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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 깊었던 책들

도서 조회수 : 5,851
작성일 : 2024-08-11 07:28:55

 

뭐 어렵고 고상한 책들 나열한게 아닌 그냥 살다보면 그 책이 계속 생각나는 책들이요.

 

1위는 토지 

 

이전에 신해철이 인터뷰에서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새로운 리듬이나 음악을 만들고 나면

다 조용필 선배님이 이미 만들어 놓은거라고.  

그냥 소설 토지에는 모든게 다 들어있는 것 같아요.  

아주 오래전에 완독하고, 가끔 생각나서 ebook 사서 넣어놓고 가끔 아무 페이지나 펴놓고

중간을 읽어요. 마치 좋아하는 드라마 TV 틀었는데 중간에 좀 보듯이요.

그래도 너무 좋더라구요. 언제나 힐링 받는 느낌.

전 너무 감동 받아서 하동 평사리도 여행 가보고 작가님 묘지에 꽃도 놔드리고 왔어요 

 

2위는 태백산맥

과거엔 대학생과 노동자가 읽으면 잡혀가던 가던 금서였죠. 

한국인으로 태어나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같아요. 

다 읽고 벌교, 태백산맥 문학관 오래전에 다녀왔어요.

벌교가서 꼬막도 먹어보고...

 

다 보신 분은 같은 시리즈인 아리랑 - 한강도 추천이요 

 

위 토지, 태백산맥, 아리랑 다 읽고나면 그 배경지인

중국 동북3성, 러시아, 하와이 엄청 가고 싶어져요.

 

이전에 죽기전에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한국책은 뭐가 있나 찾아보니,

토지, 태백산맥이 있어서 참 뿌듯했어요. 한국 책은 딱 저 2권이 뽑혔더라구요.

 

안 보신 분들 강추요~

 

 

IP : 125.178.xxx.14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1 7:40 AM (122.203.xxx.243)

    둘다 읽다가 포기한 책들이네요
    길어도 너무 길어요

  • 2. 아....
    '24.8.11 7:41 A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대학생때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던 기억이 나요
    태백산맥, 지리산 같은 대하소설들...
    책 반납하고 다음책이 없을 때 너무 서운해하며
    발길을 돌렸었는데...

    요즘은 신문도 책도, 인쇄된 종이를 아예 안 보게 되네요
    휴대폰으로 다 해결하고
    책 대신 OTT를 보는 세상이 되었어요

  • 3. ㅇㅁ
    '24.8.11 7:46 AM (175.198.xxx.51)

    화산도
    그리고 갑오농민전쟁(박태원)
    강추합니다

  • 4. ㅇㅁ
    '24.8.11 7:49 AM (175.198.xxx.51)

    10쪽 짜리도 너무 지루하면 길고
    10000쪽 짜리도 너무 재밌으면
    길다는 생각이 안납니다

  • 5. ㅇㅁ
    '24.8.11 7:51 AM (175.198.xxx.51)

    애들 수학도 진도가 있듯이
    책도 수준에 안맞으면 지루합니다

    저는 지루하면 몇년 뒤에 다시 봅니다
    많이 지루한데 억지로 보는 것
    시간 낭비같은 생각이 듭니다

  • 6. 토지
    '24.8.11 8:00 AM (27.1.xxx.7)

    지금 다 큰 아이들 갓난아기일때
    애기들 자면 바로 독서하던 시절
    그 와중에 토지 연달아 두번 읽었어요
    육아는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독서 ㅡ 토지 ㅡ 덕분에 잘 견디었나봐요

  • 7. 82
    '24.8.11 8:02 AM (125.178.xxx.140) - 삭제된댓글

    전 우울증 저 책으로 극복했어요. 우울증에 독서가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

  • 8. ㅎㅎ
    '24.8.11 8:17 AM (61.101.xxx.163)

    저도 여러번 완독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강보다는 아리랑이 더 좋았는데..
    한강이랑 태백산맥은 집에있는데 아리랑은 어쩌다보니 못샀나봐요. 아리랑은 아마 당시 책대여점이 있어서 빌려읽은듯..ㅎㅎ

  • 9. 바람이
    '24.8.11 9:07 AM (222.109.xxx.54)

    원글님 저랑 같으시네요 반갑습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지는 않는데 아이들 사춘기 시절에 읽은 토지에서 내 경험보다 훨씬 더 넓은 세상을 접하게 되었고 태백산맥에서는 학교에서 못배웠던 근현대사를 공부 했습니다..
    그 당시 중년의 나의 가치관에 많은 영향을 줬었지요

  • 10. 82
    '24.8.11 9:08 AM (121.167.xxx.250) - 삭제된댓글

    청소년 토지
    봐도 좋을까요?

  • 11. ㄱㄱ
    '24.8.11 9:08 AM (58.141.xxx.46)

    원글님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사는게 버겨울때 아이들 일로 속상하고 고민 있을때 등등 토지책 아무편이나 꺼내 읽어요
    전권은 몇번 회독했기에,,
    심신의 안정이 됩니다

    태백산맥도 또 다른 결로 수작이죠
    최고입니다

  • 12. ...
    '24.8.11 9:11 AM (180.70.xxx.231)

    토지는 아직 안읽어 봤는데 태백산맥은 진짜 재밌게 읽었던것 같아요
    토지도 읽어봐야겠네요

  • 13. 82
    '24.8.11 9:11 AM (121.167.xxx.250)

    저도 읽어보고 싶은데
    청소년 토지는 어떨까요?

  • 14. ㄱㄱ
    '24.8.11 9:11 AM (58.141.xxx.46)

    아 저도 하동 평사리, 섬진강 다녀왔어요

  • 15. 좋았어요
    '24.8.11 9:12 AM (220.117.xxx.100)

    저도 그렇게 긴 대하소설을 내가 어떻게 읽어?하고 살다가 첫아이 낳고 돌 지날 무렵 친구가 재미있다고 빌려준 책이 태백산맥
    외국에서 살던 때라 한글책에 목말라하던 시절에 대하소설이건 아니건 반가워서 읽기 시작했는데 푹 빠져서 읽었어요
    끝나고 혼불도 다른 선배가 빌려줘서 정신없이 읽고 한강도 읽고…
    그때 아 10권짜리 소설도 재미있으니 읽다보면 권수가 문제가 아니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할 뿐…

  • 16. ..
    '24.8.11 9:16 AM (125.178.xxx.140)

    청소년 토지 평은 좋더라구요. 1권만 잠깐 봤는데 중고등 학생들 보기 편하게 제작된 듯해요. 전 그것보다 유아용 그림책 토지가 인상 깊었어요. 돈 주고라도 그 그림들 전부 사고 싶더라구요. 그림 한장 한장 볼때마다 그 내용들이 생각나면서 감동이 ㅠ

  • 17. ..
    '24.8.11 9:18 AM (125.178.xxx.140)

    맞아요. 저도 긴글, 장편들 잘 못 읽는데,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읽게 되더라구요

  • 18. 소개
    '24.8.11 9:22 AM (118.220.xxx.171)

    하신 책보단 짧지만
    녹두장군(송기숙)
    봄날(임철우) 도 추천합니다.
    알아야 할 현대사이기도 하고 재밌어요.

  • 19. ..
    '24.8.11 9:22 AM (125.178.xxx.140)

    네 윗님 읽어볼게요 : )

  • 20. ...
    '24.8.11 9:26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다 안 읽었네요. 한국책은 저의 베스트3에 없어요. 저는
    자본주의를 돌아보게 만든 Atlas Shrugged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효율, 집단이기주의에 대해 생각하게 한 the Giver 시리즈
    여자의 인생을 담담히 써내려간 올리브 키터리지
    이렇게 3권이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 21. ㅁㅁㅁ
    '24.8.11 9:39 AM (222.235.xxx.56)

    이렇게 극찬들 하시는데 저는 왜 그리 책장이 안넘어갈까요?
    헷갈려서 읽던거 또 읽고 읽다가 다시 앞으로...몇번을 그러다 포기했어요.
    원글댓글보니 또 도전하고 싶긴한데ㅎㅎㅎ

  • 22.
    '24.8.11 9:40 AM (219.249.xxx.181)

    토지 1권 읽다 내려놓은게 수십번입니다 ㅜ
    어떻게 완독이 가능한지 존경스러워요
    청소년토지라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솔직히 1권 읽을때 고향에 온것처럼 마음이 왠지 편하고 걱정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시 도전!

  • 23. ...
    '24.8.11 10:07 AM (116.41.xxx.107)

    토지는 1권이 제일 안 넘어가요.
    등장인물 소개인데 그게 수십명이라..
    2권부터 읽어도 될 거 같아요.

  • 24. 희한
    '24.8.11 10:11 AM (124.50.xxx.47)

    토지는 살면서 문득 문득 생각이 나요.
    특히 추석과 광복절 즈음이면 더.
    등장인물들이 지인인 거처럼.

  • 25. 20대에
    '24.8.11 10:38 AM (183.97.xxx.120)

    태백산맥 재미있게 읽었었어요
    중국 북쪽지역은
    캡틴따거 영상 추천해요

  • 26. ㅇㅇ
    '24.8.11 10:53 AM (39.114.xxx.84)

    토지를 못 읽었는데 도전 해 봐야겠어요

  • 27. 저도
    '24.8.11 11:30 AM (149.167.xxx.159)

    저도 그 두책에 펄벅에 대지요

  • 28. ..
    '24.8.11 11:33 AM (59.29.xxx.24)

    오호~유아용 그림책 토지라니
    정보 감사합니다

  • 29. 혼불..
    '24.8.11 11:56 AM (218.50.xxx.110)

    전개 다 되고 흥미있어지려는데 작가님 돌아가셔서..ㅜㅜ
    댓글에 있길래 써봐요.

    독서도 때가있어서
    어릴때 젊을때 중년때 감동받는 책들이 다 달라요.
    이십대 제인생책이었던 그리스인조르바도 서른 넘어 읽으니 못읽겠더라고요. 소위 오글거려서..ㅜ
    감성풍부한 청소년기때 독서는 정말 중요하다고생각해요.

    지금은 위화책들이 참 좋네요.

  • 30. ..
    '24.8.11 12:46 PM (125.178.xxx.140)

    아 위화 작가 저도 참 좋아하는 작가 중 한분입니다

  • 31.
    '24.8.11 1:34 PM (14.38.xxx.186)

    책 도서관 감사

  • 32. 저도
    '24.8.11 1:35 PM (223.62.xxx.105)

    둘 다 감명깊게 읽은 책입니다. 한번 잡으면 끝까지 계속 보게 되는 책이죠

  • 33. ㅡㅡㅡㅡ
    '24.8.11 2:3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밤새가며 읽었었어요.

  • 34.
    '24.8.11 4:05 PM (116.122.xxx.232)

    대하소설은 초반에 이해안가고 헷갈려도 쭉쭉 진도 빼다보면
    나중에 다 이해되더라구요. 길어도 흡인력 최고죠.
    침을 꿀덕 삼키며 봤던 책들인데 대학때 읽었으니
    삼십년도 넘었네요 ㅠ

  • 35.
    '24.8.11 9:59 PM (182.226.xxx.153)

    이번에 토지 도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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