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버이날이니 국밥 한그릇 하시죠~~~

딸아이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24-05-09 09:24:21

20대 공부하는 딸입니다

딸:아빠~~ 어버이날인데

기념으로 국밥한그릇 함께 하시죠~!

남편:우와~!!  니가 사주는거냐?

딸:아뇨~전 따라가서 함께 맛있게 먹어드리겠습니당

 

어제 아이와 부부 셋이서 국밥먹고

딸이 후식사줘서 함께 먹고 즐겁게 지냈어요

대학생 아들은 카카오 캐릭터? 귀여운걸로 보냈어요

 

코로나때부터 집안이 어려워져서 용돈도 못주고

부족하게 키운 아이들인데 넘 감사했어요

둘다 공부 열심히 하고 저희부부에게 늘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아이들 입니다

 

 

 

 

 

 

IP : 112.152.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9 9:26 AM (1.225.xxx.102)

    그니까요 애덕분에 울가정이 행복하고 의미있어졌고 풍성해졌자나요
    더이상 멀바라나요
    그저 지몸잘챙기면서 잘살아주면 됐어요
    존재자체로 이미 효도 다했습니다
    아무것도안해줘도 돼요

  • 2.
    '24.5.9 9:29 AM (220.125.xxx.37)

    아 세상에..
    이렇게 이쁜 말을 하다니..
    귀엽고 예쁘네요.
    정말 존재자체로 효도 다했어요..ㅎㅎㅎㅎ
    복받으신거예요. ^^

  • 3. 꽃은 거절
    '24.5.9 9:33 AM (112.152.xxx.66)

    예전에 아이들이 선물한 꽃화분들
    남편이 정성껏 키웠더니 꽃이 몇년간 계속 핍니다
    그래서 어버이날 꽃선물은 거절했어요

  • 4. 저는
    '24.5.9 9:37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딸이 저렇게 말하고
    엄마가 이렇게 반응하는게

    이집의 부모자식 관계가 엄청 건강하고 가깝다는걸로 느껴지네요.

  • 5. 우왕~
    '24.5.9 9:58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너무 말을 이쁘고 유머러스하게 하네요.
    집안의 활력소 되겠네요.
    물질적으로 뒷받침 못해준 애들이라도
    부모 마음에 사랑이 내포돼 있으면
    차분하고 씩씩하게 성장하나 봐요.
    저도 우리 아이들 부족한 가운데서도 잘 자라줘서
    뿌듯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요.
    행복한 원글님 가정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 6. ㅎㅎㅎ
    '24.5.9 10:56 AM (211.206.xxx.191)

    정말 훈훈한 어버이날 풍경입니다.
    카톡 캐릭터 내 돈으로는 못 사는 선물 받으신 것 부럽습니다.

  • 7. ^^
    '24.5.9 11:44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큰선물 주고받는것보다 건강하고 유머러스한 이런 이야기가 더 좋아요.
    찐선물 받으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127 임플란트 치과선생님 계실까요. .. 05:11:23 53
1783126 많이 읽은 글, 변을 많이봐요. 반대의 경우 ㄷㄷㄷ 04:54:22 165
1783125 모범택시 장나라 보신 분 .. 04:29:14 571
1783124 충청도 사람도 다 표현해요. 3 대구사람 04:18:03 326
1783123 시어버터 크림 만들어 쓰기 2 시어버터 02:15:35 359
1783122 베이커리카페에서 비닐봉지에 비닐장갑만 사용 2 난민체험? 02:10:39 1,128
1783121 29기 영수, 이정은 배우님 닮았네요. .. 02:08:31 317
1783120 이혼. 해도 돼요 6 ㅈㅇㅈㅈ 02:01:29 1,719
1783119 내년 71년생 역대급대운이라는데 7 111 01:26:10 2,240
1783118 박나래가 복용한 약물 횟수 좀 보세요 8 ... 01:21:42 4,209
1783117 근데 주사이모 리스트에 나오는 연예인들 다 비슷하게 7 ㅇㅇㅇ 01:13:09 2,765
1783116 귀옆 흰머리는 염색이 진짜 안먹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흰머리 00:59:25 2,185
1783115 엄마가 주신 섞박지의 역할 6 ㅎㅎ 00:44:28 1,842
1783114 전현무 "의사 판단 하에 차에서 링거"…의사가.. 3 ... 00:39:06 3,398
1783113 오래된 계란 삶을 때요 1 혹시 00:38:01 574
1783112 돈까스 먹기 직전에 바로 튀겨주란 남편 11 돈까스 00:33:13 2,078
1783111 충청도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11 11 00:29:11 1,569
1783110 초코파이 한 번에 몇 개 먹을수있나요? 10 ㅇㅇ 00:25:59 959
1783109 비의료기관 (장소)에서 하는 의료행위는 불법 1 ........ 00:24:41 430
1783108 고등아이 너무 화나네요 9 ㅇㅇ 00:20:04 1,809
1783107 고민 5 학교 00:17:52 574
1783106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곳 금천구 노원구 은평구 10 ㅇㅇ 00:08:49 2,283
1783105 조국혁신당, 이해민, 쿠팡 청문회와 소소한 이야기 ../.. 2025/12/19 305
1783104 저희집 둘째가 취업했어요 넘 좋아요 20 .. 2025/12/19 3,749
1783103 입짧은 햇님 입건 개웃기네요ㅋㅋㅋ 17 .. 2025/12/19 8,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