄까 고민중이예요
    인형들 다이소, 아기옷,인터넷으로 옷 사서 입히는 재로 사는데 막상 사이즈가 안맞으면 실망이 돼서
    뜨개질해서 만들면 제대로 맞겠다 싶어서 일평생 없던 관심이 자꾸 생기네요

  • 20. ...
    '24.10.13 7:10 AM (74.102.xxx.128)

    뜨개질좀 배우다 중도포기한 똥손입니다.
    뜨개질 잘하고 취미로 열정갖고 하는 분들 대단해보여요
    저도 간단한건 만들고싶은데 똥손에 센스가 부족한 사람은 잘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582 좋아하던 외식도 귀찮은데 우울인가요 A 21:11:32 152
1783581 이사온 집 인덕션 상태가... ... 21:11:29 131
1783580 러닝팬츠를 수영할때 래시가드로 입을수 있나요? 1 저기 21:11:26 62
1783579 자백의 대가에서 보호감찰관? 임신한 여성이요 4 ㅇㅇ 21:09:50 208
1783578 부산은 1월~2월도 안추운가요??? 6 흠흠 21:09:11 146
1783577 박미선 인스타로 블루베리 즙 파네요... 6 ........ 21:08:14 725
1783576 살기느껴지는 눈빛 경험해봤어요 1 ㅇㅇㅇ 21:08:13 347
1783575 네이버n컬리 빠르네요 2 ㅇㅇ 21:04:15 328
1783574 아랫층 천장 누수얼룩 1 도와주세요 21:04:13 171
1783573 이창용이 집값오르라고 돈풀고 있는데 사람들이 주식을 하네 6 d 20:59:34 442
1783572 얼마전 햄찌 동영상 올려주신분 감사해요. 1 .. 20:59:08 190
1783571 모범택시 이제훈은 솔직히 몇살로 보여요? 7 춥네 20:51:09 981
1783570 소형건조기 소음 어떤가요? 부자되다 20:50:57 68
1783569 조희대 조희연 1 음음 20:47:34 407
1783568 매일 거울보고 앉아있는 울 고양이 5 11 20:44:54 715
1783567 바나나브레드(머핀)이 홈베이킹 중 손꼽네요. 3 .. 20:40:46 521
1783566 며칠전 갑자기 내자신을 발견했다는 글쓴 사람이에요 4 rkatk 20:40:42 752
1783565 Ai 제일 비싼거 18만원 짜리 쓰시는분 계실까요? 궁금 20:32:43 493
1783564 건조기 안두면 후회할까요 23 궁금 20:32:16 1,180
1783563 효소와 소화제의 차이가 뭘까요? 1 ... 20:31:30 395
1783562 청룡에서 화사 박정민을 제일 아련하게 보던 분ㅋㅋ 3 .. 20:28:59 1,697
1783561 유튜브에서 뭐 주로 보세요? 21 ........ 20:26:42 1,380
1783560 2025년 최고의 영화 6 에고 20:25:43 1,413
1783559 방금 부부싸움 5 .. 20:25:38 1,242
1783558 “쿠팡 진짜 반성한다면, 홈플러스 인수해라”…갑자기 말나온 배경.. 12 .. 20:22:46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