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부사이 좋은사람이.부러워요

부부 조회수 : 6,631
작성일 : 2024-09-01 21:34:17

오십이 되어도 변하지않고 이기적인

모든게 부인탓으로 남편을 이해못하는탓으로 돌려버리는 남편때문에

정말 힘이 듭니다

자꾸그러니 정말 심신이나약해져만가고있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자신이

너무 바보같아요

조근조근 조용조용 대화할수있는

상대였음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너무 힘이들어요

 

IP : 125.249.xxx.1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 9:35 PM (73.148.xxx.169)

    그래서 재산이 되면 별거, 졸혼 가능.
    그게 아니면 서로 손해라서 증오하면서도 같이 사는 분들이 많고요.

  • 2.
    '24.9.1 9:36 PM (223.62.xxx.6)

    사람 못 바꾸고 안 바뀌어요. 그냥 포기하고 기대도 말고 본인만의 만족 행복 찾으세요. 저는 40후반인데 이런 마인드를 갖으니 오히려 홀가분해요.

  • 3. 그냥
    '24.9.1 9:36 PM (70.106.xxx.95)

    어디 간병인 일자리라도 알아보고 떠나던지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종속되지 말아야 구박도 안받아요

  • 4. 진심
    '24.9.1 9:45 PM (125.249.xxx.104)

    전 다포기했어요
    원하는게 히나도 없어요
    여태 제가 고생해서 생활했어요
    이제 먹고살만해요
    그런데 잔소리도심하고
    사람을 가만두지않아요 지적질 막말
    모든게 부정적인사람이라 정말 힘들어요
    이혼하면 가만두지 않겠데요
    정신병자같아요
    자기만 힘들고 자기말만 옳데요
    저 정말 너무 지쳤어요
    돈있음 뭐하나요
    사람이 마음이 편해야죠
    여태고생한것은 물거품이 되었어요
    다 소용없어요
    현재가 중요한가봐요

  • 5. 졸혼
    '24.9.1 9:49 PM (70.106.xxx.95)

    별거나 기러기부부 알아봐야죠
    이혼안해준다고 못하나요

  • 6. ㅡㅡㅡㅡ
    '24.9.1 9:5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노력해 보시라 하겠는데.
    저런 돌i는 멀리 하는게 상책이에요.
    졸혼 이혼 뭐든 멀리할 궁리를 하세요.
    남은 인생 행복해지도록요.

  • 7. 대화
    '24.9.1 9:53 PM (58.231.xxx.12)

    절대로 이러이러하다는 불만을 말 해요
    이러이러해서 어이없고 황당했다 얘기하세요 꼭
    진짜 아닌건 남편도 수긍하고 사과하더라구요
    포기마시고 작은거든큰거든 상식에 어긋나거나 무시하거나 기분나쁜것들은 그때그때 지적해야합니다

  • 8. 원글
    '24.9.1 10:00 PM (125.249.xxx.218)

    저흰 대화가 않되요
    본인말이.옳다고 자기행동이 옳다고
    다 제탓만해요
    저 바보아니에요
    주변에서 다 칭찮해요
    오로지 남편만 나를 깍아내리고 바보 답답이로 만들어요
    더이상 엮이고 싶지않아요
    아무것도 할줄모르는 바보아니에요
    저를 놔주지 않아서 힘들뿐이에요

  • 9.
    '24.9.1 10:08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사이좋은부부라도
    50대후반쯤되니
    졸혼이 딱 생각나요.

  • 10. ,
    '24.9.1 10:08 PM (73.148.xxx.169)

    놔주지 않아도 돈이 있다면
    별거 가능하죠.

  • 11. 제 얘기인줄
    '24.9.1 10:09 PM (73.42.xxx.250)

    어쩜 제가 부러워하는것도 같고, 내가 벌어 가정이루고 산것도 같고, 이기적이고 대화 안통하고
    나를 어떻게든 깍아 내리려는것것 까지 똑같네요.
    저도 이혼을 안해줘서 지금까지 살았는데..(소송이혼 하려니 완전 개싸움되고 재산도 그렇고.)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제 맘대로 살려구요.
    졸혼이나 기러기로 살려구요. 이제 50넘었는데 나머지 반세기 어떻게 사나요..ㅠ.ㅠ
    내가 젤 바라는게 돈없어도 맘 편히 사는거고, 부부사이 알콩달콩 사는거였는데
    지금 배우자와는 안될것 같아요.

  • 12. 원글
    '24.9.1 10:31 PM (125.249.xxx.218)

    윗님
    제마음이 그래요
    여태고생한건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좋은게 좋은거다 애들위해 나중에 상속이래도 받게 하려면 참고 살아야지 했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힘들어요
    돈없어도 서로아껴주고 존중해주는 부부들보면 눈물이 나요
    지난힘듦에 대핸 생각지도 않아요
    이나이 먹어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로
    맘상해서 울고있는 내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강단있는 분들이 부러워요

  • 13. 프린
    '24.9.1 10:54 PM (183.100.xxx.75)

    이제 대화가 될까요
    저희 신혼때 정말 많이 싸웠어요
    서로 죽게 싫은거 고치고 보토인것들 절추하고 좋아하는거 인정하는데 10년은 걸린거 같아요
    남편한테도 아이한테도 말하지만 한번 정해진걸 바꾸려면 정말 힘들다. 내가 준거라도 주다 안줌 빈정상한다.애초에 아닌것은 아니다 해야 한다구요
    이제라도 하나하나 싸워서라도 설득하시거나 아예포기하시고 양보,희생해주지 마세요

  • 14. ㅇㅂㅇ
    '24.9.2 9:19 AM (182.215.xxx.32)

    힘드시겠어요.... ㅠㅠ

  • 15. 저희는
    '24.9.2 12:08 PM (121.165.xxx.45)

    저희 남편도 원글님 남편과 같았어요. 지금도 조금 그렇지만 제가 일찍 다 포기하고 그냥 맞춰줬어요. 자기가 다 옳은줄 알고 애들한테도 험한말하고..ㅠㅠ 그렇게 32년동안 당신이 다 맞아 옳아 그렇게 살다보니 겉으로는 사이좋은 부부 같아요. 제 속은 썪어 문드러지고 아예 없어지고 그러다가 갱년기되고 나서 나도 힘들어 죽어가는 시늉하고 조금 오버해서 아프고 나니, 조금 남편이 변해가네요. 지금은 말조심 행동조심하는데 남편도 나이들어가니 친구도 점점 줄고 자기 옆에 있을 사람이 저 밖에 없다 생각하고 조금 달라지는 거라 추측하고 있어요.
    다큰 애들한테도 소외되었었는데 조금 빗장이 풀려가고 있어요. 겉으로는 굉장히 사이 좋아보여요. 보이는게 다는 아니에요

  • 16. ,,
    '24.9.2 2:17 PM (73.148.xxx.169)

    서로의 이익을 위해 연극해요. 사람들은 거기서 거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471 이 정도 스케줄이 피곤한거 문제있나요 4 어제 15:04:17 242
1783470 1층 쌀국수 가게 또 도와드림 3 ... 15:04:15 253
1783469 겉에 곰팡이 살짝 핀 고구마 버려야 될까요? 15:03:07 44
1783468 비염에 코주변 마사지 해주기 3 부자되다 15:01:29 167
1783467 남자도 내숭 장난없네요ㅡ 4 바보 14:58:39 457
1783466 경기도 공부 안시키는 동네는 내신1등급이 수능6등급 6 ㅇㅇ 14:57:06 340
1783465 멸치진젓을 끓여서 걸러파는것이 있을까요? 가끔은 하늘.. 14:56:21 61
1783464 육아비 안 받는게 나을까요? 1 ㅇㅇ 14:54:58 206
1783463 우울증약이 살이빠질수도있나요? 3 모모 14:51:45 304
1783462 쓱 주간배송 빠르네요 7 .. 14:42:15 359
1783461 엘지 코드제로 흡입력이 약해요 현소 14:37:00 187
1783460 정희원 김주하 보면 19 14:32:04 2,057
1783459 먹고살기 걱정할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한 거 아니면 고졸하자마자 .. 8 한심 14:31:27 992
1783458 여기가 추합기도가 효과있다해서요ㅜㅜ 9 간절 14:30:15 407
1783457 추합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6 저도 14:24:50 291
1783456 법원은 '무작위 배당'을 한 적 없다 7 MBC 14:20:58 446
1783455 녹내장약과 눈찜질 궁금증요 3 빤짝 14:10:29 447
1783454 분캠 얘기가 나와서 14 감사합니다 .. 14:09:08 696
1783453 경제리스크 2 26년 한국.. 14:07:59 390
1783452 대구전통시장 마늘가게 월매출 온누리상품권만 74억 3 햇썸 14:06:22 717
1783451 자식입장에서는 늙어가는 부모와 함께 사는거 11 14:06:07 1,737
1783450 쿠팡보다 악독한 검머외 기업 !! (더블트리 바이 힐튼) 24 .... 14:05:05 1,172
1783449 희망퇴직 바람..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나나 14:04:06 464
1783448 김주하 아나운서 얘기하다가 남편과 의견 충돌 20 .. 14:02:59 2,518
1783447 신민아 본식사진 궁금하네요 3 ..... 14:01:52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