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에서 가장 힘든 때는 몇 년 정도 걸리셨나요?

시간 조회수 : 4,081
작성일 : 2024-05-31 19:56:51

사람마다 인생에서 한 번쯤 위기일 때가 올 것 같아요.

저는 작년에 극심한 사건들이 (다른 사람은 안 겪을 )

몰려서 일어났어요. 제가 보기엔 3년 정도 그 사건의 여파로 극단적으로 어렵게 갈 것 같구요. 

사주를 보니 10년은 힘들 폭 잡으라고 하더라구요. 10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여기까지 걸어온 제가 대견할 때가 오겠지요? ㅠㅠ 다른 분들은 인생의 고비를 지나오시는 데 얼마나 오래 걸리셨나요... 

 

 

 

IP : 58.29.xxx.2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3년
    '24.5.31 8:03 PM (112.152.xxx.66)

    제가 3년쯤 급단적으로 힘들어서
    공황장애 생겼어요
    근데 3년 지나니 조금씩 회복되는게 느껴집니다
    원글님 말씀처럼 완전히 회복하려면 10년이 걸릴수도
    있겠네요
    근데 지난 3년동안 잃은것도 많얐는데
    얻은게 정말 많았어요 인간관계 까지요
    막장인 인간들은 끝까지 비겁하더라구요
    덕분에 노후는 가뿐하게 지낼수있을것 같아요

  • 2. ㅇㅇ
    '24.5.31 8:03 PM (211.177.xxx.195) - 삭제된댓글

    10년 ? 20년?
    많으면 40년일지도...
    사주로 치자면 나에게 나쁜영향을 끼치는 글자의 영향력에 따라
    그런데 아주좋은사주도 없고 아주 나쁜사주도 없대요

    힘들다는게 상대적개념이기도하잖아요
    자기의 그릇을 키우면 그 시기가 덜 아프다고 느껴질지도 몰라요

    1년이 힘들어도 그사이에 무슨일이일어날지모르고
    10년이 힘들어도 큰 탈없이 지날수가 있어요
    무튼 힘내시길 바랍니다

  • 3. 제가 3년
    '24.5.31 8:04 PM (112.152.xxx.66)

    급단적ㅡ극단적
    많얗는데 ㅡ많았는데

  • 4. 최악이
    '24.5.31 8:05 PM (221.167.xxx.130)

    3년정도 였고 .그 기간이 정신적 성숙을 얻는데 큰 계기가 되었네요.잘 버텨내세요!

  • 5. ...
    '24.5.31 8:05 PM (183.102.xxx.152)

    40대 중반에 시어머니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남편이 암에 걸리고
    친정엄마도 수술할 정도로 편찮으셔서 한 3년 정신 없었어요.
    다행히 남편 친정엄마 완쾌 되었고
    시어머니는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요양원에 가셔서 이제 제가 좀 편해요.
    두 분 돌아가실 때 되면 또 힘들어지겠죠.

  • 6. ㅇㅇ
    '24.5.31 8:06 PM (211.177.xxx.19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유치원에서 초등 중등 갈때 힘들다고
    계속 유치원만 다니는건 아니잖아요
    고통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달리보시면 나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겸손한태도
    나를 낮추는 태도 함부도 나서지 않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 힘들어지면 뭐라도 하고 싶고 일 벌리고 싶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운이 안좋을때 그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겠죠

  • 7. 조개가
    '24.5.31 8:06 PM (221.167.xxx.130)

    이물질이 들어오면 진주를 만들건지 그로인해 병들어 죽을건지는 내게 달려있어요

  • 8.
    '24.5.31 8:08 PM (211.234.xxx.145)

    2년정도 고통에 몸부림치도록 힘들다
    갑자기 엄청나게 크게 풀리고
    몇년지나 또 그런 시간이 오면 2년 고통..
    그런데 지나고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그래프가
    상향으로 쭉쭉 뻗어나갔더라구요.
    파란만장한 인생 즐기며 삽니다.

  • 9. 영통
    '24.5.31 8:11 PM (106.101.xxx.178)

    5년 지옥같은 시간..서서히 숨통이 트이더군요.
    그리고 이후 5넌간은 전에 없던 여유로한 삶
    다시 기울어가며 평범한 삶
    마치 달처럼

  • 10. 전10년이요
    '24.5.31 8:18 PM (117.111.xxx.33)

    그후로는 내내 평온하네요
    평온해진 지 10년 넘었어요

  • 11. 10년
    '24.5.31 8:23 PM (149.167.xxx.19)

    10년마다 운이 바뀐다고 들었어요
    가장 힘든시기는 그냥 버티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뭘해도 안되고 어쩜 순간의 선택이 모든게 바뀌는지..
    1년동안은 진짜 힘들고 서서히 그 힘든걸 포기하니 내려놓게 되고 그래야 해결책이 보이더라구요

  • 12. ㅁㅁ
    '24.5.31 8:38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사별같은 날벼락을 맞으면 그냥 일생꼬이는거고
    그냥 남들도 겪는 파고는 오르고 내리고 반복이죠

  • 13. 저도
    '24.5.31 8:42 PM (122.37.xxx.80)

    10년이요.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연타로 오면서 공황장애,우울증까지 생겼어요.그래도 무너지지않고 살아낸 내가 대견하지만 너무 힘들었어서 앞으로는 평온하게 살고 싶어요.

  • 14. 3년
    '24.5.31 9:29 PM (180.68.xxx.158)

    극심하게 힘들었어요.
    드라마보다 더 한 일들이 현실이 되더니…
    잘~버텼고,
    10년 정도 견디니
    상황이 많이 좋아졌어요.
    전 신앙으로 버텼는데,
    다들 어떻게 견디시는지요?
    부디~
    파도처럼 환란이 넘쳐도
    하루만 살아낸다는 결기로 버티시길…
    앞,뒤,좌,우가 막힌것처럼 답답할때는
    하늘을 보세요.꼭이요.
    하늘문은 열려있어요.
    소망을 버리지말고 잘 버텨냅시다.

  • 15. ㅇㅇㅇㅇㅇ
    '24.5.31 11:0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4년 5 년정도요
    다끊고 다내려논지금
    평안은 아닌데 점점잊혀지고 있어요
    고요한 혼자의시간이 좋아요

  • 16. ...
    '24.5.31 11:34 PM (58.78.xxx.77)

    힘든 일 겪은지 십년 지났는데
    그동안 저는 딴사람이 됐고 원하던대로 살고 있지만
    지금도 한번씩 나는 아직도 치유중이구나 하고 생각해요
    아직 완전히는 치유되지 않은거죠
    십년이 지나니 이제야 주변이 좋은 사람들로 채워지네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그래도 그 일이 나를 발전시킨 원동력이네요

  • 17. ..
    '24.6.1 5:46 AM (210.95.xxx.58)

    7년쯤 암울했고
    2년 정도 헤매다가
    10년간 점차 회복해서
    지금은 행복해요

    방향만 맞다면 힘든건 어느덧 다 지나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727 신민아가 더 못뜬 이유는 스폰을 거부해서? 이슈 13:40:35 35
1783726 요즘은 미제 사건이 없네요 8g9g9h.. 13:40:13 18
1783725 왼쪽팔이 오십견일때 안꺾이는 부분을 억지로라도 꺾어야 할까요? .. 4 ... 13:32:45 172
1783724 브라텐가스그릴 사보신 분? ㅇㅇㅇ 13:29:13 33
1783723 어그스탈 부츠 이거 3번이요 2 이거 13:25:11 205
1783722 긍정적인건 이런 거였어요 5 귤귤 13:24:20 398
1783721 이번에 가스요금 어느정도 나오셨어요/ 2 ㅇㅇ 13:22:51 390
1783720 굴잔뜩 먹었더니 힘이 나네요 5 굴먹고 13:21:42 449
1783719 "환율 급등으로 피해…적정환율 1,363원" 1 ... 13:21:18 379
1783718 뷔페 좋아하세요? 7 .... 13:20:32 372
1783717 쓸쓸한 생일을 보냈어요 8 ... 13:15:34 540
1783716 중국, 원잠을 핵무기라며 노골적 간섭… ‘이재명 정부 안보정책’.. 1 ㅇㅇ 13:15:07 159
1783715 마일리지로 독일 항공권을 덜컥 15 독일 13:03:07 681
1783714 박나래 소속사, 자택에 거액의 근저당 설정 15 ........ 13:01:29 2,708
1783713 딸이 치위생사인데 뉴질랜드 이민간다고아이엘츠 공부중이에요 10 진주이쁜이 13:01:27 1,216
1783712 나이 50에 성탄절을 맞이하니 4 aswg2w.. 12:58:13 850
1783711 네이버에서 물건 살때 팁~~ 12 ㅇㅇ 12:56:30 1,402
1783710 화장실 하나가 뜨거운 물이 잘 안나오는데 화장실 12:55:16 124
1783709 부츠 속에 넣어 입을 청바지 사고 싶은데요... 1 청바지 12:54:58 280
1783708 러브미-은중과 상연, 사랑의 이해.. 6 러브미 12:49:46 805
1783707 냉동밥 다시 밥솥으로? 4 12:49:06 381
1783706 동계 정온 종부 유툽 보다가 2 .... 12:47:51 126
1783705 상가 건축 관련 여쭙니다 12 ... 12:45:15 351
1783704 주식)JYP엔터 지금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2 어때? 12:43:35 603
1783703 일어나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라 8 12:43:14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