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업무는 인하우스로 10년 했는데 글쓰기 재주가 없어서 좋아하지 않았어요 먹고 살려니 하는 정도였지요. 나이에 비해 시간 전문성을 많이 못 쌓았어요. 그래도 회사에서 제가 이일을 혼자 해서 뱀의 머리였구요
그러던 중 HR 업무 중에 채용이랑 조직문화를 2년 전부터 새로 하게 되었는데 일이 힘들어도 너무 재미가 있는거에요 근데 문제는 여기는 용의 꼬리고 노무 담당자가 제일 전문성있다고 인정해 주고 뭐 그렇습니다 저는 많은 팀원 중에 한명이구요.
상사 똑똑하고 배울 점 많으나 (ISTJ ) 저만 챙겨 주시는 거 없어요. 일은 마니 시켜서 할 건 많습니다. 나이가 30대만 되었어도 여기 있다가 경력 살려 이직할텐데 제가 나이가 많아요ㅜ
다시 홍보팀 업무를 담당자 휴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요즘 트렌드가 SNS 홍보 잖아요 이분야도 배울 것. 할 게 너무 많더라구요 하지만 이 부서는 상사가 푸쉬만하고 실무역량 없으셔서 업무상 배울 거 제로에요. 하지만 심리적으로 잘 챙겨주시구요. 업무상 그분께 배울 건 없구요. 제가 프로젝트 혼자 다 추진해야하는데 강한 통제형 ESTJ 시라 시키는대로 안하면 못 견뎌하세요
이직은 고려하지 않는다면 어디가 더 낫다고 보세요? 나이가 많아 지금 연봉에 이직이 쉽지 않아서요ㅠ
저는 ESFJ 입니다