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 교수님이 다음달 사직하신대요

슬프다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24-04-22 10:16:51

작년부터 다니던 대학병원 내과 교수님이

정말 친절하고 설명도 길게  시간 많이 할애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환자의 얘기도 잘 들어주시던 

분이셨어요...

20년간 만나봤던 의대교수님중에

정말 최고였고

이런 분께 진료를 보게 되어 진짜 마음이 편안했거든요.

 

그런데 사직하신다네요.

오늘 진료보고 나왔는데

다음번 진료예약 잡는데 간호사가 설명해주네요.

 

감사인사도 못드리고 나와서 너무 서운해요 

의료파업 때문인지 개인적인 문제인지 몰라도..

 

이런 분이 대학병원에 끝까지 남아주셨음 했는데..... ㅠㅠㅠㅠ

 

 

IP : 106.102.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22 10:20 AM (118.235.xxx.190)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하는 실험에 환자가 참여 안했다고
    갑자기 관심과 태도를 거둔 모 교수도
    어서 그만두었으몀 합니다

  • 2. ㅇㅇ
    '24.4.22 10:20 A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하는 실험에 환자가 참여 안했다고
    갑자기 관심과 태도를 거둔 모 대학병원 모 교수도
    어서 그만두었으면 합니다

  • 3. ㅇㅇ
    '24.4.22 10:21 A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하는 실험에 환자가 참여 안했다고
    갑자기 관심과 태도를 거둔 모 대학병원 모 교수도
    어서 그만두었으면 합니다

    전공이 그 사람 뿐이라 바꿀 수도 없고 해서요
    이 참에 그만두길

  • 4. 아..
    '24.4.22 10:37 AM (58.29.xxx.31)

    타격이 크실듯요.
    저도 겪어봤는데 새로 온 의사와 안맞아서 병원 옮겼더랬죠.

  • 5.
    '24.4.22 10:59 AM (124.5.xxx.0)

    근데 나이 너무 들어서 개업하는 리스크 있어서 적당한 중년에 나오는 교수 많아요. 환자들 따라가기도 하고요.
    메이져병원 교수 출신 의사만 해도 여럿 만났네요.
    강남에 특시 많죠.

  • 6. 그래도
    '24.4.22 11:01 AM (211.218.xxx.194)

    의사가 너밖에 없는줄 알아? 다른의사 불러와.
    혹은 병원이 여기뿐이냐...라고 말할수 있는 k의료.

  • 7. 부모님 사시던
    '24.4.22 12:04 PM (220.117.xxx.100)

    동네에서 부모님 이사가시기 전부터 있던 내과의원
    부모님이 거길 15년 다니시다가 한분 돌아가시고 저희 가족이 그 동네로 이사와 한분 남으신 부모님 곁에서 몇년째 사는데 저희 가족도 모두 그 내과에 갑니다
    언제 가도 자상하게 이야기 다 들어주시고 진단이나 처방에 대해서도 설명 잘 해주시고 가족들도 다 기억해서 안부 물어주시고… 그런 의사선생님 처음 봤어요
    언제까지 이 동네에 살지 모르겠지만 동네 뜰 때까지 다니려고요

  • 8. ㅇㅇㅇㅇㅇ
    '24.4.22 12:25 PM (118.235.xxx.244)

    저번달에 사직서 냈으니까요
    한달유해가 이번달에 끝나서
    병윈도 할수없이 해줘야함

  • 9. ....
    '24.4.22 1:28 PM (49.174.xxx.41)

    유예 겠죠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15 구치소 2평 방안에서 무슨 일이…30대 여성 수형자의 안타까운 .. 이런썩을 06:12:46 32
1600814 게시판 글보기 다음 페이지로 안 넘어가요. @@ 06:12:15 6
1600813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에 대한 가장 안좋은 기억 04:57:14 547
1600812 일본인 연구자, 밀리환초 조선인 학살사건, 일본은 책임지지 않았.. 6 !!!!! 04:35:22 432
1600811 60-70년대 파견나간 독일 간호사 광부 분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1 Lee 03:57:07 648
1600810 고1 내신 4-5여도 인서울 할 수 있나요 14 ... 03:29:47 957
1600809 시어머니의 자가당착 3 03:24:33 1,136
1600808 호주 뉴질랜드 패키지 여행 어때요? 1 ㅡㅡ 03:21:21 348
1600807 교보문고 선정 스테디 셀러 중 소설만 6 책좀읽자 02:58:05 622
1600806 근데 진짜 석유 끌어올린대요? 17 ㅇㅇㅇ 02:29:25 1,476
1600805 펌 - 뉴욕과 맞먹는 한국 장바구니 물가 18 ... 02:23:00 1,298
1600804 혹시 40대분들 중에 부모님 학력… 16 01:53:28 2,560
1600803 인간의 수명이 쓸데없이 길어진게 저출산에 한 몫 하는 게 아닐까.. 7 길어진 수명.. 01:53:04 1,146
1600802 서울대 교내 차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5 ... 01:45:37 511
1600801 저출산 원인으로는 6 ㄴㅇㄹ 01:36:27 710
1600800 유튜버 나락보관소, 또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10 ... 01:36:08 2,977
1600799 희한하다 2 희한 01:31:05 673
1600798 일해야하는데...골절 7 골절 01:20:08 850
1600797 일 그만두면 시부모님 병원 수발 담당 될까봐 못그만두겠어요 ㅠ 12 ... 01:13:38 2,438
1600796 윤..왜 탄핵 못시키나요? 14 c c 01:13:01 2,192
1600795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8 코코2014.. 01:03:42 1,512
1600794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25 영화추천 01:02:18 1,692
1600793 주방에 과일바구니 7 .. 00:57:25 1,375
1600792 82 보고 있노라면 9 00:54:35 923
1600791 쿠팡 웰컴쿠폰요 1 .. 00:44:33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