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계속 혼자있다가 애가 집에왔어요

푸른당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24-06-02 17:48:59

주말마다 혼자 말없이 지내고

선재업고 튀어빠져서 덕질하고 있다가

이번주에 집에 애가 왔어요

 

그동안 못봐서 주말내내 애 수발을 하나하나 들어주고

필요한거 찾아주고

아침부터..원래 일요일 늘어지게 자는데

애 밥차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일찍일어나서 운동갔다가 오는길에 장봐서 아점으로 잘 챙겨주고

애 입에서 아....맛있다 이말이 들리니

이게 사는거구나 느꼈어요

그리고 주말에 애가 종알종알 자기 배낭여행가는것부터

인생계획을 말하는데

정적같은 집에 그래도 활력이 붙어요

 

사실 지금 자발적 세 살림이라서

혼자서 산지 1년정도인데

와 이게 진짜 너무 꿀이라서

1년전에 분명 애랑 헤어질때 마음도 꿀렁꿀렁하고

허전하고 애가 나없어도 독립을 잘한다는게..대학들어가서 남친생기면서

거리가 딱 생겼거든요

 

 

이제 저녁만 해주고 보내면 되요.

혼자 있을때 하루 일정 짜는게 일이고

이게 또 어떨땐 좀 피곤하기도 했거든요

암것도 안하는 주말.

모든거 다 안하고

진짜 애만 케어했어요.

그리고 이제 일요일이 끝나네요.

저녁 냉면 만들어주고

차타는곳까지 데려다주고 빠이.

 

근데 확실히 온기가 있어요

누군가 나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그 온기.

 

저는 애 안낳았음 후회했을거예요

 

 

 

 

 

IP : 210.183.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6.2 6:10 PM (114.203.xxx.133)

    맞아요
    혼자 있는 시간이 소중하면서도
    아이랑 카톡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

  • 2. ..
    '24.6.2 6:19 PM (118.235.xxx.141)

    이래서 서로서로 독립을 해야
    만남을 소중히 그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서로서로 관계가 더 좋아지는것 같아요

  • 3. ㅇㅇ
    '24.6.2 6:20 PM (49.175.xxx.61)

    밥하기 싫어도 잘먹는거 보면 뿌듯하고 그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697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 04:06:50 48
1801696 검찰은 못믿지만 검사들의 입은 믿는 장인수기자?? 6 왜 그랬어요.. 03:52:12 146
1801695 한 페이지에 정치글이 14개 2 .. 03:29:03 88
1801694 강진반값여행 대박이예요 1 ㅇㅇ 03:06:53 661
1801693 김어준 아무리 공격해도 소용없을텐데 ... 6 ^^ 02:53:44 355
1801692 40대 건망증 있는 분들 계신가요? 1 .. 01:48:00 237
1801691 입꼬리 쳐지는거요 ㆍㆍ 01:26:06 441
1801690 이제는 털보교회의 난을 완전 진압해야할때 11 함박사 01:25:15 746
1801689 초6 남아 축구 선수반 들어간지 몇개월 안 됬는데 7 김dfg 01:04:12 560
1801688 안된다는 거 살살 꼬셔 놨는데 정신 차릴까봐? 난리들인거?.. 00:54:34 626
1801687 검찰개혁 1년 유예한거부터 알고 있었지 13 ... 00:35:09 896
1801686 대통령이 김어준에게 굴복하는 순간 9 ... 00:31:36 1,569
1801685 (조언절실) 열무김치 맛있는 시판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김치사랑 00:26:23 518
1801684 총리실산하 검찰개혁추진단 해체하라. 명단, 사진공개하라. 2 검찰개혁추진.. 00:24:22 385
1801683 장윤선기자 "2치특검, 검찰들이 막아 힘들다".. 12 심각하네 00:22:01 1,031
1801682 경찰, 박은정 의원 남편 이종근 변호사법 위반 '입건 전 종결'.. 20 이래서? 00:17:54 1,401
1801681 앞니 윗니 신경치료 엄청 아픈가요? 2 ... 00:14:31 558
1801680 60 프로 지지율 대통령을 패대기 치고 싶었구나 24 00:12:54 1,876
1801679 미국장 좋네요 2 ㅇㅇ 00:11:10 1,850
1801678 "류준열, 가족 법인으로 빌딩 사 58억→150억…빚투.. 5 00:03:18 3,121
1801677 PD수첩 무주택 대통령 vs 다주택자 5 ... 2026/03/10 1,283
1801676 정수기 렌탈 말고 구입은 어떤가요 1 .. 2026/03/10 282
1801675 장인수 기자 보도, 의미 있었다고 봅니다. 53 ㅇㅇ 2026/03/10 2,792
1801674 정부안은 최종. 공소청이 상왕이 되는거네요 11 ㅇㅇ 2026/03/10 702
1801673 김민석 총리 내달 익산으로 이사…"노모 요양 위해 아파.. 6 ooo 2026/03/10 3,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