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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말투 고민이에요

.. 조회수 : 5,584
작성일 : 2024-07-31 12:52:05

제품 판매하는데 고객님 나이를 여쭤볼 일이

가끔 생겨요. 가끔이지만요

 

그럴때 급하면

제가 대뜸 몇살이세요? 이래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이런 문장도 있고..한데....

 

또 이런저런 이야기 할 때도

자꾸 싼티나..

 

책을 많이 읽는게 좋을까요?

 

방금도 전화 문의에서

이것저것 응대하다가 따님이 몇살이세요?

이러네요.. 고객님 따님 나이대가 어떻게 되실까요?

이런 말투는 기본값이 안되어 있나봐요..

 

책을 많이 읽으면 늘까요ㅠㅠ

싼마이 말투 제품 질 떨어지는거 같아요

고상하게 말하는 스피치 학원 다니고 싶네요ㅠㅠ

IP : 112.168.xxx.9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삼이
    '24.7.31 12:54 PM (1.224.xxx.224)

    몇살이세요-연령이 어떻게 되세요?
    조금 말을 천천히 해보시는것도 도움되실듯 합니다

  • 2. 발전
    '24.7.31 12:56 PM (211.219.xxx.121)

    문제의식이 있으시니 보기 좋아요.
    별 도움은 못 드리지만 응원하고 싶네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책도 좋지만 제 생각엔 바르고 좋은 말들을 자주 ‘듣는‘ 게 좋을 덧 같아요.)

  • 3. .....
    '24.7.31 12:5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대화를 마치고 전,후 문장을 적어놓으세요. 자주 쓰는 표현이 100개도 안 될 거예요. 대부분 그 정도 사용합니다.

  • 4. 본인의
    '24.7.31 12:58 PM (121.128.xxx.100)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는점에서 발전적인 가능성이 있는거예요. 책을 읽어도 무심히 읽으면 머리에 남는게 없어요. 인문학 강의를 꾸준히 들으세요. 그리고 주변에 롤모델을 정해두고 유심히 들어보세요.

  • 5. 000
    '24.7.31 12:58 PM (116.43.xxx.81)

    듣는건 한계가 있어요. 일상에서 사람들이 고객대하는 것처럼 말하진 않으니.

    책 많이 읽는게 제일 좋아요.
    어려운책 말고 한국 작가들이 쓴 에세이집으로 자주 읽으세요.
    에세이가 일상글을 적으면서도 작가와 편집자가 2-3번 걸러서 쓴거라 어려운 다른 책들 읽는 것보다 효과적이에요.

  • 6. .....
    '24.7.31 1:02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GPT 무료버전이용.
    대화를 녹음, 원고로 변환, 이 대화를 가령, 예의바른 네이버 응답체(예로 든 거임)로 바꿔줘. 전후 비교 숙지
    이 과정 반복

  • 7. ㅇㅇ
    '24.7.31 1:02 PM (116.42.xxx.47)

    도서관에서 책 대출해 읽어보세요
    어른의 말센스^^;같은거
    그 코너에 가보면 비슷한 유형의 책들 많아요

  • 8. ㄹㄹ
    '24.7.31 1:03 PM (210.178.xxx.120)

    한국말도 연습해야해요. 특히 직업상 해야하는 말은요.
    고쳐야한다는 필요성은 인지하셨으니 품위있는 대사를 적고 소리내어 따라 읽어보세요. 완전히 체화될때까지요.
    승무원이나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하는 방법이에요.

  • 9. .....
    '24.7.31 1:0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혹은 프랑스 고급 살롱의 웨이터가 하는 표현으로 바꿔 줘. 이런 식도 가능

  • 10. 직접
    '24.7.31 1:0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고객응대할때 자주 사용하는 문장들을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것들을 직접 말해보세요. 혼자있을때 출퇴근하는 차에서... 작은 목소리로 말고 대화하는 톤으로 말을 해보세요. 해보면 확실히 늘어요.

  • 11. ....
    '24.7.31 1:05 PM (58.142.xxx.14)

    저라면 제품판매 할 때 대사를 미리 써보고 고대로 외워 할 것 같습니다.
    대사쓰는게 어렵다면 한국어 회화책 같은 것 찾아보고거나 검색, 또는 챗지피티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12. 연습이요
    '24.7.31 1:10 PM (222.106.xxx.184)

    일단 말도 좀 천천히 하는 습관을 만드시고
    그다음은 연습이에요.
    책 많이 읽는다고 다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요.

  • 13. onedaysome
    '24.7.31 1:10 PM (161.142.xxx.80)

    이런거 문제라고 자각하시고 수정하려 하시는 분이니 댓글 달아주신 분들 조언대로 조금 신경쓰시면 원하는 스타일로 응대가능하실 것 같아요.

  • 14. 근데
    '24.7.31 1:29 PM (163.116.xxx.121)

    따님이 몇살이세요? 정도는 큰 문제 없어보여요.
    우리나라 사람들 현재 존칭을 이상하게 과도하게 붙이는것도 문제라 생각하거든요.

    사실 따님이 몇살이세요도 정확하게는 따님이 몇살이에요?가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원칙적으로는요.

  • 15.
    '24.7.31 1:33 PM (39.7.xxx.8)

    급히 말하지 마세요.
    이미 저렴하지 않은? 표현을 알고 계시잖아요.

    머릿 속으로 2초? 정도 생각하고 이야기하세요.

    1.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떠올리고
    >
    2. 하고 싶은 표현을 떠올려보세요.

  • 16. 반복되는
    '24.7.31 1:38 PM (221.142.xxx.67)

    질문이라면 스크립트를 준비하세요.
    고객님,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되나요가 맞지만 기분나빠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건 알아서 선택하실 부분)
    그리고 싼마이 싼티 저렴...이런 표현도 하나하나 상황에 맞게 다른 표현으로 고치는 연습해 보시길 추천해요.
    위에 많은 분들이 추천한대로 책도 몇 권 읽어 보시고요.

  • 17. 본인이
    '24.7.31 1:48 PM (61.98.xxx.185)

    문제점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고쳐요
    실수하는 말투대신 갖춰서
    말해야 될 부분을 써붙여놓으세요

  • 18. ..
    '24.7.31 2:01 PM (222.117.xxx.76)

    연령이 어찌 되시나요 하고 물어보세요..

  • 19. ...
    '24.7.31 2:37 PM (218.155.xxx.202)

    그정도는 어휘는 괜찮은거 같아요.웃긴게 단어는 싼티나도 억양이 차분하면 우아하게 들리는 놀라운 효과가 있어요
    이제와서 어휘를 바꾸는건 뇌를 개조해야할 어려운일인데 말투를 우아하게 바꾸는게 그나마 수월할거 같아요
    천천히 하고 차분한 어조
    가령 이

  • 20. ㅇㅇ
    '24.7.31 2:40 PM (211.36.xxx.27) - 삭제된댓글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말고 우회해서 물어보세요

    요즘 판매원이나 계산대에서 계산해드릴게요 안하고
    계산 도와드릴까요 라고 하잖아요
    그런식으로 직설화법이 아니라 우회해서 말하기 시작하면
    말하기전에 어떻게 말할까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따님이 몇살이세요 라고 하지말고 따님 나이를 말씀해주실수
    있을까요
    뭐가 필요하세요 하지말고 혹시 필요한거 있으면 도와드릴까요
    이런식으로요
    좀 오버같긴한데 말하기전 한번더 생각하게되니까
    실수를 줄일수 있지 않을까요

  • 21. 리기
    '24.7.31 2:50 PM (220.71.xxx.229)

    갑자기 말로 나오려면, 적어놓고 소리내어 연습을 해봐야합니다.

  • 22. 근데
    '24.7.31 2:51 PM (163.116.xxx.121)

    저는 계산도와드릴까요 이게 참 별로거든요.
    그냥 계산해드릴게요 혹은 계산할게요 가 맞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계산할게요 그러면 존대 못받았다고 난리..사실 계산은 판매원이 하는거라서 계산할게요가 맞고 담백한데 그걸 사람들이 싫어하다보니 계산 도와드릴게요 라는 이상한 말투가 생겨났다고 생각해요.

    제가 어릴때 초중등 정도때 발표하면서 "제 말씀은" 이라고 서두를 꺼냈는데, 이렇게 말씀이라고 하는건 저를 높이는게 아니라 듣는 반 친구들을 높이는건데 뭘 알지도 못하고 ㅋㅋㅋ 대며 네 말씀하세요 이러던 못난 친구들이 있었는데 사실 국평오라고 잘 모르는 절대다수의 취향에 맞추다 보면 점점 어딘지도 모르게 흘러가는거 아닐까 싶어서 좀 그래요.

  • 23. 너무
    '24.7.31 3:16 PM (211.254.xxx.130)

    과하게 돌려 말하는 것도 마냥 좋지는 않아요.
    그 당시의 분위기에 맞춰서 소탈하게 접근하는 것도 좋아요.
    말 그 자체보다 표정이나 눈빛 말의 톤 등이 더 중요한 듯합니다.
    마음가짐은 좋으시니 조금 천천히 말하면서
    살짝 미소 띄우고 말해보세요.

  • 24. 원글
    '24.8.1 9:59 AM (112.168.xxx.97)

    힘이되는 말씀들 고맙습니다
    천천히 말하기 생각하고 말하기
    책도 읽어보기 하겠습니다


    답글 써주신 분들 글에서도 품격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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