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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불친절을 넘어 기분 나쁜데 망하지않는 가게

친절 조회수 : 5,786
작성일 : 2024-04-28 01:18:33

제 주위에 네 곳이 있는데요.

 

  첫 번째 - 의류 체인점

남자 주인 표정부터 띠꺼움 손님이 오든 가든 아는 체 안 함.

같은 사이즈인데 차이가 나는데 맞는 건지 봐주세요 했더니 다른 데 쳐다 보고 옷 던지듯 놓으며 '직접 보시죠.' 이럼

 

손님이 올 때마다 불행이 따른다고 생각하는지 손님이 들어올 때마다 아주 띠꺼운 표정으로 입술까지 삐죽임.

 

혹시 얼굴을 다쳤나 했는데 누군가의 전화에 아주 활짝 웃는 걸 봤는데 변신 수준임

 

이유 - 중저가 브랜드가 이 동네에 여기 하나라 기분 나빠도 이 동네 사람들은 가는 듯

특히 운전 안 하고 인터넷 주문에 익숙치않은 어르신들이 주 고객층

 

두 번째 문구 체인점

여자 주인 - 역시 오든 가든 아는 체 안 함.

물건이 엄청 많아서 찾다가 찾다가 물어보면 도리도리를 한 번 함. 모른다는 뜻 같음.

말을 단 한 마디만 하는데 물건 가격이 얼마라고 할 때만 함.

그것도 만원입니다. 이런 게 아니라 '만원'이렇게 가격만 딱 말함.

혹시 입이나 발음하는데 문제가 있나 했는데 본사에 주문 넣는 거 들었는데 말 잘 함.

 

요즘은 문구사 찾기가 어려워서 급한 사람들이 주로 이용.

 

세 번째 - 편의점 역시 체인점

 

남자 주인 - 역시 사람이 들어가도 나와도 아는 체 안 함.  틈만 나면 편의점 앞에서 담배 피움. 지난 번에 산 바나나 우유통에서 담배 냄새 나서 비위 상해서 버렸음 

할인 행사 보고 갔는데 할인 가격에 안 해주고 제값 받음 그래서 할인 아니냐고 했더니 아 맞네 이럼. 말할 때마다 비웃듯이 웃음.

웃음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조소를 날림.

 

편의점 알바하는 사람이 쓴 글 봤는데

할인이면 할인이라 모니터에 나와서 모를 수가 없다고 함. 그니까 할인인 거 알면서 제 값 받으려고 함

 

항상 입이 조소를 날림. 사람 무시하는 입꼬리를 함. 

 

이유 - 버스 정류장 근처라서 카드 충전하러 갔다가 간식도 사고 이래서 그냥 저냥 되는 듯

 

 

네 번째 가디건 많은 보세집

여자 주인 - 지난 번에 자게에 글 썼는데 가디건 높이 들고 이거 물 세탁 해도 되나요? 했더니 바쁜데 말시킨다고 짜증냈던 집.

 

이유- 안 바쁠 때는 짜증 안 내는 건지 들어가는 손님은 못 봤는데 가게는 유지됨.

 

제가 잊어버리고 1~2년에 한 번 정도 가게 돼서 일부러 정리를 해봤어요.

친절은 아니더라도 기분 나쁘게는 하지않아야 하는데 말이죠.

IP : 122.46.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8 1:31 AM (211.234.xxx.213)

    편의점은 계산하는 사람 포스기에도 뜨지만
    구매자 모니터에도 떠서 속일수가 없어요.

  • 2. ..
    '24.4.28 2:13 AM (118.217.xxx.96)

    불친절한 사장들 보면 바쁘고 힘드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계속 겪다 보니까 그게 아님
    원래 심성이 삐딱한 사람들이더라구요
    상대하고 싶지 않은데...저도 1-2년 있다가 잊어버리곤 다시 갔다가 후회해요
    왜 안망하는지 모르겠어요

  • 3. 그게
    '24.4.28 2:22 AM (70.106.xxx.95)

    그래도 어쨌든 구매자 입장에선 필요하니 가잖아요
    친절하지 않아도 장사가 되니까요

  • 4. ㅇㅇ
    '24.4.28 2:31 AM (223.62.xxx.42)

    요즘처럼 정보 빠르고 경쟁심한 사회에서
    그런곳은 얼마 못가 망하더라고요

    무뚝뚝해서 친절하지 않은거랑
    꼬인사람의 불친절함은 분명 달라요

  • 5. 근데
    '24.4.28 3:36 AM (223.38.xxx.182)

    님 글이 너무 재밌어요.
    특히. 의류 체인점 아저씨

    손님이 올 때마다 불행이 따른다고 생각하는지..

    이부분이요.ㅋㅋ
    무슨 흑마술사도 아니고..ㅋㅋ

  • 6. ...
    '24.4.28 4:01 AM (210.183.xxx.26)

    편의점 하는데요
    포스에 할인 뜨는거 없앨 수 없어요
    단 2+1인데 두개 사는 사람한데 두개만 주고 세개를 찍는 경우가 있으니 그건 손님 쪽 모니터를 보고 속지 마세요

  • 7. 동네가
    '24.4.28 5:43 AM (121.133.xxx.137)

    어딘지가 궁금해질지경 ㅎ

  • 8. 갱상도
    '24.4.28 6:19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이 곳 중에 좀 토박이들 사는 동네같은 느낌적느낌이 듭니다.
    원글님은 거기 살아온지 얼마안된 분 이시죠.
    갱상도에서도 진주가 타지사람 살기 편한곳 이라고 하는데요.
    여기가서 3년간 어느 가게를 가던 인사를 안받아주고 쌩하니 눈 마주쳐도 사람대접을 못받았었어요. 오래된 마을도 아니고, 생긴지 몇 년 안된 쌔 동네 였고요. 아파트 대형평수들 들어선 좀 산다는 곳 이었답니다. 어쩜 가게주인들이 하나같이 위에 묘사된 짓을 하던지.
    사람 눈도 안마주치고 기분 나빠서 할수없이 체념하고 살았는데 4년차 되니까 뜬금없이 아는체하고 웃고 그럽디다. 속으로 깜짝 놀랐어요.
    주민으로 인식하는데 드는 시간이..참.

  • 9. ㅈㅇ
    '24.4.28 9:34 AM (110.15.xxx.165)

    재밌게 잘읽었어요 ㅎㅎ그런곳도있군요 하긴생각해보면 가성비만좋다면 혹은 결과물만확실하다면 이런저런거안따지는거 저도 그런거같아요

  • 10. ㅅ드
    '24.4.28 9:44 AM (211.36.xxx.35)

    언젠가는 망하겠죠 경쟁업체들이 계속 해서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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